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해부대 인질 21명 전원 구출 해적 8명 사살

sisuc의 이미지

인질로 잡힌 사람들중에 사상자가 없어서

다행스럽기도 하고, 자랑스럽기도 합니다.

해적한테 맨날 돈 건내고 굽슨모드 하더니,

이번에는 제대로 한방 먹였습니다.

괜히 UDT/SEAL이 아니군요 ㄷㄷ

이럴때 정말 우리나라가 자랑스러워요~

관련기사: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1/01/21/2011012101476.html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1/01/21/2011012101414.html?Dep0=chosunnews&Dep1=hotnews&Dep2=news01

bellows의 이미지

성공적인 구출 이틀(삼일?) 전에 구출을 시도한 1차 작전이 있었고,
우리나라 군 3명이 부상을 당하며 실패했습니다.

이 사실을 엠바고에 걸어서 자세한 내용이 알려지지 못하고 있네요.

구출한 성공한 지금은.. 엠바고 풀어도 될텐데... 어떻게 풀지 궁금하네요.

아직은 갈 길이 멀다

dg의 이미지

그 부분은 문화일보에 자세하게 보도가 되었네요.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10121MW154040795499&w=nv

sandy의 이미지

인질 사건에 대한 대처는 "화끈한" 것이 아니라
잡혀있는 인질의 안전이 최우선이 되어야합니다.

100% 성공만 하는 군사 작전이 없는데
"아 역시 우리 군 멋져" 하는 소리 듣자고
투입된 군과 인질의 목숨을 잃게 할수 없는거죠.

성공했기에 다행이지 만약 실패했더라면 인질의 목숨뿐 아니라 우리
군인들 안전까지 위협받는 겁니다.

결코 환영할만한 대처는 아니네요.

인질들의 가족이 원하는건 잡힌분들이 "무사히 풀려나는" 것이지
인질들 죽어도 좋으니 내 가족 잡은 놈들 화끈하게 처리해주세요가
아니기 때문이죠.

..

kkb110의 이미지

인질범과 타협을 하기 시작하면 미래의 인질극을 장려하는 꼴이 됩니다.

한국은 이 사건 전까지는 몸값을 꾸준히 지불해 왔습니다.
반면 미국의 경우에는 다음과 같은 정책을 가지고 있습니다.

Quote:

The U.S. Government will make no concessions to terrorists holding
official or private U.S. citizens hostage. It will not pay ransom(몸값),
release prisoners, change its policies, or agree to other acts that
might encourage additional terrorism.

님이 인질범이라면 어느나라 사람을 납치하시겠습니까?

tj의 이미지

미국을 포함한 다른 나라들도 낼 수밖에 없을 때는 내요. 공식적으로야 어느나라가 우리는 납치하면 말 들어준다고 하겠어요.

kkb110의 이미지

그렇다고 치더라도, 미국이 그동안 인질범들에 대해서 훨씬 강경한 입장을 취해 온 것은 사실입니다.
통계를 내보진 않았지만, 인구수 대비 해외 납치사건을 따져보면, 미국에 비해 우리 나라가 훨씬 높을 걸요? 뭐 어째뜬... 제 말의 요지는 강경한 대응이 장기적으로 봤을 때 국민들을 더 안전하게 한다는 말입니다.

tj의 이미지

그거야 미국이 워낙 군사적으로 강대국이니 협상에서 훨씬 더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는 거구요. 세상 모든 일이 그렇듯 타협점을 조심스럽게 찾아갈 일이지 한쪽으로 몰빵할 일은 아니지요. 우리나라는 원양에서 작전할 수 있는 함정이 얼마 되지도 않는데다가 와중 몇 안되는 함정들도 장비가 다 갖춰진 것도 아니구요 (작전하면서 미국 헬기 지원 받잖아요). 역량은 훨씬 부족한 상태에서 미국이랑 같은 수준의 강경함을 추구하면 뱁새 가랑이 찢어져요.

