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droid 는 과거 BSD계열 OS들의 단편화로 인한 실패를 답습하는가?

jaurang2908의 이미지

정통 Unix 를 자처하며 BSD의 역사를 이어받은 세가지 오픈소스 유닉스들...

386에서 최적화를 목적으로한 FreeBSD,

이식성을 목표로한 NetBSD,

보안을 목적으로 한 OpenBSD...

모두 각자 추구하는 방향이 달랐지만.. 결국엔 시장에서 단편화로 개발자들의 힘을 하나로 모으질 못했습니다..

반면 리눅스는 패키지는 다를지언정 커널과 표준화되는 기술은 하나로 모아서.. 개발자들을 모았지요..

결국 BSD들은 지금 리눅스와의 경쟁에서 모두 실패하여 마이너로 연명만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게 똑같이 Andoird 의 개발방향이 따라하고 있다는겁니다..

각자 다른 버전들 하부 호환성.. 각기 다른 구현의 하드웨어 기기들..

미래는 결국 반복되겠지요.. 아이폰의 승리로 끝날거 같은데 여러분의 생각은?

cleansugar의 이미지

ios가 BSD기반이라는 설이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단편화는 차기 버전에서 통합화된다고 합니다.

아이비엠이 단편화되었지만 맥보다 널리 퍼졌습니다.

안드로이드가 이길 것 같습니다.

재벌 2세가 재벌이 될 확률과
금메달리스트 2세가 금메달을 딸 확률이 비슷해지도록
자유오픈소스 대안화폐를 씁시다.

아이디의 아이디어 무한도전
http://blog.aaidee.com

귀태닷컴
http://www.gwitae.com

jaurang2908의 이미지

님... iOS는 기반이 BSD라는건 리눅스가 옛날에 minix 기반이라는 얘기랑 같습니다.

언제쩍 얘길 하고 계시는지요? 지금 맥OS 커널과 iOS커널은 BSD기반으로 시작했을지 몰라도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IBM은 시대적 상황이 다릅니다.. 그땐 PC가 보급되어 경쟁OS와 하드웨어 자체가 없었던 시기였습니다..

안드로이드가 이길거라면 진즉에 벌써 시장점유율에서 과반이상 승리하여야 합니다.. 지금 80% 이상으로 점유해야 맞지요..

근데 모든 안드로이드 기기 다 합쳐야 전체 스마트폰에서 30% 정도입니다..

Daiquiri의 이미지

말투가 계속 이런 식이면 KLDP에서 활동하기 어렵습니다.

neocoin의 이미지

그냥, 용어상 과반은 50% 이상을 의미하지 않나요? 말씀하신 80%는 보통 '독점'이라고 표현하죠.
그래서 윈도우즈를 독점이라고 하지 과반이라고는 하지 않습니다.

여담으로, 아이폰, 안드로이드 둘다 정말 혜성처럼 등장해서 치고 받으면서 핸드폰 시장 점유율 올려가는 거보면 정말 기가 막히네요.

eminency의 이미지

맥 OS 기반이 BSD라는 것과 리눅스가 minix 기반이란 걸 동급에 놓는 건 전혀 말이 안 되는 것 같네요.

현재 맥 OS가 BSD 커널과 완전히 달라졌다는 건 뭘 근거로 하는 말씀이신지요?

그리고 IBM 때도 IBM PC가 나오기 전까지 많은 PC들이 있었는데 경쟁 OS랑 하드웨어가 왜 없었나요.

또한 BSD 계열이 많이 쓰이진 않지만 실패의 기준을 어디에 두시는 건지 잘 모르겠네요.

그런 논리라면 리눅스도 로우 엔드 서버 시장에는 약간 쓰이지만 그다지 성공했다고 볼 순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안드로이드가 단편화라고 말씀하시는데 안드로이드의 커널은 리눅스 아닌가요? 단편화의 기준은 또한 그럼 뭔가요?
안드로이드의 버전별 호환성이나 하드웨어별 최적화 얘기는 BSD랑은 전혀 상관없는 것 같은데 뭘 따라가고 있다는 건지요?

