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기업에서 이정도 조건이면 좋은 인재를 얻을 수 있을까요?

ds5pnz의 이미지

직원 10명 이내의 작은 회사를 구상 중 입니다.
회사는 작지만 실력이나 열정에 있어서는 최고의 개발자를 뽑고 싶고요.
연봉을 10억 정도 책정하면 가능 할 수도 있겠지만 돈은 무리이고
아래 조건 정도면 (2400만원 X 1.07^년차) 수준의 연봉이라도 다니시겠습니까?

1. 오전 9시 출근 오후 6시 퇴근 주 5일
2. 오전 8시 55분 전기 공급, 오후 6시 5분 전기 차단, 주말 휴일 전기 공급 없음
3. 모든 직원은 개인 방 지급
4. 모든 일정은 프로젝트 담당자의 의견을 99.999% 반영
5. 일주일 전 휴가 신청은 묻지도 따지지도 않음
6. 휴가를 다 소진하지 않는 경우 직원평가에 상당한 불이익 (휴가 결정권자 포함)

가장 실현 가능성이 높고 만족할만한 기준을 생각해 봤는데 어떤가요?

그리고 수정이나 추가 되었으면 하는 내용 있으면 적어 주세요.
(장난 같지만 꽤 진지 합니다. ^^~ 가장 중요한 것은 직원의 행복 입니다.)

고맙습니다. 행복하세요.

36311의 이미지

제가 잘 이해를 못 하겠는데, 실력도 최고고 열정도 최고인 개발자가 왜 이런 초보 경영자가 만든 회사에 돈도 적게 받으면서 다닐거라고 생각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언급하지 않은 미끼가 또 있는 건가요?

* 포럼 주제와 무관한 신변잡기를 반복해서 올리지 맙시다.
* 질문 게시판 만이라도 익명 글쓰기를 막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jos77의 이미지

한국 IT개발 경력자라면 6시 퇴근과 전기 공급 차단 이라는 것이 대단한 특혜라고 느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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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소프트웨어 공학센터 장원석 책임입니다.
http://www.software.kr

하승수의 이미지

있는 그대로 실력과 열정이 최고인 사람을 말씀하시는 것은 ... 아니라고 믿겠습니다..
"당장 돋보이는 경력이나 실력은 없더라도 중소기업에서 열정을 갖고 함께 커나갈 인재"라고 말씀하시는 거라면 다르겠지요..

그렇다면 분야나 다른 요소도 영향을 주겠습니다만, 당장 앞에 놓인 부분만 평가한다면
월화수목금금금과 일선에서 일하는 인재의 의견이 묵살되기 쉽상인 IT업계에서 매력적인 조건이라고 하겠네요

하지만 저것을 뒷받침할 성장성이나 비전이 없다면 직원 입장에서도 스스로 여기서 성장할 기대를 하기 힘들겠고
선생님 입장에서도 저러한 근무조건을 지속적으로 유지시켜주기 힘들거라고 생각합니다.

gurugio의 이미지

연봉이 좀 적어서 유부남들은 힘들것 같습니다.
총각들은 돈이 절실하지 않다면 좋아할만한 조건같습니다.
연봉을 좀더 올려주시면 좋은 사람들을 많이 구하실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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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기며 사랑하면 더 행복해집니다.
나불나불 블로그 - http://gurugio.blogspot.com/
몸에 좋은 칼슘이 듬뿍담긴 OS 프로젝트 - 칼슘OS http://code.google.com/p/caoskernel/

kirrie의 이미지

1번부터 6번까지가 명확하게 지켜진다는 가정하에
저런 근무조건에 끌리는 분들도 꽤 있을 것 같은데요.
(연봉이 조금 작다는 것은 저도 공감합니다만..)
--->
데비안 & 우분투로 대동단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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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gingax의 이미지

창사멤버로써 스톡옵션을 두둑히 준다면 가능합니다.

LISP 사용자모임
http://cafe.naver.com/lis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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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 개발업체
http://playhouseinc.co.kr

liame의 이미지

제 경험에서 비춰 말씀드리면요.

