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북에 버츄얼 박스 돌리시는 분 계신가요?? 아니면 넷북에 리눅스 깔아 쓰시는분

kasi의 이미지

최근에 넷북을 하나 샀습니다.

시퓨 N550(아톰 듀얼코어,1.5GHz) 램 2Gb 달린 놈이라서 성능에 약각이나마 기대를 하고 있었나 봅니다.

버츄얼박스에 리눅스를 깔고 돌려보니 느릴 것이라고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상상이상으로 너무 느립니다. 부팅하고 로그인 하는데 한 6분 30초가 걸립니다.
(virtualbox4.0, kubuntu10.10)

konsole 띄우는데도 한참이(17초 가량) 걸립니다.

윈도우를 밀고 쓰고 싶은데 인터넷 뱅킹 때문에 그러지도 못하고..

i5 랩탑(얼마전에 도둑 들어서 도난당함)에서는

버츄얼 박스내에서 20초 이내로 부팅되고 실제로 깔아쓰는 거랑 반응속도 차이도 거의 못 느꼈었는데

이건 머 너무하네요..

ruby, ROR, postgresql, git, c/c++, qt, vim 정도 쓰는데 cygwin으로 어떻게 꾸미는 지 알아봐야겠네요.

저 정도는 cygwin으로 리눅스랑 똑같은 환경 꾸밀수 있겠죠? 안 써본지 오래되서 cygwin이 요즘 어떻게 되가는지 잘 모르겠네요..

snowall의 이미지

인터넷 뱅킹만 문제라면 우리은행을 이용하거나, 리눅스를 메인으로 쓰고 윈도우를 가상으로 쓰시는게 좋겠죠
그게 아니신듯 싶네요

피할 수 있을때 즐겨라! http://melotopia.net/b

minishanell의 이미지

넷북에 리눅스를 설치해서 사용하긴 하지만...
들고다니는 용도가 아니라 그저 개인 서버로만 쓰고 있네요 ^^:;
은근히 UPS기능도 되는 꽤 유용한 서버입니다.
그래서.. GUI 프로그램도 설치하지 않고... 서버프로그램만 돌아가고 있어요.

넷북 자체의 성능 문제인지.. 확실히 노트북 보다는 조금 느린 감이 있어서..(ATOM N450, 1GB RAM)
저도 처음에 여러 배포판을 헤메다가 젠투로 설치했습니다.
젠투가 여타 배포판에 비해 무척이나 빠른 편이네요..
서버프로그램이라지만.. 꽤 여러개 돌아가는데, 부팅도 꽤 빠르고.. 서비스 속도도 좋고, 좋네요.
처음하는 젠투 설치라 무척이나 많이 헤멨다는게 단점일까요? ^^

젠투 리눅스로 설치하시고, 버추얼박스를 사용해서 가상머신 내에 윈도우즈를 설치해보시는게 어떨까요?
현재 속도로 봐서는 제대로 설치만 되면.. GUI도 윈도우즈보단 빠르지 싶은데요..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

리눅스에서 작업량이 많으면.. 확실히 리눅스가 호스트OS인게 더 낫겠죠?

empty2fill의 이미지

아톰 싱글 코어 성능이 팬티엄4 정도라고 들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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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a tragedy when seen in close-up, but a comedy in long-shot. - Chaplin, Charlie -

suns1997의 이미지

U230이 OS 미설치로도 팔고 성능도 괜찮아서 구매하였는데
그럭저럭 속도는 괜찮게 나오는것 같습니다.
첨부 파일 참고하세요.
( 참고로 인터넷 뱅킹은 우리은행 이용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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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is의 이미지

전력 소비량을 최대한 줄이고자 P5 아키텍처(즉, 펜티엄) 시절까지만 쓰인 In-Order 방식을 되살린 것이 아톰입니다.
In-Order는 Out-of-Order보다는 클럭당 명령 처리 능력이 '비교가 안될 정도로' 떨어집니다.

1.66GHz 아톰이 1GHz P6 기반(즉, 투알라틴 코어) 셀러론보다 못할 수도 있으니 말 다했다고 봐야 합니다.
더군다나 VM이면 더욱 처리 효율성이 떨어질테니 성능이 그렇게 나쁘더라도 할 말은 없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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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은 썩어있다!
- F도 F시 시가지 정복 프로젝트

홈페이지: 언더그라운드 웹진 18禁.net - www.18gold.net

han002의 이미지

무거운 kubuntu대신 가벼운놈을 쓰는게 그나마 낫겠죠.
넷북버전이나 http://www.ubuntu.com/netbook/get-ubuntu/download
xubuntu같은거요 http://www.xubuntu.org/

..

aggazc의 이미지

대학생이고 자취방에 컴퓨터가 달랑 한대입니다.
u100 (n260, 램 2g)에 우분투10.10데스크탑깔았고, 그 위에 버추얼박스로 윈도우xp깔아서 사용하고있습니다.
버박 설정에서 xp부분 메모리를 1기가로 잡아주고 전체화면으로 사용하고있고요, 시티은행, 농협에서의 인터넷뱅킹거래 그리고 인터넷쇼핑도 잘하고있습니다.
윈도우는 word수식 고침, ppt to pdf, 인뱅 할때만 들어가고있습니다.

