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리크스가 메가톤급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Is Wikileaks Bluffing NSA to Spill Its AES Backdoor Secrets
위키리크스는 NSA가 AES 백도어의 비밀을 불도록 기만하고 있는가
http://cryptome.org/0002/wl-diary-mirror.htm

위키리크스가 보험용 파일인 insurance.aes256을 공개했는데 NSA는 풀 수 있을 거라는 내용입니다.

AES는 선정 당시 다른 암호 체계 후보보다 덜 안전했다고 하지요.

각국이 경쟁적으로 만드는 슈퍼컴퓨터가 바로 이럴 때 쓰이는 거죠.

그런데 보험파일 안에 다른 암호화 방식으로 다시 암호화했으면 어떻게 될까요?

또, 파일 크기가 1.4기가인데, 문서만 있는 게 아닐 지도 모릅니다.

동화상, 소리 등도 있을 것 같네요.

스너프 파일이나 대통령 포르노라도 있나요?

AES로 암호화한 것이 내용이 다루는 나라와도 관계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보험파일의 짝퉁을 조심해야 합니다.

권력은 언제라도 웹브라우저 내용을 바꿀 수 있기 때문이죠.

원본 핑거프린트가 뭔지 궁금하네요.

이런 보험파일같은 A급 정보들을 포르노나 스너프 영상, 블럭버스터 영화 등에 숨길 수도 있겠지요.

궂이 전문이 아니라도 암호를 이런 곳에 숨길 수도 있습니다.

위키리크스측은 암호를 어떻게 보관하고 있을 지도 궁금해집니다.

외우고 있다.

아니면 적어두었다.

다른 파일에 숨겼다.

다른 파일(야동, 블럭버스터영화, 소설, 책 등)의 원본에 숨겨서 P2P에 릴리스했다.

다른 장소에 숨겼다.

여러 사람에게 분산시켰다.

여러 장소에 분산시켰다.

로케트안에 넣어서 쏴버렸다.

바다 속에 가라앉혔다.

타임캡슐에 넣었다.

지웠다.

등의 가능성이 있겠지요.

암호키 보관 방법에 관한 국제 표준이 있을 것도 같은데 혹시 아시는 분 있나요?

아무튼, 앞으로 벌어질 보험파일 사칭 경쟁과 확산 저지 혈투를 지켜봅시다.

[사회]‘위키리크스 혁명’ 불똥 어디로 튈까-주간경향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33&aid=0000020470

"2010년 11월 28일 일요일. 어쩌면 훗날의 역사가들은 21세기의 역사를 거론할 때 이 날짜를 전후로 역사시기를 구분하게 될지도 모른다. 이날 폭로된 ‘사실들’은 이후 세상을 근본적으로 바꾼 것으로 보인다. 맨 먼저 변화가 촉발된 곳은 중동이었다. 튀니지에서 시작한 시민봉기는 이집트를 거쳐 리비아, 이란, 요르단…으로 퍼져나가고 있다. 그 다음의 불똥은 어디로 튈지 모른다.

바로 이날, 위키리크스는 cablegate.org에 “1996년부터 2010년 말까지 미 국무부가 전 세계 274개 미 대사관과 주고받은 공식 외교문서”라는 설명이 붙은 220개의 문서들을 공개했다. "

위키리크스가 폭로하고 트위터와 블로그가 나른 다음, 튀니지 재스민 혁명이 있었고 리비아판 전두환을 몰아내자는 민주화운동까지 시작되고 내일 27일 중국까지 이어지려고 하고 있습니다.

인터넷의 위력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조중동은 북한도 민주화 해야된다고 긁어쓰고 있지만 광주 학살자 전두환과 그 졸개들이 멀쩡히 살아남아서 인터넷 실명제나 만들고 유해 사이트라며 차단이나 하는 등 위세를 떨치는 엉터리 국가가 바로 대한민국입니다.

시위의 불길이 한국에도 퍼져야 합니다.

KBS 임원-앵커, 미대사관에 '대선 정보' 건넸다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97345

"고대영 본부장 관련 전문에는 '이명박이 승리하는 세 가지 이유', '이명박: 박근혜 없이는 힘이 없는가', '신정아 스캔들, 진보의 종말'이라는 소주제와 함께 2007년 대선 정국에 대한 고 본부장이 미국측에 밝힌 정세 분석이 상세하게 정리돼 있다. 특히, "고대영 기자는 종종 대사관과 대면하는 연락선(frequent Embassy contact)이다. 다양한 주제에 관한 이 사람의 통찰력은 정확한 것으로 판명됐다"고 나올 정도로, 고 본부장은 미국측과 수시로 접촉해 국내 정보를 전했다."

"민경욱 "이명박, 정동영, 이회창 다큐팀 있고 우승자 다큐만 방송", 미국에 미리 방송 계획 전해

민 앵커는 이명박 대통령 후보에 대한 본인의 호감을 미국측에 상세히 전달하기도 했다. 민 앵커는 "이명박은 실용적인 사람이라고 느껴졌고, 수많은 세월이 지나도 큰 탐닉에 빠지지 않은 사람"이라고 밝혔다. 또 "이명박은 경제적 전문성이 제한됐지만 뛰어난 결단력 덕분에 한국을 경제 위기에서 벗어나도록 한 김대중과 비슷할 수도 있다"고 미국측에 전하기도 했다."

국영방송 케이비에스에 제보하면 미국으로 새는 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