이번은 결과가 좋으니 일차적으론 잘했다고 하는 게 당연하지만, 결정 과정에 대한 성찰이나 비판은 당장의 결과에 관계없이 미래를 위해 필요한 부분이구요. 우려의 목소리가 있는 거야 그 간 군사적 긴장감이, 의도적이든 그렇지 않든, 정치적인 역활을 많이 해왔으니 당연하구요.

정리 하자면, 미쿡이 그러니까 우리도 우왕ㅋ굳ㅋ로 결정할 일도 아니고, 강경한 대응만이 장기적으로 봤을 때 더 안전해지는 것도 아니구요. 그렇게 간단하면 누구든 강경하게만 하게요.

kkb110의 이미지

강경한 대응이 장기적으로 '훨씬' 더 안전하지 않을까요?

인질범을 아무리 납치해도 돈 절대로 안준다면 (백번 양보해서 우리가 소탕할 능력이 없다고 합시다. 물론 그동안 1~2년에 한번씩 몇백억씩 인질범에게 준 돈이면 그정도는 운영할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만.) 설령 소탕을 안할/못할 지라도 누가 그 나라 사람들을 납치하겠습니까? 걔네들 목적은 어짜피 돈인데.

tj의 이미지

강경은 우리만 하나요. 상대도 잘 해요. 몇번 선박 납치되서 몇십명 줄줄이 죽고 나도 계속 강경 외칠 수 있을 것 같나요? 애초에 상대가 있어서 어려운 일인데 강경해지기만 한다고 무조건 좋아질리는 없잖아요. 강경이 나쁘다는 게 아니라, 균형을 조심해서 찾아갈 일이라구요. 그렇게 해결이 되는 일이면 미국 배는 전혀 납치 안되게요? -_-;;;

kkb110의 이미지

몇십명이 아니라 몇천명을 죽여도 타협을 안 한다면 상대가 납치를 할 이유가 전혀 없지요.
제 생각에 어떤 상황이 와도 타협을 할 수 없게끔 법으로 명문화를 시켜놔야 합니다. 그러면 인질범들은 어떤 상황에서라도 한국이 돈을 줄 수가 없다는걸 알겠죠.

간단히 말해서, 우리나라를 해하는 행동에 인센티브를 주지 말자는겁니다. 차라리 그 돈 있으면, 인질범들 잡을 현상금으로 쓰는게 더 낫겠네요.

tj의 이미지

네, 그러면 사람은 그냥 납치하자마자 죽이고, 화물과 배만 처분하겠죠. 다국적인 경우엔 한국인은 협상 여지도 전혀 없을테구요. 그렇게 막가서 좋아지는 경우는 세상에 별로 없어요. 애초에 어려운 상황이 존재하는 건 그럴 수 밖에 없는 제반 조건이나 균형들이 있기 때문이고, 단순하고 극단적인 선택이 좋은 해결책인 경우는 드물어요.

여태까지 글타래 진행을 봤을 때 더 얘기한다고 합의가 가능할 것 같진 않아서 의견이 다른 걸로 정리하고 넘어가는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건필하시라능.

kkb110의 이미지

제가 인질범이라면, 애초에 다른 나라 배를 납치할 것 같습니다.

네 건필하세요.

+ 제 생각과 비슷한 기사를 발견해서 링크 하나 추가합니다.
http://news.nate.com/view/20110121n19496?mid=n0208

preisner의 이미지

극단적인 예로써 언급하신 것 이라고 해도, 좀 심하군요.
국민들의 희생을 당연시 하는 전형적이고 극단적인 국가주의의 대표적인 예입니다.

우리나라도 "공식적"으로는 인질들과 협상한 적 없습니다. 아프카니스탄에서 납치 되었을 때도, 지난 번에 소말리아에서 납치 되었을 때도 정부가 "공식적"으로 지급한 돈은 없습니다.
미국도 "공식적"으로 협상 안 할 뿐 입니다.

구출작전이 만에 하나라도 실패해서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 해도 어쩔 수 없는 일 이었다 라고 말씀 하시겠습니까?
내 동생을 구출하려다가 실패해서 사망해도 국가를 위해 희생했다고, 잘 했다고 말씀 하시겠습니까?

