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떠오른 kt 공유기 회피 방법

vivisection의 이미지

안녕하세요 저는 그냥 유령회원입니다

kt공유기검출/차단과 관련해서 인터넷에서 시끄럽던데요

여기분들은 일반사용자보다 더 전문가분들이라 전문적으로 분석을 하시더군요

네트워크도 잘 모르는 초보라서 괜히 핀잔이나 듣지 않을까 시작부터 걱정됩니다

kt 공유기 검출방식이 nat 으로 인해 생기는 사설 ip주소를 검사하는거 같은데요

아직 kt를 못써봐서 잘은 몰라요 (낼모래 설치하려고합니다)

맥주소도 일일이 체크되는지는 모르겠는데

다나와 같은데 가면 중고피씨 있잔습니까?

그런거 한 6만원짜리 하면 공유기로 쓰고도 충분히 남아돌 정도의 컴퓨터 구할수 있잔아요

더싼것도 많고요..

그런거 한 대 산다음에 요새 pci 랜카드 엄청싸던데 그런거 몇개 꼽고

네트워크를 브릿지로 하면 아이피가 같게 보여서 검출 안되거 같은데요

전문가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전에 virtual box 에서 게스트os 네트웍설정을 bridge 로 했더니 host os 랑 아이피가 같게

나와서 이런방법을 쓰면 되지 않을까 문듣 생각이 났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집에서 서버를 운영해볼려고 (사업목적이 아니라 공부목적) 4만원짜리

고물컴퓨터도 한대 들여놨습니다

(freebsd깔려있고요, 도메인사서 ddns에 등록만하면 총5만원에 웹서버, 메일서버, cvs서버, ftp서버 기타등등서버 구축완료)

물론 가능하다고 해도 전기세가 큰 문제일텐데요

저전력으로 잘 맞추면 전기세 많이 안나갈거 같고요, 어짜피 계속 켜놀거 당나귀,이뮬,토런트 돌리고 디빅플레이어처럼

활용해도 괜찬을거 같아요

티비카드 하나 사서달면 셋톱박스랑 티비녹화까지 되는건가??

어떻게들 생각하세요??

cleansugar의 이미지

http://kldp.org/node/68017

공유기 제한 회피 가능한 라우터 프로그램 개발하면 대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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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aaidee.com

재벌 2세가 재벌이 될 확률과
금메달리스트 2세가 금메달을 딸 확률이 비슷해지도록
자유오픈소스 대안화폐를 씁시다.

아이디의 아이디어 무한도전
http://blog.aaidee.com

귀태닷컴
http://www.gwitae.com

vivisection의 이미지

근데 무선공유기 사용하면 검출되도 뭐라 안하나요?
무선공유기에 대한 글이 있던데 무선은 ip가 수시로 바뀌는건가요?

ds5pnz의 이미지

아마 공유기 제조사에서 KT 회피 가능한 업그레이드나
회피 가능한 신 모델을 출시 할 것 입니다.
(늘 그렇게 살았잔아요.)

네트워크에 대해서 전혀 모르겠지만 어디서 주워들은 이야기는
L4 스위치단에서 패킷 스니핑을 하면 동일 아이피에 동떨어진 시퀀스 넘버를 감지한다고 합니다.
(동일 PC에서는 시퀀스 넘버도 유사하다고 하네요.)
스니핑이 전화통화로치면 도청이나 다름 없는 행동인데...
(웹사이트 로그인시 입력하는 아이디 패스워드도 대부분 텍스트로 넘어 갑니다. 어떤사이트는 심지어 GET으로 보내기도 하더군요.)
실제 이 방법을 이용한다면 논란이 있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주워들은 다른 원리는...
사람들이 자주 사용하는 사이트에 접속시 추가로 스크립트를 넣어서 실제 브라우저단에서 PC 정보를 수집하는 방법도 있다고 합니다.
그다지 신빙성이 느껴지지 않는 방법이기도 하고 사용자 사이트를 고의로 변경하는 방법이므로 정말 문제가 있겠죠.

뭐가 되었든지 간에... 주어진 대역폭에서 알뜰하게 나누어 쓰겠다는데 그걸 문제 삼는건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

drinkme의 이미지

NAT라는거 자체가
외부에서 볼때는 공유기에 물린 모든 PC의 ip가 같게 보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볼때
공유기를 쓰나, PC에 s/w올려서 물려쓰나 그게 그거입니다.

문제는,
공유기 검출 방식인건데,
http header를 본다던가 하는 식으로 검사하는게 아닌가 하는거죠.

이걸 하는 방법이 뭐... 여러가지 방법이 있을 수 있겠지만,
가령,
http://www.sflow.org/detectNAT/
TTL의 값을 검사하는 거죠.

TTL은 ip packet이 소위 인터넷상에 (잘못된 routing이든 뭐든 어떤 이유로) 계속 떠 다니지 않게 하기 위해서,
이 값을 정해놓고, router나 기타 이런 것들을 통과할때마다 이 값을 1씩 감소시키는 겁니다. 그리고, 0이 되면 이 packet을 버려버리는 거죠.

각 OS나 system마다 이 초기값을 적당한 값으로 설정해서 ip packet을 내보내는데,
windows의 경우, 보통 128이랍니다.

공유기든 라우터든, 이 값을 1씩 감소시킬 것이기 때문에,

저쪽, 그러니까 메가패x 던 파워x든 하는 곳에서,
ip를 검사해서 TTL이 128이면 바로 연결된 PC인 거고,
그 이하 값이면,
중간에 라우터든 공유기는 뭔가 있다... 이렇게 판단하는 거죠.

뭐 어쨋거나,
이런 방식 외에도 생각할 수 있는 idea가 많겠죠.
그리고, 그런것들이 잘 구현된 비싼 solution들을 사다가 가지고 있을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