제가 볼 땐 아래의 maddie님이 쓰레드 중 가장 합리적인 답변을 다신 것 같은데 막상 거기엔 답도 없으시군요.
저도 지식이 깊지는 못합니다만 얕은 지식으로 구글링만 좀 해본 걸로 쓸데없이 사람들을 공격하지 않으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노루가 사냥꾼의 손에서 벗어나는 것 같이, 새가 그물치는 자의 손에서 벗어나는 것 같이 스스로 구원하라 -잠언 6:5

maddie의 이미지

1. BSD를 실패라고 이야기하긴 너무 성급한 거 같습니다. PC와 같은 보편적인 기기들은 모를까 특수목적 장비에서는 아직 그 힘들을 발휘하고 있으니깐요.

2. iOS는 MacOS를 ARM 프로세서로 포팅한 것일뿐 근본적인 구조는 MacOSX와 동일하다고 합니다. 애시당초 커널은 BSD와 관계없이 NEXTSTEP에서 넘어온 것을 계승하였고, Unix Layer로 FreeBSD를 채택한 것이 MacOSX입니다. 그렇다면 iOS도 그런 것으로 보아야겠지요. 그래서 iOS가 BSD기반이라는 것은 말이 안되고 BSD도 된다라고 이야기를 해야 맞는 것 같습니다.

3. 안드로이드가 80%이상 점유해야 승리한 거라고 말하는 건 전 좀 그러네요. 리눅스가 시장 점유율이 80%가 넘나요? 그럼 리눅스도 실패겠네요. 이미 안드로이드는 어떤 의미에서 성공한 플랫폼이라고 해야 맞을 것입니다.

4. 하지만 전 안드로이드가 예전 MS처럼 시장 지배적인 위치에 가지 않았음 하네요. 물론 애플도 가만 있지는 않겠습니다만, 여러 면에서 볼 때 애플이 아직까지는 품질경쟁에서 앞서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안드로이드는 그야말로 물량공세라 할 수 있죠. 여튼 경쟁은 좋은 거 아닙니까? 더도말고 덜도 말고 2개 정도는 지배적인 플랫폼이 있어야 개발자들도 먹고 살기 좋고 소비자들도 선택이 폭이 존재하니 좋은 것이죠.

힘없는자의 슬픔

neocoin의 이미지

2번에 관해서..

관점에 따라 다르겠지만, NextSTEP이 BSD 커널 기반이라고 한건 사실입니다. 그래서 NextSTEP 이 변신한 Mac OS X가 발표될때도 잡스가 BSD 기반이라고 맥월드에서 연설했던 기억이 나네요. 이걸 두고 Unix Layer로서 FreeBSD를 채택했다라는 표현은 부정확한 것 같습니다. Mac OS X가 발표될때 '오픈소스'도 애플의 홍보포인트 였던걸로 기억하네요. 마치 그래픽 레이어까지 꾸준히 공개 할것 처럼 이야기하면서 진행하다가 뭐... 지금은 알다시피 완전 Closed Source죠.

여담으로 오픈소스를 비지니스로 열심히 밀던 SUN이 사라진 후 남은건 이제는 구글 밖에 없어 보이네요.
IBM은 완전 컨설팅 서비스 업체고, 오라클은 역주행 중이시고...

maddie의 이미지

http://appletree.or.kr/forum/viewtopic.php?id=54

좀 오래된 글이지만 참고하세요. BSD를 채용하긴 했으나 BSD기반으로 말하기는 좀 그렇습니다. 헤묵은 논쟁이지만, MacOS는 마이크로 커널 기반이고 BSD는 모노리틱 커널 기반입니다. 좀.. 첨부터 다르긴 하죠..

오픈다윈 프로젝트가 없어진 건 참 애석한 일입니다. 근데 애플의 의도보다 오픈다윈이 좀 지지부진했던건 사실인 것 같아요. 뭐, 다윈 깔아두고 xwindow를 쓰는 건 좀 아니긴 하죠;;
그리고 애플의 오픈소스 정책의 핵심은 좀 썬이나 구글처럼 순수하지 않았던건 사실인 것 같습니다. 결국, 오픈소스 소프트웨어가 맥오에스에서 구동이 된다는게 주요했지, 애플의 리소스를 공개한다는 측면은 좀 아니었죠. 퀵타임 스트리밍 서버를 공개한 이후 공식적으로 업데이트도 없는 것 같고... 결국 회사의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버려야 할 애들을 오픈을 했다는 느낌이 강하죠. 다윈 커널은 BSD에서 일부를 가져왔으니 거의 도의상 공개했다가 이제 안하는거 같고...
그래픽 레이어의 공개는 결국에 adobe의 저작권 문제로 무산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오라클이 오픈소스에 하는 방식은 좀 모아니면 도라는 생각이 드네요.
사실 모질라 프로젝트도 넷스케이트 코드의 증여부터 시작한 거자나요. 오라클의 행보도 비슷한 거 같은데, 모질라가 코드가 공개된 후 "쓸만한" 프로그램이 나올때까지 거의 2-3년 걸렸었죠... 오픈 솔라리스나 버철박스도 비슷한 길로 가는 게 아닐까 싶어 좀 안타깝네요.