이번 작전이 성공적으로 끝나서 참 다행이라고 생각 합니다.
해군 장병들에게도 수고했다고 박수 쳐 드리고 싶고요.
그렇다고 할지라도 "이것이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이다." 라고 오버하지는 않았으면 합니다.
내 가족의 목숨을 담보로 한 구출 작전이라고 생각해 보세요.

본때를 보여 줬으니, 한국은 협상을 안하니 납치해 봐야 소용없다 라고 그들이 생각 할 것이라는 말은 순진한 생각 입니다.
차라리 납치를 당하든 말든 정부는 신경 쓰지 마라,
파견 보낼 군함과 돈이 있으면 다른데 써라. 그러면 납치 안할 거 아니냐.
저는 차라리 이 말이 더 설득력이 있어 보이는 군요.

kkb110의 이미지

Quote:

국민들의 희생을 당연시 하는 전형적이고 극단적인 국가주의의 대표적인 예입니다.

그 반대입니다. 장기적으로 국민들의 희생을 최소화 하기 위한 필수 불가결한 방책이지요.
Quote:

내 가족의 목숨을 담보로 한 구출 작전이라고 생각해 보세요.

제 가족이였다면 '당연히' 저는 타협 하려고 할겁니다. 제가 알지도 못하는 미래에 납치될 수 많은 사람들보다는 제 가족이 저한테는 훨씬 소중하니까요.

제가 바로 위에 링크한 기사가 있는데, 제가 제시하지 않았던 몇몇 팩트들도 있어서 괜찮은 것 같습니다. 저 기사가 주장하는 것 말고는 저도 별로 더 할말이 없네요.

preisner의 이미지

"그 반대입니다. 장기적으로 국민들의 희생을 최소화 하기 위한 필수 불가결한 방책이지요."

이게 바로 제가 말한 전형적인 국가주의 입니다.
내일의 국가를 위해 너희가 희생하라고 강요하지 마세요.

내가, 내 가족이 아니라고 수십, 수백명이 죽더라고 해야 한다고 말씀하지 마십시요.
오늘 현재 한명의 국민도 소중합니다.

kkb110의 이미지

"오늘 현재 한명의 국민도 소중합니다."

오늘 한명의 국민도 소중한 것 맞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다른 국민들이 덜 소중한 것은 아니거든요.
그리고 외부의 위협을 지켜내려면 희생이 크더라도 싸워서 지켜야 할 수도 있습니다.
그게 아니라면... 북한이 쳐들어오면 미래의 고통보다 현재 국민들이 소중하니까 그냥 항복하게요..

preisner의 이미지

여기서 북한의 예를 꺼내는 건 적절하지 않아 보입니다.

같은 말을 반복하게 되는군요.
외부의 위협에서 지켜낸다는 "명분" 또는 "핑계"로 오늘의 국민들에게 희생할 것을 강요하지 마세요.
인질들의 목숨을 담보로 내일의 인질을 구한다는 건 말도 안됩니다.
현재 인질의 목숨도 내일의 인질 목숨처럼 소중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북한이 쳐들어 오면 미래를 위함이 아니고, 현재의 우리 국가, 사회, 공동체, 가족을 "지키기" 위해 싸우는 겁니다.
인질극과는 관련 없는 적절치 못한 예로 보입니다.

kkb110의 이미지

내일의 인질을 지키는 것이 "현재의 우리 국가, 사회, 공동체, 가족을 지키는" 개념에 포함 되지 않는 다고 보시는 건가요?

내일이 인질이라는게 사실 지금 우리 국가에 살고 있는 모든 국민이 대상일텐데요.

