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으로 칩메뉴얼이나 전공책 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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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을 하나 살까 고민중입니다.
킨들이나 북큐브정도를 생각하고 있는데요

일반 도서는 잘 읽을 수 있겠지만
pdf로 된 칩 메뉴얼이나 스펙등은 그림도 있고, 표도 많은데
가독성이 어떻게 될지 고민입니다.
전공책들도 pdf로 된것들이 잘 보일지.
혹시 쓰고계신분 있으시면 추천좀 해주세요 ;-)

lateau의 이미지

PDF나 도표를 자주 보신다면 Kindle DX가 괜찮을 듯 싶습니다. 1:1 비율에 어느 정도 일반 책에 근접한 크기로 볼 수 있거든요.

Kindle은 화면이 작다보니 PDF의 한 페이지를 축소시켜 1:1로 맞추어 버립니다. gcc manual 같은 거 읽다보면 환장합니다. 확대가 안되거든요.
로테이션시키면 그럭저럭 볼만은 합니다만, 한 페이지를 몇 장으로 나누어서 보는 식이 되니, 긴 도표같은 것은 보기에 무리가 있습니다.

amazon 포맷의 경우는 한 페이지를 몇장으로 나눠서 보는 방식이 됩니다. 꽤 불편하죠.

굳이 Kindle DX가 아니더라도 9인치 이상되는 리더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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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think to myself...what a emerging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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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think to myself...what a emerging world.

gurugio의 이미지

아 확대가 안되나 보네요.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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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기며 사랑하면 더 행복해집니다.
나불나불 블로그 - http://gurugio.blogspot.com/
몸에 좋은 칼슘이 듬뿍담긴 OS 프로젝트 - 칼슘OS http://code.google.com/p/caoskernel/

lateau의 이미지

네, PDF의 경우는 폰트 크기 조정(확대)가 안됩니다.
kindle whispernet을 통해서 pdf를 변환하면 확대도 가능하게 되긴하는데, 문서 포맷 자체가 바뀌다 보니 전체적인 레이아웃이 엉성하게 변해버리더군요.

확대라고 해도 6"라는 한계가 있어서인지 일반적으로 말하는 확대가 아닌 폰트 크기 조정에 가깝습니다. 이미지는 확대가 되는 형식이구요.
Kindle은 휴대용이나 소설 정도 읽기엔 괜찮을 듯 싶네요. IT 서적을 읽기엔 폭도 좁고 글자도 작고 영 불편합니다.

다만, 다른 리더보다 Kindle을 더 추천하고 싶은 건 3G 서비스 때문입니다. 3G 가능 지역이면 딱히 PC를 쓰지 않고도 대부분의 기능을 쓸 수 있거든요.
동기화도 문제없이 잘되는 편이라 다른 리더보다는 확실히 편한 느낌입니다. 게다가 무료이기도 하구요.

저는 Kindle(6")로는 도저히 불편해서 Kindle DX(9.7") 구매하려고 생각 중입니다.
iPad도 생각해봤지만 번들거리는 화면과 배터리, 전자파, 라이센스, 요금 등을 생각하니 장시간 사용은 어렵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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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rugio의 이미지

저도 DX 생각을 해봤는데, 가격이나 무게를 생각하니 고민됩니다.
크기때문엔지 무게가 꽤 나가네요.
그냥 북큐브나 페이지원같은거 사서 책만 봐야겠습니다.
스펙은 출력해서봐야지요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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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kls의 이미지

새로나온 kindle3는 pdf 확대/축소가 될겁니다.

neocoin의 이미지

kindle 3 질렀는데 불안하네요.

lateau의 이미지

제건 Kindle2에 2.5.3입니다.

제 경운 PDF를 주로 보는데 PDF 같은 경우는 native 지원이 가능하긴한데 아직 좀 엉성한 느낌입니다.
북마크 기능 이외에는 별 다른 조작이 어렵습니다.
PDF 파일을 집어넣으면 같은 이름의 다른 확장자를 지닌 파일이 형성되고 거기에 북마크 정보가 들어가는 걸 보면,
소프트웨어 버젼 올려가면서 alias/highlite같은 기능도 지원할 수 있을 것 같네요.

화면이 작아서 불편하지 않으실지 모르겠네요. PDF의 경우 확대 기능이라고 해도 이미지뿐인데다가

> Full Image Zoom
> Images and photos display crisply on Kindle and can be zoomed to the full size of the screen.

문자 자체를 크게 보려면 로테이션

> Screen Rotation
> Manually rotate the display from portrait to landscape to view maps, graphs, tables and Web pages.

이 거의 유일한 해결법인 것 같습니다. 그래봤자 6"라는게 한계라면 한계겠네요. A4 사이즈의 경우는 한 쪽을 세번에 나눠서 읽어야 합니다.
iPad 처럼 일부분 선택/확대/축소가 간편하지 않으면 좀 불편하죠.

amazon 오리지널 포맷이면 이것보다 좀 더 편하긴 편합니다만, 긴 code 같은게 나오면 가독성이 급격하게 떨어집니다.

