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소스 저작권 인식 캠페인 스팸왕 결정

cleansugar의 이미지

요새 주최측에서 싸게 광고하는 방식으로 게시물 퍼뜨리기가 있습니다.

한달여간 문화체육관광부 주체, 한국저작권위원회 주관, 공개소프트웨어 역량 프라자 후원의 오픈소스 저작권 인식제고를 위한 캠페인이 열렸다가 어제 끝났습니다.
http://foss4u.or.kr/campaign/?rurl=fosscamp0050946

링크에 세미나 문서도 있으니까 받아두세요.

인터넷에 광고를 많이 해서 사람을 모으는 방식인 것 같습니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습니다.
1. www77orkr@xxxxxx [9086건]
2. gmlwjd1218@xxxxxx [8732건]
3. s_act@xxxxxx [7045건]
4. jbnam@xxxxxx [7028건]

상품은 캐논DSLR카메라(46~72만원), 아이패드(100만원선), 갤럭시S(65만원선)입니다.

양이 큰걸로 볼 때 스크립트를 돌렸다고 볼 수 밖에 없습니다.

단가를 계산하니까 건당 100원입니다.

오픈소스를 알리는 것이므로 좋은 스팸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런데 이 분들은 갖고있는 스크립트를 평소에는 어디에 사용할까요?

오픈소스와 스팸의 상관관계는 어떨까요?

vacancy의 이미지


저는 왜 좋게 보이질 않을까요. -_-;

cwryu의 이미지

어떤 시스템인지 잘 읽어보면 저 카운트는 게시물 수가 아니라 자기 고유 URL로 기프티콘을 받는 퀴즈 이벤트 참여한 사람 숫자죠. 당첨되면 선물 주는데 안 할 이유는 없죠. (저는 꽝..) 스크립트가 아니더라도 잘 퍼지는 곳에 스팸(...)을 잘 올리면 달성할 수 있어 보이는 숫자로 보이는데요. 자기 URL이 RT 몇번 된다면 다단계로...

그런데 효과에 대해서는 별로.. 범용적인 브랜드 홍보도 효과를 장담하기 힘든데, 외식 기프티콘 받으려고 퀴즈 이벤트 참여하는 사람 총합이 한 10만명 된다고 해도 그 중에 100명라도 오픈소스 라이선스에 관심이나 있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