다른 성능좋은컴퓨터에서 버박에 깔린걸 안써봐서 비교가 안되는지 모르겠지만, 나름 만족할만한 속도입니다만 =_=;
제껀 아톰초기모델이라, 세로비율이 x600으로 제한되있는데, 1mm라도 아까울때에 윈도우보다는 리눅스를 데스크탑으로 사용하시는게 훨씬 좋더군요.

아. 저 버박에서 주식거래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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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ocoin의 이미지

GUI를 사용하지 않으시면, 노트북에 사용하다가, 그냥 작은 vps 서비스 추천합니다.
말씀하시는 환경을 제가 거의 비슷하게 만들어 놓고 가지고 놀고 있습니다.
1년이라고 해도, 10만원 남짓입니다.

전원을 끄지를 않으니 어디서든 접속해도 동일 환경이고, 매우 편하네요.
목록에 qt가 있으니 이쪽은 불가능하겠네요.

ps. cygwin 클라이언트로 http://code.google.com/p/puttycyg/ 사용하면 쓸만합니다.

imyaman의 이미지

넷북에 meego 설치하고 잘 쓰고 있습니다
아톰 시피유 쓰는 놈은 용도를 적당히 정하고
그에 따라 사용하는 방법도 정해야 할 듯 해요
제 넷북은 단지 음악, 동영상 플레이 되는 ssh, rdesktop, X 클라이언트입니다 ㅎ

kornlid의 이미지

넷북에 리눅스 쓰는데 쇼핑에만 버박으로 win7 띄웁니다.

그냥 쓰기엔 웹이 항상 걸림돌이네요.

kasi의 이미지

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

윈도우를 밀고 리눅스를 깔려면 지금 깔려 있는 windowns7을 복구시디 만드는 메뉴를 사용해서 백업해야 될것 같은데요.

이거 백업한 다음 버츄얼 박스에서 guest os로 다시 인스톨 가능한가요??

nonots의 이미지

http://ark.intel.com/Product.aspx?id=50154&code=n550

http://ark.intel.com/ProductCollection.aspx?familyId=29035

N550 cpu 는 가상화 기술 VT-x 가 지원안되는 아톰프로세스군요..
..
가상화 안되면 상당히 느릴겁니다.


=== 건달의 경지를 꿈꾸며 ===

kwon37xi의 이미지

저는 올 초들어서 제 노트북에서 윈도우 파티션을 아예 없애버렸습니다.
그리고 USB에다가 Windows XP를 깔아서 필요할 때만 USB 부팅해서 쓰고 있습니다.
윈도우 자체를 아예 없애버리며 좋겠는데 그건 우리나라에선 꿈일 듯하구요.

제가 보기엔 뱅킹만 할꺼면 4GB USB도 가능할거 같기는 한데요, 뭐 안전하게 8GB USB Stick 하나 구매하셔서 깔면됩니다.

http://wiki.kwonnam.pe.kr/windows/install_on_usb

"주의할 점" 꼭 주의해서 읽어보시길. 저는 MBR 날렸습니다. --;

biron의 이미지

저도 님과 같은 N550 + 2GB(업그레이드 후 2GB) 사용 중 입니다.
4개의 파티션을 잡은 후 윈XP + 윈7 Ultimate K + 우분투 10.10 + 여유 공간...
우분투 10.10에 VirtualBox + 윈XP, Android x86 2.2 Froyo 사용 중 입니다.
윈XP 가 2개(파티션 & VirtualBox)가 설치됐네요...

윈도우 시리즈는 거의 사용하지 않고 주로 우분투(+VB)를 사용합니다.

"넷북"이라는 한계가 있기에 그러려니~ 하고 사용하고 있죠...
항상 마음 속으로 생각합니다.
"커피 한 잔의 여유~~~"

N550이 VT를 지원하지 않기에 VB + 윈XP는 "많이 느릴 것 같다"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그닥 느리지 않다고 느끼네요.
호스트 OS(우분투 10.10)는 빠릿빠릿 합니다.

VB에 설치되어있는 윈XP를 부팅 및 시작하는데 3분 정도 걸리네요. (무겁다는 Symantec Endpoint Protection도 설치되어 있고... 물론 약간의 트위킹이 있구요)
부팅은 1분 30초 정도... 프로파일 로드 및 초기 로드 1분 30초 정도...

요즘에는 메인 데스크탑은 거의 사용하지 않구요... 넷북만 사용합니다.

넷북치고는 약간 비싼편인데 투자한 가치를 느끼고 있죠.

MBR... 저는 원본 하드는 통째로 복사뜨고 다른 하드에 위와 같이 설치해서 사용 중 입니다.

넷북은 하나만 기억하면 될 것 같네요...

"커피 한 잔의 여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