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정말 시게이트 하드... -_-;;

blkstorm의 이미지

돌아버리겠네요. 공짜로 생긴 시게이트 40GB 외장하드를 2년 가까이 사용해왔는데요.

어느순간 맛이 가더니만, 포맷도 안됩니다. (2.5인치 하드를 외장 케이스에 넣은게 아니라

외장하드로 나온 제품. 내부야 다 똑같겠지만...)

혹시나 포맷하고 나서 하드 복구 프로그램으로 몇개라도 살릴수 있을까 해서 시도해봤는데,

빠른 포맷은 아예 처음부터 "포맷을 완료할 수 없습니다"라고 나오고 정상 포맷도 막대기가

끝까지 가서 똑같은 오류 메세지를 내보냅니다. 가끔 CRC오류 메세지 뜨고...

덕분에 4년동안 모아둔 숙제/보고서 파일들이 흔적도 없이 몽땅 날아갔네요. -_-;;

5년 넘은 삼성 IDE하드도 멀쩡하게 잘만 돌아가는구만... 어흐

혹시 이런 경우에 어떻게 하면 되는지 아시는분 계실런지요?

madman93의 이미지

로우 레벨 포맷을 해도 별 소용 없을것 같긴 합니다.
파일 시스템이 망가진 상태에서 살릴 방법이 있나 모르겠습니다.
중요한 자료이시라면
하드 복구 업체가 있는걸로 압니다. 한번 문의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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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t init
git add .
git commit -am "project in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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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t init
git add .
git commit -am "project in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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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ryman의 이미지

아니면 리눅스 에서 만들어놓고 한번 읽어보시는방법도..

예전에 특이한 경험이긴 하지만

format 해 놓았는데 hp boot 디스크로 부팅해서 보니깐,, 파일리스트며 내용까지 고대로 다있더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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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놈의 IT 생활... 실증나고 짜증나고...
근데 왜 맨날 it관련 소식만 보고 ;;; 님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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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놈의 IT 생활... 실증나고 짜증나고...
근데 왜 맨날 it관련 소식만 보고 ;;; 님휘

dolsemix의 이미지

분해해서 속은 버리고 껍데기는...
재떨이로 쓰시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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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고만 펴야겠다...

담배 고만 펴야겠다...

artop0420의 이미지

플래터는 거울용으로 제격이죠..-_-;;

--- 나는요? ---

리눅스와 솔라리스 그리고 윈도우의 껍데기만 맛보고 있습니다.

--- 나는요? ---

리눅스와 솔라리스 그리고 윈도우의 껍데기만 맛보고 있습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거울용에 동의~
분해해서 바깥공기에 노출된지 몇년이 되었는데도 부식도 전혀 안되고 있습니다. 신기합니다.

ipes4579의 이미지

HDD regenerator 라고 배드섹터를 물리적으로 복구해주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용산에서도 애용하는 프로그램이라 하더군요.
저도 이 프로그램으로 여러 하드 잘 고쳐서 쓰고 있습니다.

synn의 이미지

ipes4579님 글 처럼 hdd regenerator사용하시기 전에 hdd zerofill tool 을 한 번 사용해 보세요.(물론 자료를 복구하지 않는다는 가정하에)

hdd regenerator 스핀들 모터나 엑서스 암에 문제가 생긴 경우라면 비추!!!입니다 -_-!!!

rogon3의 이미지

데이타가 중요하다면 HDD Regenerator 권장합니다.

기존 데이터에 영향주지 않고 HDD 오류 수정하는 대표적인 프로그램입니다.

로우포맷, 제로필 등은 어지간한 듣보잡 복구전문업체는 손쓰기 어렵게 만드는 일이니 데이타 살리려면 HDD Regenerator를 우선 사용해 보세요

듣보잡 복구업체 수준은 HDD Regenerator 돌리고 인식시키는 것 만도 못합니다.

용량에 비례해서 시간걸리고, 250GB 돌리는데 하루 넘게 걸렸던걸로 기억합니다

토런트에서 hiren's boot cd로 검색하면 그 안에 HDD Regenerator 들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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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비안과 세벌식 사용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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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비안과 세벌식 사용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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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thecorners의 이미지

휴.... 그 심정 저도 알만합니다.

2004년도 어느 비오는 날 밤... 레포트와 프레젠테이션 작성중 번개가 번쩍 하더니 내 컴은 꺼지고 .... 부팅이 않되는 엄청난 사건이 있어죠. 그땐 내장 HDD였는데, 다른 사람 PC 가져와 HDD 살려보려구 난리를 쳤는데, 결국에는 그 동안의 자료들 몽땅 날리고 멍하게 앉아있는데, 마침 한 달정도전에 백업받은 DVD때문에 어느정도 안정을 찾았던 기억이나네요.

도움되는 글은 아니지만, 비슷한 일을 경험헸던지라, 답글로 남겨봤습니다.

alice79의 이미지

수명이 다 된 거 같은데요.
하드는 소모품이라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특히 5년~10년 정도 되면 거의 제 수명에 가까워 진 것이죠.

보오엥쿄오의 이미지

그럼 날라갈 위험이 훨씬 덜 하지 않을까요?

리눅써의 이미지

백업에 온라인 하드 저장에 대해 말씀하신 것을 보고 리누스 토발즈가 리눅스 소스 코드 백업은 넷웍에 물려있는 여러 서버들이 나눠서 백업받는다고 자기는 신경 안써도 되어 좋다고 했던 말이 생각나네요...

그치만 일반적인 숙제/리포트/일기 파일들은 그런데 올리기가 꺼려지잖아요? 전 회사 개인컴, 회사 리눅스 서버, 집 리눅스 서버, 집 노트북, 부모님 댁 개인컴 등에 분산시켜놓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덕분에 93년부터의 거의 모든 개인 정보가 담긴 파일들을 잃어버리지 않고 유지하고 있구요... 그 기간동안 하드 디스크, 플로피, 시디, 디비디 등 여러 번의 사고들이 있었는데.. 횟수로는 한 20번 이상인것 같네요... ^^

결론은 백업 철저!

MS를 믿으세요? 그럼 구글은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아무 생각 없이 HDD는 2~3년에 한번 갈아주시는게 정신 건강에 좋습니다

2년이 넘어가서 3년째 쓰고 있는 HDD가 있다면 무조건 서브로 바꿉니다.
지난 10여년간 HDD고장으로 스트레스 받은 적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