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펭 탄생기념] 의대생과 법대생

얼마전이었던가?
의대생의 글을 본적이 있다...
"생리학"공부를 위해 어쩔수 없이 발생하는 엽기적 대화들...
여 생리했냐?
남 생리는 너무 힘들어....
여 야! 나 생리하는 것좀 도와조.....
훗훗.....-_-(비장하게 웃는다...)
알만하다.....
그러나..... 우리는 더하다.....
눈물의 법대생들......
일반적으로 2학년이 되면 형법을 배우기 시작한다.
그리고 2학년2학기나, 3학년1학기가 되면 형법각론에 들어간다.....
그러면 시작되는 고통....
학생 1 야~~ 너 살인 했냐?
(친구여.. 그대는 형법 250조의 살인죄에 대한 공부를 하였느냐?)
학생 2 아니...아직.....
지나가던 넘 헉~~
학생1 자식... 아직 그것두 안하구 모했냐?
학생 2 넌 했냐?
학생 1 난 존속살해 까지 끝내구 이제 낙태하러 가잖냐....
아까 그 지나가던 덤 으...(112...112...112......어무이~~~~)
여기는 강의실....
교수님 자..절도는 다 하고 왔겠지?
학생들 묵묵....-_-;;
교수님 어허.... 이녀석들아.. 절도죄는 완벽하게 마스터 해야 다른
범죄가
쉬워진단 말이야!!!!
학생들 (생각... 우쒸.. 큰일이다.. 아직 강간도 못했는데...)
교수님 다음시간까지는 빠진사람 없이 절도를 끝내고 가능하다면 강도
까지 한번씩
해보고 올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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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어디? 여여기는 도서관 휴개실...
학생1 야.. 너 강간했냐?
학생2 응... 강간은 쉽던데?
옆에 여학생허거덕....
학생1강간은 그래도 간통보다는 쉽지....
학생2어~ 너 간통도 했냐? 빠르다.....
(저자 주 강간은 개인에 대한 범죄, 간통은 사회에 대한 범죄로
분류되므로-형법전상의 분류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간간을 먼저 배우
고 그 후에
간통을 배우게 된당..)
학생1 강간은 쉬워서 그런지..1시간 했더니..강간치상이랑 강간치사
까지..한큐에
끝냈어...
학생2 오~~~~ 장난아닌데.....
옆의 여학생 (생각만... 이런 씨앙...자리 잘못잡았다...)
학생1 아, 너 낙태는 끝났지?
학생2 당근이지....
학생1 나 낙태하는 법좀 가르쳐줘..어려워 죽겠어....
학생2 그건... 나보다 XXX가 잘해....10번도 더했을껄....
학생1 잘됐다.. 그놈 어딨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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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뭐... 법대생들 형법 공부하기 시작하면..... 쥑인다...
완전히 범죄의 온상이다...
나중에는 내란죄, 간첩죄, 현주건조물방화죄... 도박죄..... 뭐 이런거
하다보면
1년이 후딱 지난다....
그 후에는 도서관에서 법대생 주위에는 왜 따른 꽈 사람들이 안 오려구 하
는지 알
수 있다....
상상해 보라...
한쪽에서는 남녀 의대생들이 모여서.. "생리하자..", " 생리하는거 도와
줘..."
이럭 있구...
다른쪽에서는 법대생들 모여서...
"살인했냐?", " 그럼~~강간도 했는걸?".., "허걱!! 그럼 강간치사까
지?"...
쥑여주는 풍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