일단 연봉 인상 분이 좀 작은 것 같습니다.

솔직히 원하시는 인재를 찾으면 그 사람이 기업에 벌어다 주는 돈이면 10%인상 정도는 전혀 부담되는 정도는 아닐 거라 생각됩니다.

liame의 이미지

추가로 답글 답니다.

현재 제가 10명도 안되는 회사에 있거든요.

새로 회사를 만드는데, 제안을 받아서 갔습니다.

물론 저는 좋은 대우를 받고 갔기 때문에 상관은 없지만, 팀원들은 아무래도 좋은 대우를 바랄 수 없죠.

그러다 보니 저도 요즘 인력 때문에 고민을 하는데, 그동안 같이 일했던 사람들 중에 주니어급으로 괜찮은 사람은 데려오는게 제일 쉽더라구요.( 저는 아예 신입을 뽑아서 키우자고 했는데, 면접보고 하는 것조차 부담이라고 하니... )

그 사람들 얘기를 들어보면,

1. 새로 생긴 회사니까, 나중에 잘되면 챙겨줄거 같아서 왔다.
2. 회사 멤버들이 맘에 들어서 왔다.( 많이 배울 수 있을거 같아서, 같이 일하기 편해서 )

가 가장 많더라구요.

근데, 의외인것이 괜찮은 사람 한두명만 데리고 있으면, 2번을 이유로 열정이 있는 사람들이 모이더라구요.

결국, 일도 일이지만 리더가 될만한 사람을 찾는게 중요한거 같아요.

thames의 이미지

2번 읽고 찡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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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가날지못해우물에빠진날의 이미지

연봉 > 1~6 인것같은데요.
보통 연봉부터보고 근무조건을 보지요.
저 연봉과 조건으로는 연봉에 맞는 쓸만한 인재(?)를
데려올수는 있겠지만 그 팀을 이끌어갈만한 인재는 못데려올듯합니다.
결국 선장없는 배가될듯해요.

jj의 이미지

중요한게 빠진것 같네요.

하는일이 무엇인가. (회사의 비전은 있는가.)
상장을 고려하고 있는가/창업멤버에대한 주식 배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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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short. damn sh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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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short. damn short...

otaku의 이미지

근데 고급인재는 구하기 힘들어요. 그리고 뭐 하는 회사인가요?

해피해킹당

jeongheumjo의 이미지

칼출퇴근이 보장된다는 것 같은데요,
그거 되는 회사는 상상속에서나 있겠다 싶었거든요..
작은 회사에서 그렇게 운영할 수 있나요?
저 데려가셈~ ^^;

jos77의 이미지

문제는 저 조건들이 '실제로 지켜지는가' 겠죠

그리고 조건들 중에 맘에 안 드는 것이 휴가 불이익이네요. 5번이 잘 지켜지면 6번은 필요없는 조항입니다. 아니 휴가를 소진하지 않은 직원이 아니라 그 직원의 상사 즉 팀장이 불이익이 되었으면 좋겠구요

굳이 조건을 더 추가하자면

.직원 평가 실시 - 하향 평가 만이 아니라 상향 평가도 포함
.성과급 지급 - 직원 평가 반영 및 보너스
.복지 혜택 - 식사 헬스 의료비 지원

그리고 제일 중요한 건 윗쪽 분도 언급하셨지만 '하는 일이 뭔가' 입니다.

사장이 회사를 잘못 이끌면 엉망이 되지요. 그건 아무도 못 막습니다만, 사실 프로젝트 담당자 의견 반영이 잘 되는 회사가 사장에게는 의견 반영이 안된다면 저 조건들 다 물거품되기 금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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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소프트웨어 공학센터 장원석 책임입니다.
http://www.software.kr

ymir의 이미지

소규모 벤처에서 7% 면 그리 나쁜 편은 아니겠지만, 그냥 고만고만하네요.
고급으로 갈수록 페이 경쟁에서 밀릴 듯 싶네요.

