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 교체에 따른 윈도 라이센스에 대한 짧은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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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립 PC를 사면서 윈도7 같이 구매를 했습니다.

몇일전 벼락 치는 날 보드와 파워가 나가서 교체하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하드는 무사했습니다.

그런데, 윈도 정품 인증을 자꾸 묻는 창이 떠서 함 해 볼려구 했는데,

결국 전화 인증한다고 해서 마이크로 소프트 전화 상담센터 상담원과 연결하였습니다.

그런데, 원칙적으로는 보드 교체시 새롭게 OS 사야 한다면서

부득이한 낙뢰에 의한 경우라서 수리 받은 내역을 팩스로 보내주면 정품 인증을 해 주겠다고 하네요.

새삼 GNU 에서 말하는 자유에 대해서 생각해 봅니다.

낙뢰 사고 피해자는 나인데, 정품 인증 받은 깨끗한 세상에 살고 싶을뿐인데, M$는 정말로 상처를 주네요.

마지막으로 M$야 돈주고 샀는데 정품인증에 왜 내가 내 돈내고 고장 수리내역 팩스로 보내야 하냐?

팩스비는 니가 줄거냐?

그리고 그 내역서 받아서 검증을 어떻게 할건데? 니들이 검증 시스템 있느냐?

검증이라는것이 국세청 껴야 하는데 울나라 국세청이 니들 회사 하수인이냐? 국세청 없이 어떻게 검증할거냐?

울나라만 생색내기 정책하는줄 알았는데 국제적인 회사인 M$도 생색내기 정책을 추진하고 있군요.

돈주고도 못사는것이 자유인듯합니다.
---------------------------------- 추가 ------------
KT에서는 감사하게도 모뎀을 비용지불 없이 교체해 주었습니다.

이자리를 빌어 KT에 감사의 인사를 보냅니다.

planetarium의 이미지

윈도우 구매시 DSP 버전이라 하여 보드에 종속되는 라이선스와, 사용자에게 종속되는 라이선스가 따로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만한 제한을 감수하고 더 저렴한 라이선스를 구입하셨으니 어쩔수 없는것 아닌가요...?

litnsio2의 이미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윈도우 라이선스가 DSP 인지 아닌지 알 수 있나요?

학생 패키지로 샀는데 DSP 이려나..

planetarium의 이미지

5만원 언저리 하던 대학생 업그레이드 행사 말씀하시는 거면, 일단은 보드에 묶여 있습니다.
근데 전화인증으로 넘어가서 "기존에 사용중이던 시스템에서 완벽히 삭제했다" 고 말하면, 다시 인증해 주는듯 합니다.

Daiquiri의 이미지

와 몰랐네요.
광고할 때 DSP라는 얘기가 하나도 없었던 것 같은데...

cleansugar의 이미지

http://social.answers.microsoft.com/Forums/ko-KR/w7installko/thread/6b4a6535-35fb-43ba-90fe-4df2808e8a3e

10월 28일부터 한국 대학생이라면 누구라도 단 39,900원에 윈도우 7 홈 프리미엄이나 프로페셔널을 살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됩니다.

이 제품은 '업그레이드' 제품이고 다운로드로 판매되며

기존에 갖고 계셨던 정품 윈도우가 설치된 상태에서만 업그레이드를 하실 수 있는 제품입니다.

또한, 1대에만 설치가 가능하지만

컴퓨터를 바꾸면 사용권이 소멸되는 OEM제품이나 DSP 제품과는 달리

기존 Windows를 갖고 계시다면 컴퓨터를 교체하셔도 계속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__________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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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확하게 적혀있네요. 하지만, 기술적으로는 분명히 DSP와 같이 시스템 변경이 제한되어 있었습니다.
가상 머신에 한번 설치해 보았다가, 실제 설치시에 인증이 안되어 전화로 "기존 시스템은 밀었다" 고 확답을 주어야 했던건 제 경험담입니다.
"가상 머신을 돌리던 PC를 밀고 네이티브로 새로 설치하려고 한다" 같은 긴 설명은 안되고, "네" 라는 대답이 필요하더군요...

emptynote의 이미지

왜 어쩔수 없나요?

