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블로 아버지가 사장이라는 오라클 관계사 LCN 아시는 분 계세요?

글쓴이: cleansugar / 작성시간: 금, 2010/10/08 - 1:33오전

'타진요'가 타블로를 끝까지 못 믿는 핵심의혹 4가지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6&oid=213&aid=0000055382

저는 타블로 문학 실력 뛰어나고 노래 괜찮아서 호감있었는데요.

타블로의 아이덴티티 의혹 논란에 별로 관심이 없다가 아까 우연히 위의 기사를 보고 관심이 생기네요.

오라클 관계사인 LCN이란 회사 사장이 타블로 아버지라던데 이 회사가 유령회사란 사람도 있고 아는 분 계신가요?

스탠포드 학생인 다니엘 아만드 리라는 다른 사람이 있다고 하는데 스탠포드 오라클 디비를 크래킹해서 조작했다는 꽤 미션 임파서블한 주장이네요.

O라클은 첫 고객이 CIA였을 정도로 보안과 밀접한 회사인데요...

이런 주장이 있는 줄은 몰랐네요.

타블로는 자신이 음모이론에 관심이 많다고 인터뷰했었는데 안티팬들도 타블로이드에나 나오는 음모에 관심이 많군요.

타진요의 주장을 반박하는 쪽 글도 어떤지 찾아봐야 겠습니다.

그리고 타블로가 진짜 식자라면 사대강 반대 얘기좀 해줬으면 합니다.

예술은 세상을 비판해야 제맛인데, 연예인들이 돈벌려고 이런 얘길 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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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동명이인 애당초

글쓴이: JuEUS-U / 작성시간: 금, 2010/10/08 - 7:52오전

1) 동명이인
애당초 이 쪽에서는 이름과 사람의 연결(binding)이 그다지 강하지 않습니다.
middle name을 생략하는건 둘째치고, 법적인 이름과 다른 이름을 사용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제 친구 중에서도 학교에 등록된 이름과 실제로 사용하는 이름(영주권/시민권/여권에 사용된 이름)이 다른 경우가 몇 있습니다.
심지어는 학교에 지원할 때에도 이름을 입력하도록 되어있습니다.
본인이라는 증명만 가능하다면 어디서 어떤 이름을 사용하더라도 상관하지 않더군요.
따라서 이름으로 뭔가를 추적하는건 인터넷만으로는 절대로 부족합니다.

2) 해킹
이건 그냥 빼죠 - ㅅ-);;; 그게 무슨 애들 장난도 아니고...
그리고 수십개의 수강과목 중에 이공계는 손에 꼽히는데, 수학적으로 따지면 오류가 생기면 문과 과목에서 생기는게 더 자연스러운거 아닌가요?

3) 울프교수의 말들...
여기는 교수하고 학생 관계가 한국만큼 강하지 않습니다.
뭐라고 설명해야될지 모르겠네요...
하여간에 교수들이라고 자기 과 학생들을 안다는 보장이 전혀 없습니다.

4) 과장
솔직히 타블로가 100% 순수한 진실만을 말하고 다녔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가 말했던 것들은 순수한 사실에 살을 덧붙여 만든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가령 교수가 극찬했다는 것도, 글이 기발해서 놀랐을 수도 있는거고,
교수가 애원했다는건, 뭐 그냥 학생이 실력이 좋으니까 별 생각없이 한번 찔러본 것일 수도 있고,
뭐 사는게 원래 다 그런거 아니겠습니까.

JuEUS-U 님께서

글쓴이: warpdory / 작성시간: 금, 2010/10/08 - 8:31오전

JuEUS-U 님께서 적으셨으니... .. 조금 중언부언해보자면 ...

1.동명이인 및 가족과의 관계
-. 저도 이름이 2개입니다. 영어 철자로 순서 바꾸거나 띄어쓰기 바꾸면 10개는 넘습니다. 게다가 남들이 잘못 부른 것 까지 합치면 ... 수십개로 늘어날 수 있죠. 한국 이름이 2개 였던 것은, 전산망으로 통합되기전, 호적과 주민등록상의 한자가 달라서 였습니다. 이것은 전산망 통합되면서 하나로 고쳐졌지만, 예전 호적을 떼어 보면 한자가 달라진 것을 볼 수 있고, 이것은 '담당자의 실수' 때문이었습니다. - 이것 때문에 주민등록 번호도 2개가 됐다가 하나 지웠습니다. 주민등록번호라고 하는 강력한 개인식별 수단이 있는 한국에서도 이럴진대, 미국은 더 심합니다.
-. 이러한 것으로 보면, 주민등록이 달랐던 또다른 저는 ... 붕 떠 있었습니다. 그러니깐 주민등록번호만 하나 더 있는 그런 상황이었고, 그 사람을 기준으로 가족관계를 찾아보면 ... 아무도 안나옵니다. 태어난 적도 없고, 어디 거주한 적도 없이 갑자기 국민연금관리공단의 실수로 주민번호로만 존재하는 제가 하나 더 있었지요.

