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이 싫으면 중들은 떠나라

red10won의 이미지

갑에서 요구한 요구사항을 맞추어줘서

회사에 이득을 주면 그게 바로 실력있는 건가요?

연구는 머고 개발은 또 멀가요?

내가 설계하면 훨신더 깔끔하게 잘할수 있는데

남이 짜놓은 떡에서 DB설계 자체가 이상한데 그걸

스크립터로 처리해서 눈에서 보이이게 멀쩡하게 돌아가는게 실력인가요?

그러다 무슨 장애나 트러블생기면

팀장이 해결못해서 선임대리에게

선임대리가 해결못하면 나에게

내가 해결하면 나는 실력 있는 건가요?

좀비프로세스 생긴거 셀스크립트로 죽이고,

아웃오브 메모리뜬거 로그보고 추적하고

패킷캡쳐해서 원인분석하고 대부분 그런것들이지만요..

나는 내하고 싶은 공부를했고 내가 노력했을뿐입니다.

영어를 못하는 개발자도 ,,, 최대공약수를 구하면서 유클리드 호제법을 모르는 개발자,,

컴퓨터 조립할줄 모르는 PM 부터 참 다양한 사람과 다양한 분들은 만나보았습니다.

과연 그들이 저런 고민들을 해보았을까요?

내가 과연 공부한거는 다 쓸모 없는건가,,,

그냥 스크립터만 잘짜면 실력 있는 건가요?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겠죠?

그 중은 곧 IT를 뜰지도 모르겠네요 ㅎㅎㅎ

어디가서 조립이나하면서 내 하고 싶은 공부하면서 속편하게 사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kaeri17의 이미지

Core기술을 개발하는게 아니라 그냥 요구사항에만 맞춰서 만드는 경우 저기있는게 반도 필요하지 않죠... 저정도 지식이 쓸모 있는회사는 뭐 그렇게 많지는 않은 듯 하네요. 그냥 글쓰신 분이 자신의 능력과 맞지 않는 회사를 고른 것 같아요.

근데 저런 회사도 필요하죠. 모든 회사가 다 구글이고 마소일수는 없잖아요. IT뿐만 아니라 어느 분야든 그럽니다.

김정균의 이미지

수요와 공급의 법칙을 생각하면 잘하는 것일 수도 아닐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뭐 그때그때 다르겠죠.

number3의 이미지

님이 쓰신 글들에서 모르는 게 너무 많은 사람입니다.
그래도 며칠 전 까지는 IT 바닥에서 밥은 그럭저럭 먹고 살아왔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글을 보니 님은 절이 아니라, 절에 속한 선방에 계실 분인데, 어쩌다가 절에 있다가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지.

우리가 프로그래머와 개발자를 거의 같은 개념으로 사용하지만, 굳이 구분하자면,
쓰신 여러가지 이야기를 몰라도 이 바닥에서 밥 먹고 사는 사람인 저는 "개발자"이고,
여러가지 어려운 이야기를 쉽게 하시는 님은 "프로그래머"입니다.

프로그래머는 기계와 대화를 하고 기계에 대해서 연구를 하고, 기계의 동작 자체를 만지는 사람이라면,
개발자는 사람과 대화를 하고 사람들의 일에 대해서 연구를 해서 기계에 일을 시키는 사람입니다.

우리나라 IT 환경이 척박하다고는 하지만,
비유적으로 IT에서 일하는 만명의 사람이 있다면,
프로그래머 일을 하는 사람은 몇 명이나 될까요?

저는 2-3명 정도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대부분 프로그래머를 꿈꾸지만, 개발자의 일들을 하고 있죠.
사실 프로그래밍 할 일이 대부분 사라지거나, 없어진 거죠.

제 생각에는 개발자는 고객이 생각하고 바라는 가치를 실현시켜주면 되는 일입니다.
어쩔 때는 코드 한줄 손 대지 않고도 문제를 풀 수도 있고, 졸 삽집해야 할 때도 있죠.

문제가 생길 때마다 나를 찾아온다면, 저라면 정말 재밌고 즐거울 것 같습니다.
그런 문제를 푸는 것이 프로그래머의 즐거움이 아닐까요?
최근에 하고 있는 셜록홈즈 같은 기분으로.

사람들과 문제를 해결하는 즐거움을 나누기 싫다면 선방에서 기계를 연구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아마도 그런 선방을 우리나라에서 구하기 쉽지 않겠지만.

정말 열심히 공부하신 분 같아 보이는데, 문제를 바라보는 시선을 2도만 바꿔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 듯 합니다.