개인적으로 조건 중에서 1, 3번은 맘에 들지만, 나머진 그닥... ㅎㅎ

개인방에는 화이트보드 하나씩 넣어주고..
/맛/있/는/ 점심, 저녁밥 주면 좋겠고, 간단하게나마 아침도 준다면 금상첨화..
프로젝트는 담당자 의견을 모두 반영한다고 해도 현실적으로는 불가능에 가까울 겁니다..
차라리 스크럼에, 합리적인 의사 결정 과정을 두고...
정해진 절차를 준수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수준에서 맞춰주면 적당할 듯 하군요..

회사가 집보다 좋다면, 끌리게 되어 있습니다.
테크니컬 트랙과 매니지먼트 트랙을 분리해서, 개발자에게 충분한 추상화 레벨을 제공하고..
거기에 프로그래머로서의 비전도 갖추어 준다면..
충분히 좋은 인재를 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되면 한다! / feel no sorrow, feel no pain, feel no hurt, there's nothing gained.. only love will then remain.. 『 Mizz 』

되면 한다! / feel no sorrow, feel no pain, feel no hurt, there's nothing gained.. only love will then remain.. 『 Mizz 』

ydhoney의 이미지

중소기업 기준으로 저 정도면 그렇게 마냥 나쁘다고 볼만한 Pay는 아닌데요. ^^

거기다가 뭐 팀을 이끈다 어쩐다 할 정도면 거기에 추가 Pay가 들어가고 직급 올라가면 직급에 맞는 추가적인 Pay정책이 들어가는게 기본적인 회사의 정책이라 할 수 있으니 말씀은 저렇게 하시지만 마냥 년차만 따져서 무작정 저렇게만 쳐 줄것도 아닐테구요.

이 분들이 다들 엄청좋은 외국계 대기업만 다니시나 =3=33

(아 근데 1.07^10 하니까 1.96xxxx 가 나오는군요. 역시 직급별로 올릴 필요가..=3)

--
http://cafe.naver.com/sedarak

nthroot의 이미지

제 생각에서 보면 작은 회사에 칼퇴근 보다는 광명과 같은 비전만 제시해줄수 있다면
연봉은 당장 안굶어죽을 만큼만 줘도 괜찮을 것 같네요. 개인방을 지급하는건 무척 맘에 드네요.

------식은이 처------
길이 끝나는 저기엔 아무 것도 없어요. 희망이고 나발이고 아무 것도 없어.

HotPotato의 이미지

1. 오전 9시 출근 오후 6시 퇴근 주 5일
2. 오전 8시 55분 전기 공급, 오후 6시 5분 전기 차단, 주말 휴일 전기 공급 없음

어떤 업무를 하는지가 제일 궁금합니다.
소규모 하청업체의 경우 1,2번 조항을 지키기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더구나 2번의 경우, 거래처 직원의 요구로 인해 발생가능한 자택근무도 고려하는지 의심스럽네요.
1.07^년차라면 이런 것을 생각해보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
즐 Tux~

http://blog.daum.net/debianiz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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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 Tux~

creativeidler의 이미지

작은 회사가 일류 인재를 데려오려면 조건보다 비전이 맞아야 합니다. 비전이 안 맞으면 아무리 조건이 좋아도 1,2년 후조차 알 수 없는 일이기 때문에 안 갑니다.

제시하신 조건 자체는 비전이 맞다면 최소한의 조건은 될 정도의 수준이죠.

만약 조건 만으로 인재를 데려오려고 하는데, 대기업과 같은 수준의 인재를 데려오고 싶다면 대기업보다 작은 연봉으로는 어림도 없습니다. 대기업보다 많은, 그것도 파격적으로 많은 연봉을 줘야 고개 한 번 돌릴까 말까죠.

물론, 꼭 대기업이 좋은 인재를 보유하는 것은 아니고, 나는 진흙 속에서 진주를 찾아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또 이야기가 다르겠습니다만, 일반적으로 따지면 연봉 수준이 같아도 사람들이 대기업을 선호하기 때문에 작은 기업은 훨씬 불리합니다.

madman93의 이미지

저 갈래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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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t init
git add .
git commit -am "project in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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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t init
git add .
git commit -am "project in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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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suc의 이미지

끄..끌리는데요..