그나마 위안이 되는 건 폰트 추가된 것하고 아래 내용입니다. 이제 PDF 만드는 건 그만해도 될듯 싶네요.

> Support for New Characters
> Kindle can now display Cyrillic (such as Russian), Japanese, Chinese (Traditional and Simplified), and Korean characters in addition to Latin and Greek scripts.

개인차도 있겠지만 it 서적이 주라면 Kindle 6"은 좀 불편할거란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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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ocoin의 이미지

폰트 추가되고 한국 지역 지원을 보고 질렀습니다.

더 이상 공간을 차지하는게 싫어서..

거기에 내심 pdf 리더를 기대했는데, 부족한가 보네요.

Adobe의 Android pdf reader 는 읽기를 위한 모드가 있어서 문자만 잘 읽을수 있는게 참 좋았는데, 그런 모드를 지원하지 않는다는게 의외네요.

neogeo의 이미지

확대 축소가 자유롭지 않으면 도면 같은 그림 보기가 매우 까다롭더군요.

역시 아이패드를 추천합니다 -ㅅ-;

Neogeo - Future is 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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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demic의 이미지

6인치로 PDF를 보는 것은 힘들다는 게 일반적인 시각입니다.

그러나 9인치인 킨들 DX나 아이패드로 가면 휴대하기 힘들어지고 가격도 올라가는 문제가 있지요.

휴대 중에 잠깐 볼거냐, 아니면 진득하게 앉아서 볼거냐에 따라 6인치냐 그 이상이냐가 갈릴 거고...

6인치라면, 주로 한글 콘텐츠를 볼거면 북큐브, 영문 콘텐츠를 볼거면 킨들을 선택하면 되겠습니다.

그 이상 크기로 간다면 킨들이나 아이패드, 타블렛 PC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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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demic은 제 고등학교 때 동아리 이름입니다.
academic, 아주 가끔은 저도 이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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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demic은 제 고등학교 때 동아리 이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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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di의 이미지

역시 다양한 문서 볼때는 아이패드가 나을듯
확대하는 동작이 간편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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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ramo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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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ramodo

interoasis의 이미지

난 왜 이런 생각을 못했지??-_-;
전공책컨텐츠들은 제대로 지원되고는 있는건가요?

comafast의 이미지

Kindle DX Graphite를 1주일전에 받아 사용중입니다.

pdf를 주로 보신다면, 킨들DX와 아이패드 미만의 사이즈는 열불나서 집어 던지실것 같습니다.
저로서는 DX로 만족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DX화면 사이즈가 A4용지에 두쪽씩 프린트한것에 비해 약간 더 작습니다.
종이에 출력했을땐 볼만하지만, 전자기기에서는 단시간은 가능하나, 장시간은 도저히 안되더군요.
그래서 B5크기로 일일히 편집해서 보는것을 택하고 있습니다.

pdf의 화면 축소/확대는 소프트웨어 기능이기 때문에 펌웨어 업그레이드 제공될 가능성이 많구요,
정안되면 킨들의 OS가 리눅스커널이기 때문에 프로그램 깔면 되지 않겠습니까? ^^

interoasis의 이미지

제가 이북을 써본적이 없어서,,
여기저기 들르다 이런 게시글을 보게돼 링크올립니다.
PDF확대/축소가 가능한걸로 나와있는데 이게 해당사항이 될련지는 모르겠네요.
http://clien.career.co.kr/cs2/bbs/board.php?bo_table=news&wr_id=975819&page=0

atango의 이미지

북큐브 보급형인 북큐브 B815가 나왔습니다.

http://bookcube.co.kr

149000원으로 킨들3를 겨냥한 값이죠.

실제 지금 1만원 할인쿠폰을 여기 저기 내보내고 있어 실제 139000원에 살 수 있는데 2만5천원짜리 가죽케이스까지 공짜로 줍니다.

문제는 이게 원래 국내에서 제일 싼 리더였던 페이지원입니다.

지금 훨씬 비싼 값으로 페이지원을 샀던 사람들이 분노하고 있죠.

범용 리눅스기기중 가장 싼 물건이 아닌가 싶네요.

킨들3보다 구형의 e-ink인지라 가독성은 좀 떨어진답니다.

이북콘텐츠가 없이 기기로 장사하는 기업은 삼성처럼 빨리 손을 떼거나 전자책서점과 손을 잡는 수밖에 없는 듯합니다.

academic의 이미지

네이버 이북카페에 가면 이북카페 회원 대상으로 북큐브 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전자책 관심있는 분은 그 카페 가보시면 사용자들이 많이 있으니 여러 단말기에 대한 정보도 얻으실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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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demic은 제 고등학교 때 동아리 이름입니다.
academic, 아주 가끔은 저도 이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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