힘없는자의 슬픔

neocoin의 이미지

저도 초반 Mac OS X 가 나올때 부터 BSD에 대한 관계를 '기반'한다고 표현한다는게 이해가 안갔으나, 뭐 그게 공식적인 입장이고 그렇게 표핸해왔으니 그려려니 한겁니다.

그리고 후반은 대부분 공감합니다. 초반 부터 '애플이 오픈소스 가져다만 쓰는거 아닌가' 했는데 현재의 상황이 그렇게 되어 버려서 좀 아쉽네요. 초반에는 X11 기반 소프트웨어들도 있었으나, 코코아로 포팅되지 않은 것들은 차차 맥에서 자취를 감추어 버렸구요.

저는 버추얼 박스는 그나마 상용과 오픈의 경계를 나누어서 참여시키려는 노력을 하는 것 같은데, 오픈 솔라리스는 제품을 죽이기 그 이상은 아니라는 느낌이 드네요. 어느날 갑자기 '모든 오라클은 솔라리스에서만 돌아간다.'라고 하면 나을까요. ;;

지금와서 보면 리누스 토발즈가 리눅스에 GPL을 부여한게 얼마나 강력하고 지속적인 영향을 가지는지 새삼합니다.

dorado2의 이미지

아이폰의 승리로 끝나려면 아이폰이 80% 이상 점유해야 되나요?

영원히 그럴 일은 없다에 걸게요 저는.

Scarecrow의 이미지

madman93의 이미지

잡스 형님이 요즘 몸이 안 좋으셔서리!!!
잡스 형님 만수무강 하시면 iOS도 만수무강 할것 같은 생각은 합니다.

---------------------------------------------
git init
git add .
git commit -am "project init"
---------------------------------------------

jaurang2908의 이미지

스티브잡스는 개발자가 아닙니다. 지금까지 애플창립이후 한번도 엔지니어링파트에 관여한적 없었습니다.

단지, 경영자로 그 방향을 잡은거뿐입니다. 물론 그게 가장 어려운 결정인거이지요.

그러니, 잡스 없이도 애플의 기술은 발전할겁니다. 단지, 그거로 뭘 할건지를 결정할 사람이 필요하겠지요.

과거 NextStep 의 우수한 개발자들은 아직도 애플에 재직중입니다.

cleansugar의 이미지

http://en.wikipedia.org/wiki/Steve_Jobs

"Jobs had little interest or knowledge in circuit board design and made a deal with Wozniak to split the bonus evenly between them if Wozniak could minimize the number of chips. Much to the amazement of Atari, "

재벌 2세가 재벌이 될 확률과
금메달리스트 2세가 금메달을 딸 확률이 비슷해지도록
자유오픈소스 대안화폐를 씁시다.

아이디의 아이디어 무한도전
http://blog.aaidee.com

귀태닷컴
http://www.gwitae.com

cleansugar의 이미지

팜을 쓸 때는 팜이 최고인줄 알았는데 마이크로소프트 포켓피씨를 써보니 포켓피씨가 더 좋았습니다.

포켓피씨가 모바일 통일하나보다 그러다가 안드로이드가 나오니 안드로이드가 포켓피씨보다 좋네요.

과연 안드로이드는 궁극의 모바일 운영체제일지 의문이 갑니다.

저는 오픈모코나같은 GPL 호환 운영체제가 되길 바랍니다.

재벌 2세가 재벌이 될 확률과
금메달리스트 2세가 금메달을 딸 확률이 비슷해지도록
자유오픈소스 대안화폐를 씁시다.

아이디의 아이디어 무한도전
http://blog.aaidee.com

귀태닷컴
http://www.gwita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