위대한 한글

위대한 한글

monovision의 이미지

스타트업 회사치고는 괜찮은 것 아닌가요 ?
아마 직급에 따라서 급여야 차등이 되겠죠.
연 7% 정도라면 그리 박한 정도는 아닌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maddog00의 이미지

읽다보니 솔깃하네요.

실력이 미천하여 지원은 못하겠고
조그만 중소기업에 다니며 느낀 점을 간단히 적어보려 합니다.
도움이 되실지는?? ^^

1. 상벌 규정이 명확해야 한다.
- 작은 회사일 수록 규정에 따르지 않고 형평성에 어긋난 상벌이 돌아가기 쉽습니다.
2. 인사 고과 관련한 부분도 동일합니다.
3. 일정을 프로젝트 담당자에 모두 따른다면, 연봉을 동일하게 주는 것은 맞지 않다고 봅니다.
- 여기에도 역시 공정한, 이유있는 규칙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4. 실력과 열정만이 중요한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 특히 실력이 출중한 사람들의 경우에는 더 대우가 좋은 곳으로 자주 옮겨 다니기 때문에...
- 실제로 너무 실력이 우수하거나 학벌이 뛰어난 경우는 뽑지 않는 곳도 종종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울회사 사장님께 하고 싶은 말..
노트북 제가 원하는 걸로 좀 사주세요. ㅠㅠ
이건 너무 구려요...

수고하세요..

HotPotato의 이미지

맞아요, 개발자들에겐 기자재가 무척 중요하죠. 저도 전 회사사장님이 수년째 구형PC를 고집하셔서 서서히 빠져나가더이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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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 Tux~

iamt의 이미지

좀 실없는 소리 같이 들리겠지만 저같으면야 공무원만큼 오래오래 할수있고..

업무강도가 쎄지않는다면..( 전기 끊어버린다고 하셨으니 ㅎㅎ 설마 집에가서 다 해오라고한다면;;)

저정도면 지원해볼만 한거 같은데요. 눈치안보고 휴가 갈수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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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과 php 펄등을 공부하고있습니다.
반갑습니다! 리눅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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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과 php 펄등을 공부하고있습니다.
반갑습니다! 리눅스 :-)

mudori의 이미지

그정도 급여면 2년차도 최고가 될 수 있을듯합니다.

rubenz의 이미지

저는 땡기네요... 특히나 저는 개인방 지급.(한때 개인방이 있기도 했었는데..ㅠ.ㅠ)
저렇게 해서 오라고 하면..걍 갈래요..

johan의 이미지

제 경력으로는 7000 조금 위가 되는 군요. 가끔 탑 클래스인 제 동료와 농담 삼아 지금 하는 일 맘에 안드는데, 맘에 드는 일 있으면 얼마 받으면 옮길거냐는 이야기 할때 현재의 1/4 까지 괜찮다고 의견을 모으는 데, 7000이면 그보다 약간 위네요 :-)

1-6 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봅니다. 중요한 것은:

* 일이 얼마나 도전적이고 재미있느냐
* 같이 일할 동료들이 얼마나 똑똑하냐
* 성공 가능성은 낮겠지만 성공하면 얼마나 이익이 떨어지느냐(스톡옵션 등)
* 회사가 얼마나 다이내믹하고 효율적으로 돌아가느냐

동료와 전 사실 위와 같은 곳에서 같이 일 해봤기에 그 스릴과 재미가 안정과 보수 보다 더 좋습니다. 돈은 벌만큼 벌어봐서 배불러서 그럴 수도 있겠네요.