핸드폰 본인 인증과 녹취만으로도 보드 변경하는 인증 충분하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그런데도 수리내역을 팩스로 요구하는데요.

전 울나라 공무원 상대하는줄 알았습다.

정말로 보드 수리내역 검증할 능력이 된다면 저두 순순히 보내겠지만 아니잖아요. 눈가리고 아웅아닙니까?

싸게 구매했다고 해도 눈가리 아웅의 희생물로 제 돈 내고 팩스 보내고 그쪽에서 일 처리해 줄때까지 기다려야 하나요.

여담이지만 옥션 PC판매때 라이센스 보여준다고 해도 님은 그거 찬찬히 보시나요?

저는 다만 윈도 포함 비포함 Yes or No만 선택했을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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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가 피해를 입을 시에는 불공정 약관으로 공정위나 소보원에 신고하시면 됩니다. 보통은 조정절차 비슷하게 해당 회사 당담자와 3자 통화를 먼저 주선해 줍니다.
대부분은 여기서 원만히 해결이 됩니다만, 그렇지 않을 경우 신고에 대해서 조사과정에 들어갑니다.

보통 대부분 업체가 그러하듯이 보드 수리내역을 검증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러한 조치가 있는 이유는 고객을 괴롭히기 위함이라기 보다는 내부/하청 직원 혹은 리테일러가 무분별하게 시리얼 넘버를 배포하지 못하기 위해서 그 근거를 마련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약관에 사고로 인한 경우에 대해서 예외적으로 시리얼 번호 재발급한다는 내용이 있기 때문에 사고에 대한 근거 자료가 필요합니다.

만약, 약관을 읽지 않아서 피해를 입으신 거라면, 구제가 불가능합니다.

ps1)
낙뇌에 대한 책임이 M$에게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k9200544님의 받으신 피해에 대해서 M$는 책임소지가 없습니다.
따라서, 낙뇌 피해자인 거에 대해서 M$에게 하소연해도 소용이 없습니다.

저 같이 30만원 넘는 리테일 버전을 구입하시면 혜택도 많이 받으실 겁니다.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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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netarium의 이미지

보통 찬찬히 보지는 않지만, MS의 DSP 라이선스는 처음 설치한 메인보드에만 사용할 수 있다는 것 정도는 알고 있습니다.
다른 할 말은 다른 분들께서 잘 해주신것 같군요... 제가 더 말해봐야 감정적으로 흐를까봐 적지 않습니다.

lkls의 이미지

마음에 안들면 안쓰면 되지 않나요? 리눅스도 쓰는 분이 뭐가 그리 문제인지.... 정 급하면 수리 내역을 보내든가 아니면 소보원에 연락해 중재를 하시든지.

cleansugar의 이미지

구입후 불편함을 토로하는 것은 인간의 자연스러운 본성입니다.

기업은 소비자의 컴플레인을 참고하여 더 좋은 제품을 만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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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후 불편하면 다음부터는 안사든지, 다른 제품을 쓰는 것과 같은 방법으로 불편함을 토로해라는 얘기입니다. 소비자는 무슨 왕입니까?

neocoin의 이미지

말씀하신 방법 두가지는

1. 다음부터 안 사던지
2. 다른 제품 쓰기

둘다. 소비자만 피해를 감수하는 방법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두 가지 방법이 불편함을 토로하는 방편이 되는지 조금 자세히 기술해 주실수 없을까요?

lkls의 이미지

써보고 불편하니 다음부터는 안 쓰는 것이고 써 보고 불편했는데 대안으로 더 편한 제품이 있으니 그 제품을 쓰는 겁니다.

