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고민거리만 생기면 나타나는 저라는 사람
성격이 은근 소심이라 뭐만 하려고하면 고민에 고민이 끝이 없네요.
이번엔 고민은 다 끝냈다고 생각했는데 마지막에 태클이 들어와서 잠이 안오네요.
사실 내년 1월달쯤 지리산 2박3일코스정도를 계획하고있어서 학생 주머니 사정에 많이 무리해서 고어텍스 자켓을 하나 구입했죠...이것도 처음엔 윈드스토퍼랑 다운점퍼 정도로 저렴하게 구성해야될지 많이 고민하다가 같이 가기로한 친구가 고어텍스로 지르길레 따라 질렀더니.
처음엔 싸이즈가 맘에 암들어서 24시간 고민끝에 교환, 이번엔 제봉선이 한 땀정도가 느슨해서 당기면 바로 풀릴거 같아서 초기 불량으로 교환을 받으려고 내일가려는데 워낙 소심한 성격탓에 이거 잠이 안오네요...
점원 왈 "이 정도는 당사 초기불량 기준에 해당하지 않습니다."라던가, "입으시던중에 뜯어진거 아녜요?"라던가...하면 어쩌나 싶기도하고...
사실 딱 하루지만 입었던것도 사실인지라...그래도 사용 유무에 관계 없이 초기 불량은 교환가능인걸로 하는데 회사 마다 다를까요?(아마도 기준은 확실히 다를거 같지만요.)
그리고 내피로 들어간 구스다운은 제가 입는 중에 원단 올이 나간건데...내피,외피 한 세트니까 한쪽에서 초기불량 발생한걸로 둘다 교환 우겨볼생각인데 다소 많이 소심한 제가 잘 할수있을지..ㅎㅎㅎ(아니면 아예 내피도 초기불량이라고 우겨보던가요..ㅎㅎ)
맨날 리눅스 얘기도 컴퓨터 얘기도 아니면서 이렇게 고민거리만 생기면 자유게시판에 "자유"라는 글자만 믿고 넉두리 남기는 외로운 25살 청년입니다.ㅎㅎㅎ
아! 급 고민은 아니지만 요즘 슬슬 고민중인게 실험실에서 주로 생활하다보니 기숙사 컴퓨터에서 뱅킹이나 이런걸 하지 않게 되서 리눅스를 다시 설치해볼까 하는데 예전에 쓰던 오픈수세를 가야될지...패키지 구하기가 쉬운 데비안을 가야될지 고민중입니다. 오픈수세때 패키지 구하기 어려워서 컴파일 삽질을 했던 기억이 썩 나쁘진 않았지만 다시 하고 싶지도 않아서요.
그럼 늦은 시간인지라 잠은 안오지만 이만 해골 뉘이러가보겠습니다.(대물 만화를 봐서 말하는 뽄새가 이상해졌네요.^^)
그러고 보니 저도 잘 몰랐는데 잠 안올정도로
그러고 보니 저도 잘 몰랐는데 잠 안올정도로 신경쓰이는 고민거리만 생기면 여기에 주절거리는게 여기에 쓰고 나면 그나마 정리가되거든요..하하 글로 적으면서 생각정리가되는건지 왠지 친구들한테 조언구하면서 얘기하고 친구들이 조언해줘도 제가 고집이있다보니 조언이 고지곧대로 들리지도 않고, 역시 KLDP는 저의 정신적 지주입니다.
아마 KLDP의 정신적 소작인들도 꽤 많을 걸요.
아마 KLDP의 정신적 소작인들도 꽤 많을 걸요. ㅋㅋ
피할 수 있을때 즐겨라! http://melotopia.net/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