위의 기사에 한 부분만 따오자면

Quote:

소말리아 해적들은 지난해 4월 납치한 ‘삼호드림호’로 상당한 재미를 봤다. 해적들은 국내외 언론과 애끓는 가족들의 심정을 악용해 언론 플레이를 펼치는 등 지능적으로 정부와 해운 회사를 압박해 지난해 11월 950만 달러라는 거금을 받아 챙겼다. 해적에게 지불된 몸값으로는 신기록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해적들이 또다시 삼호주얼리호(1만1500t급)를 납치한 것이 우연이 아니라고 보고 있다. 금미305호(241t급)도 지난해 10월 해적에 납치됐다. 삼호드림호 협상이 진행되며 몸값이 뛰고 있던 와중이었다.
ddoman의 이미지

마치 기술보안 문제를 다룰 때,
아예 해커가 관심 못 가지게끔, 중요한 자료( 해커들의 사냥감 => 돈, 해적의 경우 )를 아예 서버에 놓지를 말자라는 듯한 의견이네요

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1. 강한 보안이 필요없을정도로..아무나 막 해킹을 해도 얻을게 별로없는..
( 해적들이 사냥해도 돈 벌 구석이 없는 )

상황을 만드는게 최선책은 아니고

#2. 해커들이 쉽게 해킹을 못하게끔 보안을 철저히 강화하는게
(해적들이 쉽게 납치를 못하게끔)

더 나은 방법입니다.
즉, 이 문제는 해적들이 납치를 못하도록, 보안을 강화하거나
해당지역에 보안을 강화할만한 여유( 돈, 인력 자원 )가 없으면

해당 지역의 진출을 제한한다던지 그런식으로 해결해야합니다.

더군다나, 사람의 목숨이 달렸는데

초반에 납치당한 사람들은 희생좀 하자....라는 식의
제안은 정말 위험한 생각입니다.

kkb110의 이미지

비유가 잘못된 것 같습니다.

일단 "#2. 해커들이 쉽게 해킹을 못하게끔 보안을 철저히 강화하는게" 이건 당연한거지요. 지금 논의되는 것은 '인질극이 일어났을때' 인겁니다. 서버가 이미 뚫렸을 때지요.

그리고 서버 비유도 맞질 않습니다. 서버의 경우 해커의 목적(자료)가 서버에 있는데 반해서, 인질극의 경우 그들의 목적(돈)이 우리 손에 있는 상태이니까요.

shint의 이미지

국가를 위해서.
누가 죽을 건가요?
누가 죽어야 되는걸까요....

누군가는 (자의든 타의든)결단을 내려야하고.
누군가는 (자의든 타의든)목숨을 걸어야하는 상황.

선택과 생명의 기로에서 지금처럼 쉽게 내뱉을 수 있다면. 마음은 편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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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hi의 이미지

인질의 목숨이 소중해서 군사작전을 자제하는 게 아니라
혹여 누가 죽기라도하면 그 뒷감당이 귀찮으니 안하는거죠.

돈으로 해결할 수 있는데 뭐하러 욕먹을 짓을 하고,
게다가 내 돈 들어가는 것도 아닌데 뭣 때문에 돈을 아낍니까.
국민이 돈다발 취급을 받건, 기업이 현금인출기 취급을 받건.

'협상은 없다' 라는 공식 입장에 '하지만 군사적 응징도 없다' 라는 비공식 입장이 바른 모습의 정치인이죠.
작전을 허가한 대통령이 미친거죠. 미쳤음이 분명합니다.
뭐... 미친게 아니라면, 인질을 구하자는 목적이 아니고 다른 목적이 있을 겁니다.
누구에게 좀 보여주고 싶었다던가...

maddie의 이미지

구제역, 새 내각 인원들의 인사검증문제, 홍대 청소 노동자와 같이 슬슬 시작되는 노동계의 반발, 불교계의 지속적인 반발, 야당의 통합 움직임.

연평도나 천암호도 같은 맥락이죠.

일부러 시킨거죠. 그나저나 그쪽 해적들에게 이전에 납치된 사람들 구출작전은 언제한대요?

한심한 정권입니다.