혹시 치킨집 하신다고 나서시는 것은 아니겠죠.
경쟁자가 생기는 거 절대 바라지 않습니다.

eyeda99의 이미지

number3님이 정말 좋은 얘기를 해주셨네요. 100% 동의합니다.
제가 실무에서 느낀 건, 대학때 배운 그 많은 엔지니어링 지식보다는 클라이언트들과
비지니스를 이끌어가는 능력과 사회인으로서의 상식, 태도, 마인드가 중요하다는 점이었습니다.
연구를 하고 싶으신것 같습니다만... 님이 연구를 전문으로 하는 부서나 회사로 가셔야
만족을 하실수 있을것 같습니다.

>>갑에서 요구한 요구사항을 맞추어줘서 회사에 이득을 주면 그게 바로 실력있는 건가요?

예, 저는 이게 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코드가 떡이 되든 밥이 되든 클라이언트들을 만족시켜주는 것,
저희들의 밥줄을 쥐고 있는 사람들에게 satisfaction을 주는게 먹고 사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성과물을 제공하면 되고, 그걸 첵크하는건 갑의 사정이니...

제가 처음 신입이였을때는 선배, 과장, 부장급들이 왜 이렇게 무능하다 싶었는데....
세월 지나고 나니 짠밥이 그냥 짠밥이 아니라는걸 깨닳게 되더군요.

If A is success in life, then A equals x plus y plus z. Work is x; y is play; and z is keeping your mouth shut.
- Albert Einstein -

jeongheumjo의 이미지

저는 이직 혹은 사직을 너무 쉽게 생각해서 지금도 사직을 고려중입니다.
재입사한 회사에서 1년 6개월 있었는데 일하는데 공부하여야 하는 것들을 발견해서 아예 6개월 정도 프로그램 공부를 좀 하려구요..
공부하면서 간단한 어플리케이션을 완성해서 이후 재 취업 후에도 계속 공부를 이어갈 수 있는 발판으로 삼고자 합니다. 투잡도 생각해요..

싫으면 좀 쉬면서 저처럼 다른 길을 모색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하지만 아직 저도 퇴사를 한 건 아니네요.. 거의 마음은 떠났지만요..

number3의 이미지

목숨 걸고 반대하지는 않습니다만, 반대합니다.

손 쉽게 한번 사직하고 나면 똑같은 상황에서 똑 사직하고 말게 됩니다.

제 경우 이력서가 한장 넘어가니, 아무도 봐주지도 않습니다.
공부하셔야 하는 것들, 쉬엄쉬엄 6개월 안에 지금 회사다니면서 한번 시도해보세요.
그래도 안되면 그때 가서 다시 생각해보셔도 안 늦을 듯 한데..

2-3년 전에 제가 면접을 담당했을 때, 느낀 점 두가지.
1. 할 수가 없었다는 말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것 저것 기본적인 것들에 대해서 다들 생각은 있었는데,"할 수가 없었다"라고 대답하더군요.
그래서 옮기면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2. 젊은 구직자들의 이직 횟수가 늘어나고, 재직 기간이 이직 회수 x축이 늘어날 수록 줄어드는 상관 관계를 발견했습니다.
먹고 사는데 지장이 없는 곳이라면 재직 기간을 늘리고, 안에서 충분히 기회를 찾은 후 이직 하시길 기원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시 하나 올려드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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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선
- 박노해

옳은 일을 하다가 한계에 부딪혀
더는 나아갈 수 없다 돌아서고 싶을 때
고개 들어 살아갈 날들을 생각하라

여기서 돌아서면 앞으로 어려운 일이 생길 때마다
너는 도망치게 되리라

여기까지가 내 한계라고
스스로 그어버린 그 한계선이
평생 너의 한계가 되고 말리라

옳은 일을 하다가 한계에 부딪혀
그만 금을 긋고 돌아서고 싶을 때
묵묵히 황무지를 갈아가는 일소처럼

꾸역꾸역 너의 지경(地境)을 넓혀가라

pchero의 이미지

좋은 시 감사합니다.

저 역시 마음이 끌리는 글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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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왼쪽이 저입니다 :)

hurtak의 이미지

저는 영어도 못하고, 유클리드의 호제법도 모르고,
프로그래밍도 잘 못하지만...

아직까지는 그럭저럭하고 있습니다.

회사 다니다 보니깐, 잘하는 사람이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살아남은 사람이 강한 것이더군요...

그래서 이제는 잘하는 사람이 되는 것보다는
살아남을려는 자세로 있기로 했습니다. ^^

-_- _-_ -_-

NN의 이미지

number3님이 절과 선방 비유를 유효적절히 써 주셨는데 그 뜻엔 공감하지만 제겐 만족할만한 대답이 아닌듯 합니다.
저는 프로세스와 고객과 업무에 대한 지식은 기술적 내공의 뒷받침이 있을 때 가장 큰 힘을 발휘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절간에 머무를때 필요한 경험과 지식은 필요조건이긴 하나, 충분조건까지는 아니란 생각입니다.
한국에서 절간과 선방에 동시에 머물면서 자유자재로 프로젝트를 구워삶을 수 있는 사람...그리 많지 않을걸요?