2. 해킹
-. 스탠포드의 오라클 DB 를 주무를 정도의 실력자.. 라면 저 좀 소새기켜 주세요. 꼭 필요합니다. 지금 DB 꼬인 거 풀어야 합니다. 10년치 정도의 자료가 꼬여 있고, 비용은 원하는대로 드리지요. 라는 회사를 소개시켜드리겠습니다. 석달 넘게 이짓 저짓 하고 있는데.. 도무지 실마리가 안 보이는군요.

3. 학생과 교수와의 관계
-. 제가 아는 범위에서라면, 미국에서 대학교수와 학생의 관계는 교육자와 피교육자 입니다. 그냥 학원 강사와 수강생 사이라고 보면 됩니다. 대학원 같은 실험실에서 일하는 경우도 그런 경우가 많습니다. 고등학교때 서한샘에게 인천 한샘학원에서 강의를 들었는데, 서한샘은 저 기억 못할 겁니다. 서한샘이 국회의원 출마했을 때 동네에 찾아 왔었는데, 전혀 못 알아 보더군요.

4. 한국 연예계
-. 각종 토크쇼에서 연예인들이 얘기하는 거 모으면, 그 사람들은 세상의 모든 경험을 하는 사람들입니다. 재미를 주기 위해서 방송에서 과장 섞어서 얘기하는 것과 사실을 혼동하면 ... ..... .....

5. 경찰 중간 발표
-. http://media.daum.net/entertain/view.html?cateid=1010&newsid=20101008071504993&p=YTN
전번에 MBC 에서 방송한 거 가지고 스탠포드 세트장이라고 말하던 사람도 봤는데, 이번엔 경찰도 세트장이라고 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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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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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진세의 공지글

글쓴이: cleansugar / 작성시간: 금, 2010/10/08 - 9:21오전

상진세의 공지글 중에 오류가 있습니다.

http://web.archive.org/web/20021019205620/http://www.stanford.edu/~armand/friend.html

여기의 다니엘 리가 다른 다니엘 리처럼 보이게 사진까지 포함해 적혀있는데 실제로 가보니 타블로라고 되어있네요.

다른 다니엘 리
http://www.linkedin.com/pub/daniel-lee/5/5a9/b20

미국회아카이브 사이트가 조작일 가능성은 잘 모르겠습니다.

또, 다른 다니엘 리가 오라클 출신인데 LCN 직원이었단 점도 오류입니다.

다른 다니엘 리는 LCN을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동창회 캡처 중에서 다니엘 선웅 리가 LCN 다녔다는 게 있는데 이건 티블로가 아빠 회사에 이름을 올린 걸로 보입니다.

또 다른 다니엘 리 캡처 사진들에 과장이 있는 것 같아서 직접 보기 전까지는 믿을 수가 없네요.

엠비씨 다큐를 못 봤지만 거기서 관리자에게 다니엘 선웅 리가 있냐고 물으니 다니엘 리는 한명이라고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링크드인에 또 스탠포드 출신 다니엘 리가 있는 건 좀 이상하군요.

스탠포드에서 다른 이름을 사용한 걸까요?

아니면 다른 다니엘 리가 반대로 타블로 이력을 도용한 걸까요?

타블로의 스탠포드 경험담은 과장할 수 있기 때문에 사실 여부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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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석사 통합 과정을

글쓴이: cwryu / 작성시간: 금, 2010/10/08 - 9:19오전

학석사 통합 과정을 이수했던 별다를 게 없는 학생 중의 하나인데, 남들보다 앞서 조기졸업했다든가 특채입학 수석졸업 했다거나 유명한 교수가 극찬을 했다든가 유명인과 일화가 있었다든가 등등은 과장해 떠벌리고 다닌 것 같은데요. 연예인이 말하는 것 중에 사실 그대로가 얼마나 있겠냐마는, 왜 차라리 이런 걸 솔직히 말하지 않는지 모르겠습니다. 더 많은 아군을 얻을 수 있을텐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