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구입했습니다.

Necromancer의 이미지

코엑스의 모 매장에서 아이패드를 샀습니다.

개발할때 기술자료 PDF 보는 것과 일정관리를 위해서 샀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만족스럽습니다.
A5 크기라서 들고다니면서 보기에 딱 좋네요.
A5 오버하면 가지고 다니기가 불편하고 A5보다 작으면 화면이 좁아서 답답하죠. (그래서 갤럭시탭은 과감하게 제껴버렸습니다)
하지만 은근슬쩍 짜증나는것도 많네요.

일단 적어보자면

1. 파일전송이 아이튠즈로만 된다. --> 리눅스에서는 안해봤음. 참고로 리눅스용 공식 아이튠즈는 없음.
2. 쓸만한 앱은 다 돈내고 다운받아야 한다
(자기 입맛에 맞는 공짜 앱 찾을려면 노력 정말 많이 해야함)
3. 부가 액세서리 가격이 장난아니다 --> 그매장에서 보호필름 싼게 2만원, 보호케이스 싼게 3만원 -_-;
받침용 독 3만 5천... 이거 노트북 받침대 알아보고 있습니다.

참고로 지금 국내 정발되서 판매중인 아이패드들은 jailbreak 안됩니다. iOS 4.2.1 입니다.

warpdory의 이미지

좀 첨언하겠습니다.

1. 파일전송이 꼭 아이튠즈로만 되는 건 아닙니다. 탈옥했다는 가정하에서, 아이튜즈 말고도 파일 전송툴은 많이 있습니다. (이것때문에 탈옥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2. 앱이야 정품 써야죠. 그래야 개발자들도 먹고 살 것 아니겠습니까 ?
3. 악세사리 가격은 T.T 좌절 ..

그리고, 마지막으로,
iOS 4.2.1 jailbreak 됩니다. 완전탈옥이 아니라 반탈옥이긴 하지만, 어쨌든 됩니다.
http://iphoneblog.co.kr/entry/iPhone-3G-3GS-iOS-421-Redsn0w-Jailbreak-and-Ultrasn0w-Unlock-Tutorial
를 참조하세요. 제 경우는 1번의 이유로 탈옥했는데, 별 불편없습니다.

제 경우는 블루투스 키보드 연결해서 넷북으로 쓰고 있습니다. 지금 이 글도 그렇게 쓰고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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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jsbase의 이미지

블루투스 키보드 사용하면 굉장히 편할것 같기는 한데 결국 URL을 다시 입력하거나 화면에 무언가를 클릭(탭)하려면 아이패드 본체에 손이 가야 하는거지요? 거치대에 세워놓고 진짜 넷북처럼 사용하는 그런 그림이 나올 수 있는건가요? 중간중간 자꾸 아이패드 화면을 건드려야 할 일이 생길 것 같은데요.

아이패드 입수하고 블루투스 키보드 구입 고민하는 입장이라 경험담 공유 부탁드립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

warpdory의 이미지

넷북처럼 되지는 않습니다. 몇가지 편법으로(사실은 굉장한 삽질로...) 키보드 + 마우스를 인식 시켜서 쓰는 방법도 있습니다만 ... 거의 안되는 것으로 압니다.

그러니, 마우스가 필요한 경우(예를 들어서 무언가를 쭉 드래그 해서 선택을 해야 한다든가...)라면 아이패드 화면을 손으로 건드려 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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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madhatter의 이미지

아이튠즈 말고 리듬박스인가.. 우분투 기본 설치 어플로 연결됩니다. 파일 전송도 되구요.

sql2의 이미지

야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