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쭈구리~~~

글쓴이: 익명 사용자 / 작성시간: 목, 2000/10/05 - 9:08오전
2.옛날 한나라 때의 일이다...어느 연못에 예쁜 잉어가 한마리 살고 있었
다...
그러던 어느날...어디서 들어 왓는지 그 연못에 큰 메기
한 마리가...침입하게 된 것이다...그 메기는 그 예쁜 잉어를 보자마
자...
잡아 먹으려고 햇다...잉어는 연못의 이곳 저곳으로 메기를 피해
헤엄을 쳤다...하지만 역부족이었다...굶주린 메기의 추격을
피하기에는...피하다
피하다 못한 잉어는 초어적(?)인 힘을 발휘하게 된다...
잉어는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뭍에 오르게 되고...잉어는 뭍에 오르자 마
자...
꼬리를 다리삼아...냅다 뛰기 시작했다...메기가 못?아 오는걸 알게 될
때까지
잉어가 뛰어간 거리는 약 구리 정도...였을까...암튼 십리가 좀 안 되는
거리였다...
그때 잉어가 뛰는 걸 보기 시작한 한 농부가 잉어의 뒤를 쫏았다...잉어
가
멈추었을때 그 농부는 이렇게 외쳤다...
`어주구리(漁走九里)`...고기가 구리를 달려왔다...
그리고는 힘들어 지친 그 잉어를 잡아 집으로 돌아가 식구들과 함께 맛있
게
먹었다는
얘기이다...
(1)어주구리(漁走九里)....능력도 안 되는 이가 센척하거나 능력밖의 일
을
하려고 할때...주위의 사람들이 쓰는 말이다...
(2)이 고사성어는 말 할 때 약간 비꼬는 듯한 말투로 약간 톤을 높여 말
하면 아주 효과적이다...
Forums:
이건 살인미수(?)야~~~
웃다가 숨 넘어간다니까요 ^^;
Re: 어쭈구리~~~
이글을...
제가 본것만 이번이 두번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