똑똑하고 실력있는 사람들이 같이 일한다는 점, 일 자체가 재미있고 머리를 쓰면서 다른 회사와 경쟁해야 하는, 회사의 사활이 걸린 제일 중요한 일을 해야 한다는 점, 물질적으로 성공하면 그것을 나눌 것이라는 점 등을 강조하면 아마 저같이 쓴맛 단맛 다본 경력자 중 돈이 최우선이 아닌 사람들 아마 고용하실 수 있을 지 모릅니다. 화약냄새를 잊지못하고 안전한 후방보다는 총탄이 빗발치는 전쟁터를 더 좋아하는 사람들을 채용하셔야 할 듯. 그렇지만, 전쟁 중독이기 때문에 가보니 전쟁터 아니더라 하면 바로 철수할 수도 있습니다. ㅎㅎ Coders at work 한번 읽어보세용.

sephiron의 이미지

본봉은 2억이 가볍게 넘겠네요. jahan님의 평소 내공에 어울린다고 말씀드려야 하나요.. 솔직히 저는 6년 벌어야 johan님 연봉을 맞추겠네요 ㅠㅠ

paeksj98의 이미지

1. 오전 9시 출근 오후 6시 퇴근 주 5일
==> 주 주 5일 근무하고 8시반까지 출근 5시반 퇴근인데 대부분 6시 넘기면 퇴근
2. 오전 8시 55분 전기 공급, 오후 6시 5분 전기 차단, 주말 휴일 전기 공급 없음
==> 지난 3~4개월간 야근한적 하루도 없음(외근갔다가 차막혀서 좀 늦게 퇴근한적은 한두번 있네요.)
3. 모든 직원은 개인 방 지급
==> 개인방이 있으면 좋겠지만 파티션도 쳐져있고 어느정도 개인공간이 있으니 저는 그닥....
4. 모든 일정은 프로젝트 담당자의 의견을 99.999% 반영
==> 모든 일정 프로젝트 매니저가 따로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프로젝트 담당자들의 의견 100%반영
==> 다른팀과 협업이 이루어 지는 경우에도 100%반영(일정은 일주일 잡건 이주를 잡건 개발 담당자 맘 황당한 일정은 안되죠)
5. 일주일 전 휴가 신청은 묻지도 따지지도 않음
==> 프로젝트 막바지나 바쁠경우가 아니라면 말을 미리 하면 거이 이루어짐, 만약 바쁠경우 꼭 쉬어야 한다고 하면 쉴수는 있음
6. 휴가를 다 소진하지 않는 경우 직원평가에 상당한 불이익 (휴가 결정권자 포함)
==> 휴가 다못쓰면 돈으로 나옴...

제가 다니는 회사는 비슷하게 돌아가고 있는것 같네요.
회사 분위기도 정말 가족같아요...^^
연봉도 초봉 2400에서 시작하고...

하지만 저는 이직을 준비하고 있네요.

1. 회사 비전이 안보임.(경영진의 앞을 내다보고 일을 처리하는 능력이 너무 딸림)
2. 회사가 너무 널럴함.(이게 가장 싫어요. 사람을 나타하게 만드네요.)
3. 회사가 어려워서 1년은 연봉동결 또 1년은 연봉 반만 인상
4. 회사의 사규가 명확하지 않아요.(예. 경영진에서 누가 연봉 올해는 10%올려줄게 말하면 서로 합의도 안하고 그냥 던져요. 조그지나면 먼일이 있었냐는 듯이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요. 탄력근무제도 했었고 연봉도 그랬었고 리플레쉬 휴가도 그랬었고 한두가지가 아니네요.)

회사는 어딘지 묻지 말아주세요....ㅠㅠ

올 가을에 이직하자.......

linja1의 이미지

12번만 진짜 칼 같아도 그정도 급여면 적당하네요

대신 어떤 일을 하느냐가 중요하겠네요

cleansugar의 이미지

바람직합니다.

투자자를 설득하는 게 관건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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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 2세가 재벌이 될 확률과
금메달리스트 2세가 금메달을 딸 확률이 비슷해지도록
자유오픈소스 대안화폐를 씁시다.

아이디의 아이디어 무한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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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태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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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anke89의 이미지

명언이십니다.
투자자의 마음은 우리 엔지니어와는 참 다른듯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