절간에 필요한 경험과 지식은 어떻게보면 시간이 해결해 주는 측면이 있습니다. 그냥 프로젝트 수행하면서 자연스럽게
익히는 측면이 크다는거죠. 반면에, 테크니컬한 부분은 그렇지가 않습니다. 절간에 죽치고 앉아있다가 본인 경력만 믿고
기술적 지식없이 PL, PM 해먹는 분들 참 많습니다. 그 분들이 잘못되었다는게 아니라 어떻게 보면 IT 라는게 기술적
세부지식없이도 연차경력으로 잘 해 먹을 수 있는 구조라는겁니다. 적어도 한국에선 말이죠...

회사는 학교가 아닙니다. 업무시간에 공부하는건 금물입니다. 그러나 조금 더 창의적으로 생각해보면 그런 분위기를
스스로 만들수가 있습니다. 절간은 선방과 다르지만, 선방을 교묘하게 절간과 연계시킬 방안은 얼마든지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제 경험상, 컴퓨터쪽 이론 공부라는게 실제 프로젝트와 연계되지 않으면 살아있는 지식으로 드러나지가 않습니다.
OS론을 공부할 때 책만 파고드는건 무의미합니다. 리눅스 깔아서 커널소스라도 들여다 보고 뭔가 해킹을 해 보는게 도움이 됩니다.
컴파일러이론을 공부할때도 하다못해 gcc가 뱉어내는 출력들을 분석해보는것이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본인은 업무와 이론을 별개라고 생각할지 몰라도, 실제는 그렇지 않을 수 있다는거구요.
또 설령 그 둘간의 거리가 멀어도 머리만 좀 굴리면 그 사이를 가깝게 배치시킬 수 있습니다.
프로젝트가 절간에 필요한것만 요구한다고 불평 불만만 할게 아니라 현재의 절간을 선방으로 만들 수 있는 여러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떠올려 보시란 얘깁니다.

다만 아웃풋은 있어야 합니다. 뭔가 업무가 더 개선이 된다거나...어떤 부분에 대한
이해가 깊어져서 삽질이 대폭 줄었다거나...아니면 무슨 보고서, 분석 문서라도 나올 필요는 있습니다.
어떤 확실한 아웃풋이 있고, 그것이 업무에 도움이 된다면 절간을 관장하는 PM도 이런걸 마다할 이유가 없습니다.
아무튼 그렇게 만들어나가는건 본인 할 나름입니다..

number3의 이미지

몇 가지 생각할 것들에 대해서...

쓰신 글 잘 봤습니다. 반박이 아니라, 같이 생각해 봤음 할 것들이 있다고 생각해서 글을 남깁니다.
정작 이 쓰레드를 만든 분은 답글이 없어서, 괜한 이야기만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지만.

1. gcc, os를 가지고 고민하면서 일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쓰신 글의 의미는 충분히 동의하지만, 현실에서 별반 의미가 없습니다.
국내 최대의 SI업체라는 S** 기업의 직원수가 만명이 넘었다고 합니다.
gcc, os가 의미있고 중요한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대부분 java, spring, eclipse, 그 회사의 프레임워크에 관심을 갖겠죠.

2. linux kernel, gcc 마이너 버전 업그레이드에 대해서 관심을 갖는 개발자가 얼마나 될까요?
SI를 비롯한 개발쪽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는 큰 의미도 관심도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고객이 납득하고, 원하는데로 테스트까지 일정내에 마쳤냐는 겁니다.

3. 회사는 학교가 아닙니다.
그러나 학교가 아니라고 해서 배움이 불필요하지는 않습니다. 지속적인 배움이 필요합니다.

4. 제가 답글을 단 것은 논쟁이 아니라, 그동안 업계에서 있으면서 겪어본 쓴 경험에서 나온 충고일뿐이지 옳고 그름을 따지려한 것은 아닙니다.
제 비유가 그렇게 적절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원래 비유란 의미에 맞추면 적절하고, 의미를 다르게 생각하면 적절하지 않은 패러독스 입니다. 그래도 비유를 사용하는 것은 의미에 맞추면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를 짧게 잘 전달할 수 있기 때문이죠.
비유가 적절하게 전달되지 못한 1차적인 책임은 저에게 있습니다. 제가 아직 그만큼 내공이 약한가 봅니다.

