포럼 주제의 본문도 답글이 붙으면 수정 불가 하는게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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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련의 편집 행위 중에서 자신이 적은 과거의 글들을 수정을 하면서 삭제에 가까운 내용으로 교체하는 이용 형태가 있습니다. 이는 이후 댓글과 주제가 연결되지 않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과거 부터 되는 건지 안되는건지 모르겠는데, 이용자들이 잘 몰랐던 부분인거 같네요.)

댓글이 달린 댓글은 수정이 불가능하고 본문은 수정이 가능한 현재 정책이 일관성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드루팔에 댓글이 달리면 본문 역시 수정을 막는 기능이 존재한다면 그러한 정책을 적용 시키는게 어떨가 싶어서 관리자님게 의견을 여쭙고 싶습니다.


최근의 변경된 댓글을 보면서 제가 드는건 다음의 경우에 수정을 통한 삭제에 가까운 편집을 하시네요.

  1. 자신의 글이 논란의 중심에 있을 경우
  2. 법적 문제가 걸려 있을 수 있는데, 내용을 노출 한 경우 (개인 정보, 법률 관련 사항등)
  3. 처음 글쓴이가 기분이 나쁜 경우. ~ (표현이 추상적인데 이해해 주세요)
  4. 과거의 자신의 글이 미숙하게 느껴질 경우.

이 정도 인것 같습니다. 2번을 제외하고 개개인의 사정은 있겠으나, 댓글이 있는 이상 함부로 지울수 없는 공동의 결과물(주1)이라고 생각해서 삭제나 편집을 막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2번은 관리자에게 요청해서 삭제후 검색 인덱스에서 빠지는걸 기대하는게 좋을 것 같구요.

(주1 이렇게 표현한 이유는 현재 kldp 포럼의 글을 쓸때 '댓글의 댓글시 상위 댓글 편집 금지' 규칙이 적용되기 때문입니다. )

다른 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ps 저도 이글을 작성하면서 맞춤법 때문에 3,4번 정도 편집하는데, 만약 드루팔에 일정 시간동안 편집이 풀려있는 기능이 존재한다면 그 정책도 좋을 것 같습니다.

emptynote의 이미지

공공의 장소에 올린거는 맞지만

어짜피 삭제에 준하는 편집을 하는 사람 맘은 편치 않는것입니다.

탈출구 하나쯤은 주어야지 그것도 주지 말자는것은 너무 야박한것 같습니다.

ddoman의 이미지

Quote:
댓글이 있는 이상 ... 공동의 결과물이라고 생각해서 삭제나 편집을 막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왜 그것이 공동의 결과물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본문의 글이 타인의 답변에 의해 수정되고 업데이트 되어진, 즉 원작자만의 주장/내용이 아닌경우에는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렇지 않은 경우, 결코 공동의 결과물이라고 하는것은 타당해 보이지 않습니다.

Quote:

2번을 제외하고 개개인의 사정은 있겠으나, 댓글이 있는 이상 함부로 지울수 없는 ...

법적인 사정이냐, 개인적 사정이냐는 일반유저나 운영자가 판단하기 힘든 사항이며
포럼을 이용하는 일반인들이 판단하여.."그래 너는 법적 문제니 괜찮아. 아냐, 너는 개인적 이유니깐 못 지워"

그런 생각들이 오가는것도 주제넘은 행동입니다. 포럼을 이용하는 사람 또는 운영자가 판단하여 저작물 삭제권한을 주냐 마냐가 아닌
원저작자가 자신의 저작물에 대하여 법적으로 보장된 모든 권리를 갖는것이 당연한 것입니다.

댓글의 경우도, 회원 약관에 kldp.org에 올리는 모든 저작물은 kldp.org의 소유로 돌아간다고 명시해놓지 않는한.
운영자가 어느유저가 올린 저작물의 삭제를 거부할 권한은 없어보입니다.

단지 정책상(??) 삭제 버튼을 숨김으로써 운영자에게 메일을 보내서 삭제를 신청해야하게끔
만듬으로써 좀 더 신중하게 댓글을 올리게끔 하는 미봉책 정도로 여기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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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자신이 올린 저작물을 삭제/철회하는 경우를
비난하며 도덕적으로 그른짓을 하는듯이 몰아가는것도 잘못된 행위입니다.

그들이 게시물이 올린 내용이나 주제를 비난하는 것이 아닌,
토론에서 발을 빼겠다고 하는 행위 자체를 비난해서는 안됩니다.

본인이 계속 토론을 잇고 싶으시다면, 관련 주제로 새로운 토론을 시작하십시오.

타인이 작성한, 저작물에 대해서도 본인이 계속 토론을 하고 싶다는 이유로
상대방의 저작권에 준하는 행위를 제한하는것은
정말 이기적인 행동으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토론을 계속하시고 싶으시다면, 원작자에게 다시 토론에 복귀할것을
정중히 요청/부탁을 하시거나

본인의 기억을 토대로 새로운 토론을 여시고, 다른 사람들의 참여를 유도해보세요.

neocoin의 이미지

제가 이 포럼을 이해하고 있는 것과 관점이 다르네요.