님은 일단 돈을 쓰고도 윈도우를 더 사용하지 못하는 것을 소비자측 피해라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그건 아니죠. 이건 소비자측에서 재설치 권한을 포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MS쪽에서는 더 이상 윈도우 재설치를 못한다고 답변한게 아니고 낙뢰사고를 증명할 수 있으면 윈도우 재설치를 가능하게 해 주겠다고 답변했습니다. 낙뢰사고를 어떻게 증명할지는 논란이 될 수 있겠지만 MS가 라이센스에 따르는 책임을 다하지 않다고 보기는 어렵죠.

neocoin의 이미지

이 건에 국한한 말씀이셨군요.
제게는 일반론으로 들려서 이해가 부족했습니다.

지리즈의 이미지

글을 내린 일이 있었습니다.

특정 게임을 구입했는데, 이게 PC용이 아니였고 xbox360용이었습니다.

뜯어서 PC에 넣었지만, 게임이 될리가 없으니 환불을 요청했습니다.

판매사는 이미 뜯은 제품에 대해서는 환불이 안된다고 거절했고, 당담자와 실랑이를 벌이다가 해결안되니 인터넷에 인증샷을 포함해서 글을 올린 것이죠.

스샷내용에는 사용자가 구매할 때 xbox360용으로 구매를 했고, 해당 게임 표지에는 커다랗게 xbox360이라고 표시가 되어 있었습니다.

오히려, 네티즌들에게 비난만받고 글을 내립니다.

먼저 불행한 사고를 당하신 것에 대해서는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이번에 좋은 경험했다고 생각하고 빨리 잊으시는 것이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소보원에 신고를 해도, 귀책사유가 해당 회사에 없기 때문에 아무래도 결국은 수리내역에 대한 증빙내용을 보내시는 것으로 마무리가 될 것 같습니다.

그냥 조속하게 조치를 받으실려면, 팩스로 수리내용을 보내시는 것이 가장 현명한 선택이라고 보입니다.

수리하지 않고, 보드를 그냥 교체한 것이라면 해당 내용을 당담자에게 통보하고, 고장난 보드를 택배로 붙이시는 것도 방법일 겁니다.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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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즈의 이미지

보드와 파워가 나가서 교체하실 때 원래 PC메이커에서 AS를 받으셨나요?
그럴 경우에는 귀책사유 중 일부는 해당 메이커에게도 있습니다

이럴 경우 소보원에 신고해서 조치받으실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았을 경우에는 별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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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hiron의 이미지

제가 vmware에 노트북 xp 라이센스로 테스트 해봤을 땐 10회 가까이 완전히 새로운 시스템으로 인증이 가능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지리즈의 이미지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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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kls의 이미지

윈7으로 그러면 안됩니다. 씨디키가 사용 횟수 제한이 있습니다. vmware 쓸 때는 반드시 가상머신 이미지를 copy해서 쓰시길.

warpdory의 이미지

낙뢰에 의한 사고는 의도적이 아닌 이상 '불가항력'에 의해 발생한 '천재지변'에 준합니다.

여기서 의도적인 경우라면, 낙뢰사고가 빈번하던 곳에 건물을 지으면서 피뢰침을 설치하지 않았고,
그로 인하여 건물에 벼락이 떨어져서 건물 내에 있다가 감전 됐다든가 할 경우에 건물주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걸 수는 있습니다. 그렇지 않은 경우라면 ... 승소할 수 없습니다. 피뢰침 설치는 했는데, 규격외품을 썼다든가 .. 이런 경우라면 승소할 수 있습니다.

MS 에서 낙뢰를 일으킨 것도 아니니 MS 에는 귀책사유가 없습니다.
반대로, 윈도 재설치를 위해서 인증을 받으려면 먼저 사용자 계약서(EULA 등)나 약관을 읽어 보시면 됩니다.
만일, 구매하신 게 일반적인 retail 제품이라면 '메인 보드 바꿨고, 먼저 쓰던 컴은 내다 버렸다.' 라고 하면 바로 인증해 줍니다. retail 제품은 사용자에 종속되어 있습니다.