힘없는자의 슬픔

warpdory의 이미지

잘한 건 잘한 겁니다. 구출한 건 잘 한 거죠. 박수쳐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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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꺼풀 벗겨보면 ....
저걸 대통령이 나서서 자기가 구출작전 하라고 지시하라고 했다는 게 웃깁니다.
모양새 좋게 하려면 현지 지휘관이나 작전사령부에서 "대통령의 지시로 구출작전을 했다."고 했다면 훨씬 모양새가 좋았죠.

전형적인 악덕 CEO 의 형태입니다. 공은 자기가 잘 해서, 잘못된 것은 밑에서 잘못해서 ...
- 같은 논리라면 연평도 사건때 국방장관을 경질할 게 아니라, 하야를 했어야죠.

너무 가볍습니다. 대체 언제쯤 이 정권은 수습 딱지를 떼고 제대로 일 처리를 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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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jsbase의 이미지

당연히 국군최고통수권자가 허락을 했으니 공격을했겠죠.
얼마나 자랑을 하고 싶었으면... "내가 그랬어 내가 그랬어 나 잘했쪄? 우쭈쭈쭈쭈" 한 나라의 대통령이.. ㅡㅡ

개콘의 한프로가 생각나더군요.

"나대지 마라~"

warpdory의 이미지

kbs 1 티비의 kbs 스페셜 은 .... 에혀..

...... 얼마나 자랑하고 싶었으면 저럴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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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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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cluster의 이미지

해적들이 창궐하는 소말리아가 블랙호크다운의 그 소말리아라는 걸 생각하면 해적의 근거지를 박살내자는 용감한 애국심이 계속 남을지 궁금하군요. 유엔평화유지군도 손 뗀 동네인데 가카께서 파병하신다면 전 세계가 환영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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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위의 리눅스 윈도위의 윈도우 리눅스위의 익스플로러

warpdory의 이미지

이번에 방송 나오는 거 보니 빨갱이가 누군지 이제는 명확해 지네요.

군사 작전의 개념, 무기, 인원, 침투 경로를 아주 소상히 밝혀주고 그것을 자랑하는 빨갱이들이 창궐하고 있더군요. 참나. 다 잡어 넣어야죠. 뭐합니까 ? 자칭 우익이라는 양반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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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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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is의 이미지

이들은 자신과 자신이 속한 집단의 이익만이 최우선 사항이며 적과 아군을 구별하여 적을 공격하는 것만을 의미로 삼는 존재입니다.
이데올로기적인 구분과 집단 내 투쟁따위는 의미가 없습니다. 그냥 나와 내 친구, 그리고 적을 구분하여 나와 내 친구의 주장과 다르면 다 악이고 적인 것입니다.

그러기에 극좌는 한 번의 계기로 순식간에 극우로 바뀔 수 있습니다. 지금 정부와 여당에 있는 핵심중에 80년대 '극좌'가 있다는 것이 이상할 것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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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은 썩어있다!
- F도 F시 시가지 정복 프로젝트

홈페이지: 언더그라운드 웹진 18禁.net - www.18gold.net

warpdory의 이미지

제가 봐도 그런 것 같습니다.

그들이 전직 대통령 두명을 타겟삼아서 비난하는 것은 자신들의 이익추구를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없습니다. 좌/우도 없고, 이념도 없죠. 오로지 한탕 해먹기 위함입니다.

그들이 학생때 뭘 했다.. 이건 어떤 신념이 있어서가 아니라, 그게 가장 빠르기 때문이었을 겁니다. 학교에서 한자리 해먹기에 가장 빠른 게 학생회 조직일테니까요. 그리고, 그 버릇 못 버리고 저러고 있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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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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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pdory의 이미지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20110126152443&section=01 중 일부

Quote:
이런 판국에 "청해부대와 삼호주얼리호의 무선 교신 과정에서 영어 대화 가운데 한국어를 암호처럼 섞어 쓴 것은 이명박 대통령의 아이디어였다"는 '용비어천가'식 발언까지 나왔다.

이거 어디서 많이 본 건데... 많이 본 건데.. 많이 본 건데.. 어디서 봤다고 말하기도 그렇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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