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by on Rails 는 결국 시장의 판단에 기술적 실패작?
글쓴이: jaurang2908 / 작성시간: 수, 2010/12/15 - 10:37오후
얼마전 트위터에서 레일즈의 창시자 David Heinemeier Hansson 는 레일즈가 기술적 성숙도는 계속 발전했지만 시장진입(Time to Market)에는 실패했다고 인정하고 얘기했습니다.
이제 RoR이 3.0.0 으로 메이저 업그레이드되며 수년간 개발해왔지만 정작 기존의 개발 패러다임을 기술적으로 바꾸기엔 어려움을 인정한것이지요.
자바가 아직도 10년째 견고한 웹개발 프레임웍을 쌓고 있고 PHP가 나머지 시장을 양분하고 있습니다.
국내는 말할것도 없이 기업시장은 자바가 변함없고 웹에이젼시는 오로지 PHP이지요..
그래도 한때 붐이 일거 같던 RoR은 초창기 도입시에 잠깐(?) 오픈마루에서 스프링노트정도에서 가능성을 보여주다가 결국 시장에서는 서비스가 실패하며 회사도 사라졌습니다.
기존 유저들의 원성으로 서비스만 마지못해 겨우 연명하고 있는 실정이지요..
한때 웹패러다임을 전면적으로 바꿀거 같았던 RoR은.. 결국 기술적 우월함으로 세상을 바꿀거 같았던 비운의 운영체제 OS/2처럼 결국 제대로 경쟁해보이지도 못하고 사라질 운명이 되는걸까요?
기술과 시장에서의 경쟁에서 성공은 다른 문제같습니다..
Forums:
미투데이가 RoR 기반인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미투데이가 RoR 기반인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
From Buenos Aires, Argentina
No sere feliz pero tengo computadora.... jaja
닥치고 Ubuntu!!!!!
To Serve My Lord Jesus
blog: http://sehoonpark.com.ar
http://me2day.net/sheep
제 얘긴 시장에서의 압도적 점유율을 갖을 정도의
제 얘긴 시장에서의 압도적 점유율을 갖을 정도의 성공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냥 겨우 몇몇 케이스의 성공으로 전체시장에서의 성공이라곤 못하죠..
JAVA나 PHP 가 국내에 도입됐을때의 수준의 전면적인 개발 패러다임을 바꾸는 웹개발 시장에서의 성공을 얘기하는 겁니다..
제가 미투데이 케이스를 언급한
제가 미투데이 케이스를 언급한 이유는....
원글에서 스프링노트 처럼 성공한 케이스가 없다고 하셔서 입니다...
--------
From Buenos Aires, Argentina
No sere feliz pero tengo computadora.... jaja
닥치고 Ubuntu!!!!!
To Serve My Lord Jesus
blog: http://sehoonpark.com.ar
http://me2day.net/sheep
그말이 아니라 스프링노트같은 성공 케이스가 있다고
그말이 아니라 스프링노트같은 성공 케이스가 있다고 한건데요..
미투데이도 마찬가지 경우아닙니까... 그냥 한 벤처에서 만들어 그냥저냥 서비스가 활성화정도에 성공한거뿐..
그런식의 서비스 활성화의 성공이라면 PHP는 수십만가지의 성공 스토리가 있습니다..
제 얘긴 개발 패러다임을 시장에서 과반수의 점유율로 성공하지 못했단 거였습니다..
미투데이정도의 성공 점유율이라면 전체 시장에서 0.000000000000000001% 정도밖에 안됩니다.
.
dhh 이 그 말을한 정확한 링크 알 수 있을까요? 역시나 트위터에서는 과거 기록을 찾기가 힘드네요. ;;
여담으로, dhh의 생각은 크긴 크네요. 하하
시장에서 압도적 점유율을 갖는 단일 "프레임워크"가
시장에서 압도적 점유율을 갖는 단일 "프레임워크"가 있나요? :( Java, PHP와 비교하셨는데, 그러면 Ruby를 비교해야죠.
성능도 괜찮고 가볍게 파일만 복사하며 되는 php, 설정은 복잡하지만 엔터프라이즈 환경에 적합한 Java... 에 비하면 다른 언어가 들어설 자리가 없지요.
오히려 functional language과 같은 다른 개념을 붙인 언어가 새로운 마켓 부분을 침투해나가고 있는 것 같은데, 성공한다 해도 시장 점유율이 높지는 않겠죠.
Rails 는 최근 passenger 등 서버 개선과 ruby 런타임 개선 등으로 조금씩 환경은 나아지고 있습니다만, 손쉬운 배포로 사용자에게 다가가는 것도 아니고, 대형 서비스에 맞는 기술 성숙도도 아니고...
이래 저래 애매하지요.
하지만 기술력이 있고 빠른 개발이 필요한 스타트업에게는 레일즈 만큼 좋은 도구가 없습니다. ruby 배포 환경이 php 만큼 쉬워지지 않는 한, 이런 추세는 지속되겠지요.
한편, 최근 Rails cloud platform 인 Heroku가 business cloud platform을 꿈꾸는 Salesforce 에 인수되었습니다. Rails app 개발 오픈소스 커뮤니티 및 서비스들이 상당히 잘 구축되어있는 만큼, 유료 서비스와 대형 서비스가 좀 더 등장하면 더 힘을 얻겠지요.
그런데..
요즘 php 는 주류 웹 프레임워크가 어떻게 되나요?
제가 php는 잘 몰라서... ;;
주류가 뭔지는 잘 모르겠고.. Zend
주류가 뭔지는 잘 모르겠고..
Zend framework, Codeigniter, Symfony, CakePHP, Yii 등이 있습니다.
써보기로는.. Symfony 는 좀 별로였고.. Zend framework 와 CakePHP 는 쓸만했습니다.
Codeigniter 와 Yii 는 안 써 봐서 모르겠네요.
예전에 들었던 것과 크게 바뀌지는 않은 모양이네요.
한두가지의 Frame가 주도하는 모양새는 아직 아닌가 보네요.
미디어 위키나 drupal 같은 형태의 많이 쓰이는 소스가 프레임워크 형태로 발전되기를 바랬는데, 아직 그런 경우는 없나 보네요.
php는 Ruby on Rails 가 벤치마크한
php는 Ruby on Rails 가 벤치마크한 cakePHP가 있습니다.
그리 중요한건 아니지만..
CakePHP 가 RoR에 영감을 받아서 시작된게 아니었던가요?
아.. 메뉴얼에 간단히 적혀 있네요.
----
Its a structure of libraries, classes and run-time infrastructure for programmers creating web applications originally inspired by the Ruby on Rails framework.
RoR 에서 PHP로 혹은 RoR에서 Java로의 전환은 어떤가요?
국내에서 실제로 그렇게 한 사례가 있던데 별 문제는 없는지 궁금하네요.
기술이 인력을 압도하기는 어렵겠죠.
Paul Graham의 Beating the Averages 문제일텐데요.
우월한 기술의 숙명이죠.
하지만 새로 나오는 프레임 웍들에 많은 영향을 주기는
하지만 새로 나오는 프레임 웍들에 많은 영향을 주기는 했죠.
Java쪽은 잘 모르겠으나 .NET에는 ASP.NET MVC가, PHP는 CakePHP가 RoR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살짝 안타까운 기분이네요.
--------------------------------------------
:: 누구보다 빠르게 남들과는 다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