결국에 선택은 이 쓰레드를 쓰신 분이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평가해보고 결단하실거라 생각합니다.
전 그분이 비굴하고 조급한 선택이 아니라,
여유있게 다양한 의견을 들어보고 충분히 생각해보고 선택을 했으면 합니다.
제가 그분의 인생에 끼어들 수는 없지만, 다른 시각을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하고,
그런 의미에서 님도 또다른 시각을 보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

님의 글에 감사드립니다.

NN의 이미지

1~4에 모두 동의합니다.

제가 얘기했던게 너무 어려운가본데...저도 비유하나 하죠.

자동차 수리공이 기계공학을 알 필요는 없습니다. 자동차 수리는 정해져 있는 루틴이 있고 필요한 부품은 다 조달됩니다.
이때 그 수리공이 자동차 수리하면서 그걸 이미 주어진걸로 생각하느냐 아니면 이런저런 부품들이 맞물려
돌아가는 원리와 작동방식에 호기심을 느끼고 그것을 더 알고 싶어하느냐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저는 이미 1~4에 동의한다고 했습니다. 현실적으로 원리나 뭐 이런거 몰라도 된다는 얘깁니다.
그냥 주어진대로 일 하면 됩니다.

그러나 그러한 평상적인 업무로부터 어떤 가치있는 것들을 얻어낼 수 있느냐는
본인이 업무에 임하는 자세에 크게 의존한다는 얘깁니다.

자동차 수리로부터 배울게 있다면, 아무리 하찮은 일이라도 IT업무속에서도 뭔가 배울것을 찾아낼 수 있을겁니다.
단지 현실적인 업무에 치이다보니 대다수가 그걸 발견하지 못할 뿐이죠.

제가 하고 싶은 얘기는...그런걸 찾아내서 본인의 자산으로 만드는것도 하나의 능력이라는 것입니다.
업무에 필요한것과 본인에게 필요한것은 다릅니다. 뭐가됐든 업무에 불필요하다고 해서 본인에게 불필요할 이유가 없단 얘깁니다.

다만 제가 걸었던 한가지 제한조건은..그렇다고 해도
개인에게 필요한 요소를 업무에 필요한 요소로 전환하는 방식을 똑똑하게 찾아야 한다는거였습니다.
가령...본인이 정말로 하고 싶은 공부가 하나의 프로젝트가 되고, 차후에 사업으로 커져 회사의 명운을
가르는 핵심 아이템으로 자리잡을수도 있다는것입니다.

본인이 주어진 루틴한 업무에 만족하느냐 못하느냐..하는걸 상당부분 외적요인으로 치부하는데
한 프로젝트안에서 나름의 만족감과 성취감을 만들어낼 요소를 찾느냐 못찾느냐 하는건 사실 내적요인이 크게
작용합니다.

저는 그걸 보라는 얘기였습니다...

cleansugar의 이미지

지피엘은 포크나 연관 교차가 쉬워서 좋은데 말이죠...

재벌 2세가 재벌이 될 확률과
금메달리스트 2세가 금메달을 딸 확률이 비슷해지도록
자유오픈소스 대안화폐를 씁시다.

아이디의 아이디어 무한도전
http://blog.aaidee.com

귀태닷컴
http://www.gwitae.com

rubenz의 이미지

한때.. 비주얼 베이직과 비주얼 C++ 이 유행 했을때..
비주얼 C++이 비주얼 베이직을 주로 쓰는 사람들을 보고, 매우 수준이 낮다고 보는 경향이 많았지요.
그리고, 비주얼 베이직 쓰는 사람들은 MFC를 보고 기가 질린 사람들도 많았습니다.(저도 그런쪽이었죠)
그런데, 제가 생각이 바뀌게 된 계기가 있었습니다.
문과쪽으로 나와서 비주얼 베이직을 주로 쓰는 사람인데, 알고리즘이나 기타 정식 교육 받은 사람은 아닌데요.
정말로 즐거워 하더군요 프로그래밍을..
그사람이 짠 코드를 봤는데, VB이지만 정말로 잘 정리되고, 알아보기 쉬우면서도 효율적으로 짜더군요.
그리고, 인상적이 었던게 문서화를 동시에 진행 하면서 하더군요.
"문서화" + "정리정돈" ==> 깔끔한 코드 + 버그 없는 프로그램. ==> 고객도 만족(머 고객 나름이지만)
이분을 보면서.. 진짜 엔지니어다 란 생각을 했습니다. 그 흔한 학원 한번 안다니고, 소위 말하는 단순성화 효율성을 가지고 짜더군요. 그 이후에는 절대로, C의 포인터를 제대로 사용할줄 안다고 해서, 거창한 알고리즘을 구현 할줄 안다고 해서, 더 나은 엔지니어가아니란 생각이 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