반면에, 윗분들도 말씀하셨듯이 dsp 버전이라면 좀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dsp 버전은 하드웨어에 종속되어 있습니다. 하드웨어가 달라지면 더이상 사용할 수 없고, 하드웨어 교체의 귀책사유가 사용자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는 것은 사용자가 해야 할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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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http://akp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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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ptynote의 이미지

warpdory님 글이 가장 양반이시네요. 환장하네요. 다른분들 댓글..

제글이 낙뢰에 대해서 M$가 책임져야 한다 식으로 생각하시나봐요.

제 국어 실력이 모자른거겠죠.

좋은 댓글 주셔서 기분좋아서 저두 댓글 달았습니다. 복받으실건에요. ^^

지리즈의 이미지

"낙뢰 사고 피해자는 나인데, 정품 인증 받은 깨끗한 세상에 살고 싶을뿐인데, M$는 정말로 상처를 주네요.

마지막으로 M$야 돈주고 샀는데 정품인증에 왜 내가 내 돈내고 고장 수리내역 팩스로 보내야 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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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ex7qa의 이미지


rogon3의 이미지

빌 게이츠 이전과 이후...

OS Revoluthion 인가.. 제목은 기억이 가물거리지만 BSD의 창시자께서 저런 언급을 했던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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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비안과 세벌식 사용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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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ptynote의 이미지

윈도 7 비정품으로 졸지에 쓰게 되었는데요.

(1) PC 부팅시 마다 그리고 일정시간 마다 정식 등록하라는 메세지가 거스르지만 모 그정도는 참을만 합니다.

(2) 테마 선택이 안되는 군요. 파란색과 검정색 화면입니다.
그런데 은근히 제 취향인듯.. 친숙하네요 ^^;

(3) 윈도 업데이트 비지원

걍 이리된거 인터넷만 된다면 계속 이상태로 쓸랍니다.

대략 3가지 불편쯤이야 감수할수있습니다.

게임할때와 금융사이트 갈때 외에는 그닥 안써도 그만이거든요

하지만 인터넷 막힌다면 화나지만 팩스 보내야죠.

lateau의 이미지

외국계 기업에서 일반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약관을 잘 보고(약관이라 해도 상식적인 내용- 지불한 금액만큼의 서비스 등-일 경우가 많습니다) 구입하시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DSP 버젼에 대한 내용은 이미 인터넷에도 많이 널려있고 MS도 DSP가 하드웨어에 귀속된다는 내용(일부 하드웨어 교체시에는 문제없습니다)을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이러한 내용에 대해 '낙뢰에 의한 보드교체이므로 기존 라이센스를 인정해주겠다' 라는 것은 MS의 아량에 가까운 것이라 생각되고, 또 낙뢰에 의한 사고임을 증명해달라는 것은 당연한 요구인 것으로 생각합니다.

사실 자주 볼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하는데 'AS는 무조건적인 기업의 서비스'라 생각하는 것은 문제가 있지 않을까 싶네요. 기업도 as를 하기위한 근거가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일본 유저들에게서도 정말 자주 보이는데, '내용 증명없이도 AS를 받는 것을 참'이라 하는 유저들이 많고, '내용 증명을 요구하는 기업과 그 증명에 따라 대처가 다른 기업을 악'으로 보는 유저들도 많습니다.

제가 사는 동네에선 나름 악명 높은 Dell의 경우에도 '충분한 문제점 리포팅'을 통해 전 제가 지불한 금액 이상의 보상을 받아왔다고 생각합니다.
Dell의 엔지니어가 납득할 수 있고 또한 약관에도 위배되지 않는 as 요청에 대해서 지금까지 무시당하거나 거절 당한 적은 한 번도 없습니다.
하지만 일본 유저들의 Dell에 대한 평가는 굉장히 나쁜 경우가 많더군요. 대부분 고쳐달라고 말했더니 안고쳐준다 또는 시간이 오래 걸린다 라는 이유가 많았습니다.
왜 고쳐줘야하는지도 잘 모르고 무작정 고쳐달라니 as가 성립할수도 없고, 또 유저의 귀책사유가 되는(불법 소프트웨어 등에 의한 고장) 경우도 많거든요.