제가 표현시 생략한 부분에 구체적인 지적 감사합니다.

왜 그것이 공동의 결과물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본문의 글이 타인의 답변에 의해 수정되고 업데이트 되어진, 즉 원작자만의 주장/내용이 아닌경우에는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현재 이 포럼을 운영되는데 가장 영향을 많이 주는 규칙은 '댓글의 댓글시 상위 댓글 삭제 금지'라고 생각하고 이를 바탕으로 의사 소통이 이루어 진다고 봅니다. 두개의 데이터가 묶이는 이런 모습과 정책 때문에 '공동의 결과물'로 표현 한 것입니다.


두번째 인용하신 부분의 출발도 동일합니다. '댓글의 댓글'에서 상위 댓글은 수정-삭제 불가 정책이지만 '본문'은 수정 상태죠. 그래서 함부로 지울수 없다고 표현한 것이고, 현재 이 포럼이 움직이는 큰 규칙은 '댓글의 댓글시 상위댓글 수정 불가' 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법적인 이슈만 예외 상황은 ddoman 말씀대로 그렇게 되면 규칙이 모호해지네요. 그냥 현재처럼 '말씀대로 원하는 사람이 요청시 관리자가 해당 글을 삭제한다'라는 걸로 충분할 것 같습니다.


후자의 말씀에서 완성된 쓰레드에서 최초 내용이 빠지는 것이 도덕적으로 그른짓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만, 무례한 행위라고는 생각합니다.

그런데, 토론에서 발을 빼는 것과 본문 내용 삭제에 준하는 편집에 대한 정책은 다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본문은 쉽게 수정이 가능한데, 댓글은 수정 불가한 부분에 대해서 의견을 청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이것이 이기적 행위와 연결이 어떻게 되는지 이해가 납득하기가 힘듭니다.


마지막 단락의 새 스레드 언급과 제게 부탁하는 말씀은 넘어가겠습니다. 말씀하신 규칙은 알고 있습니다. 전체 글에서 그 부분만 제가 학생이 된 느낌이네요. :)

emptynote의 이미지

저 댓글 수정 가능한데요.

수정 불가하다는 무슨 말씀이신지 모르겠네요.

지금 이글도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neocoin의 이미지

이렇게 댓글에 댓글이 붙으면 상위 댓글 수정이 막힙니다. 그걸 의미한거에요.
지금 수정 시도해보세요.

emptynote의 이미지

아... 그런 말씀이시군요. 이제야 이해가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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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가끔 장난 삼아 '삭제 방지' 라면서 댓글이 붙기도 합니다.

이런 일련의 이 글들에 관리자 분들이 참여해주지 않으면 그냥 이야기에 불과합니다. :)

emptynote의 이미지

개인적으로 댓글 달렸다고 수정 불가는 아닌듯합니다.

그래도 나름 kldp에서 고민을 해서 이렇게 하지 않았나 합니다.

일괄성 입장에서야 토론 흐름을 바꿀수있는 본문글 수정 말이 안되지만,

최종 쓰레드를 끌고 가는데 본문의 내용이 중심이 되기에

부득이한 선택인듯합니다.

예를 들면 해당 thread에 종속하는 공지 성격의 글을 적고자 한다면,

본문 글 수정이 가장 좋은것 같습니다.

물론 자유도가 높아서 삭제 수준의 편집같은 토론 흐름을 단절시키는 부작용도 있지만요.

아래는 걍 참고하시기 바래요.
어느 글에서 다른 중요한 일을 하기때문에
KLDP 살펴볼 개발 여력이 없다는 글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neocoin의 이미지

이용 형태를 보면 본문이 특별히 수정되는 경우는 극히 드뭅니다.
편집권이 개인에게 있기 때문에 잘 수정도 일어나지 않죠.

만약 어느 정도의 토론이 있었다면, 그 토론 좌표를 알면 좋겠지만 저는 여태 본적은 없는 것 같아요.
그리 심각한 문제도 아니구요.

그런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kldp 블로그 기능 때문에 본문 수정이 계속 열려 있고, 열어놔야 하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Stand Alone Complex의 이미지

수정 불가보다는 위키처럼 수정/삭제시 변경 이력이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RET ;My life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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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말씀하신 기능이 가장 좋은거 같습니다. 그러나 현재 kldp에는 개발 여력이 없고, 드루팔에 해당 기능이 있을지 잘 모릅니다.

lacovnk의 이미지

revision 기능이 있긴 합니다. 다만 revision을 수정시마다 남기도록 하면 부하가 얼마나 늘어날 지 모르겠네요.

또한 revision을 항상 저장하게 하더라도, 모두가 볼 수 있게 하면 수정을 허용하는 의미가 퇴색할테니, 누가 revision을 어떻게 볼 수 있느냐도 생각해봐야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