그냥 마음 편히 단순하게 생각하시는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돈 낸만큼 서비스 받는다 그리고 약관을 잘 보자 정도일까요.
어느 정도의 노력으로 정당한 대가를 받으실 수 있다면 썩 나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정당한 비용을 지불하셨고 MS에서도 내용 증명만 되면 인증해주겠다고 했으니 불편하게 비인증인 상태로 쓰실 필요는 없잖아요.

--
I think to myself...what a emerging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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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즈의 이미지

대부분은 수리하는 것보다는 교체를 합니다.

낙뇌가 시작될 때 코드를 뽑아 놓거나 하는 적극적인 보호 대책을 시행하지 않았기 때문에 법률적으로는 사용자 과실에 해당합니다.
이러한 사용자 과실로 고장나서, 파워 서플라이와 메인보드를 교체 했을 때, 지출한 비용은 아깝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반면, 소프트웨어는 아깝다고 생각하죠. 심지어면, AS를 받기 위한 상대적으로 무상에 가까운 행위조차 귀찮다고 생각합니다.

소프트웨어도 컴퓨터의 부품입니다.

라이센스와 정품 소프트웨어에 대한 명확한 개념이 정착되어 있다면 이러한 글자체가 올라오질 않았을 겁니다.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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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ptynote의 이미지

GNU just free

지리즈의 이미지

마찬가지입니다.

라이센스에는 동의해야 합니다.

공짜가 아닙니다.

윈도우 라이센스보다는 상대적으로 자유로울 뿐이죠.

There is no spoon. Neo from the Matrix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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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kls의 이미지

일반 사용자나 개발자는 좋지만 업체 입장이 되면 상당히 까다로운게 GNU 라이센스죠.

지리즈의 이미지

GNU 라이센스 자체가 까다로운게 아니라,
대부분은 다른 라이센스하고 혼합해서 사용해야 하기 때문이 괴롭죠.

일반사용자들에게도 윈도우 보다 꼭 좋다고 하기도 그렇습니다.
실직적으로 상용 서비스를 받을려면, 윈도우 DSP버전과 비슷한 비용을 지불해야 하기 때문이죠.

단지, 상용서비스가 필요없는 파워 유저에게는 가장 좋은 선택인 것은 사실입니다.

k9200544님께서 KT 서비스와 비교하셨는데, M$에 편파적인 비판입니다.
지불하는 비용을 생각하면, KT 서비스는 그 정도는 합리적일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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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ptynote의 이미지

GNU는 자유롭게 사용할려는 것 그 이상 그 이하도 없습니다.

상대적으로 자유로운것이 아니라 출발점이 자유로움을 추구했기때문입니다.

라이센스 없이도 GNU의 이상이 실현가능하다면 라이센스도 없었을겁니다.

출발점이 자유로움이라는 참고 url : http://www.gnu.org/philosophy/open-source-misses-the-point.html

지리즈의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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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브리오의 이미지

KT에서 모뎀을 무상으로 교체해 준 이유는 매달 인터넷 요금이 지불되기 때문일겁니다. ^^;

기업체가 1년단위로 라이센스를 갱신하는 소프트웨어 제품을 구매하지 않은 이상
Windows는 매달 요금이 나가지는 않지요. ^^;

어차피 우리는 대한민국이라는 자본주의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리눅스나 Windows도 그 안을 벗어날수는 없습니다.

그걸 잠시 잊으신듯 하군요. ^^;

다만 Windows가 밉상으로 보일때가 더 많은건 사실입니다.
태생이 이윤을 추구하는 기업에서 시작된 소프트웨어 이니 뭐 어쩌겠습니까?
Windows가 오픈으로 풀릴수도 없는 것이고..

그냥 이 글타래는 잊어버리시기 바랍니다.
관리자의 동의를 얻어 글타래를 잠그는 것도 방법일듯 싶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