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어졌다 생각해보니.

흠..
없어졌다..
생각해보니..
흠흠..
아 제*랄
목이 말라서..
기침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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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말은 모두 거짓말이니 절대 믿지 마라.
수학적인 얘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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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마음속엔 나를 먹는 벌레가 살아
녀석은 나의 뇌속에 처음 둥지를 틀고
이제는 나의 세포 모두에 자리를 잡아가
그래서 말이지만, 내가 벌렌지
벌레가 난지..
나의 뇌속엔 나를 먹는 벌레가 살아.
녀석은 나의 위속을 마음에 들어했지.
이것봐 내가 삼킨 모든 것을 삼켜
그래서 말이지만, 내가 벌렌지
벌레가 난지.
- 벌레 , 자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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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증이란 것은..
흑마술과 같은 것이다.
막강한 힘을 발휘하지만..
결국엔 결국엔...
후후..
그런데 나는 너무
싸구려 악마에게 영혼을 팔았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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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속말은 사실은 진실이 아닐 경우가 더욱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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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럭 쌓기는 어린이들의 장난감이지만..
조각맞추기는 가끔씩 어른들에게도 장난감이 된다.
이것은 이렇다 라고 얘기하는 수많은 책들.
그들의 얘기일 뿐이다.
책속에 내가 들어갈 공간을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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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그 *식들은 레몬향과 메론향도 구별하지
못하는 녀석들이다.
향기를 즐기려 하지 않고. 맡으려 하기 때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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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를 하다 보면
왜 하는지 잊어버리기 십상이다.
돌이켜 보면 항상 때는 늦다고 생각한다.
뒤돌아 갈수 있는 사람과 그대로 밀고 나가는 사람
어느쪽이 더 훌륭한지는.
보는자의 판단 나름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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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선원이 배를 모는 것은 아니다.
일등 항해사가 있는 반면에..
배멀미에 토악질만 하는 녀석도 있다.
토악질 하는 녀석은 무슨 생각을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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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꿈을 꾸기 위해서. 잠을 잔다는 것을 모른다.
언제쯤, 인간들은 잠을 자지 않고도 살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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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가 멈추면 갇히는데..
에스컬레이터가 멈춘다고 갇히진 않는다.
이상한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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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만을 즐길 줄 아는 사람들.
감정 자체를 즐기는 사람들..
어느 것도 느끼지 못하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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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해지고 싶은 사람들..
행복해져야만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절망속에 빠져 살거나 행복 자체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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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력의 결핍은 인간에게 가장 무서운 병중 하나이고..
가장 강력한 치료제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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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은 무언가 자각해 버린. 내부 세포들.
전체를 죽음으로 몰아간다 하지만.
어차피 세포는. 자신의 죽음을 아끼게 교육받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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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이란 도피를 하는 이에게 가장 두려운 것은.
이 세계를 벗어나서 나타날지 모르는..
이제는 피할수 없는 똑같은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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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업이라는 것은 빠른 속도로
자동차를 만들게 했다.
결국엔 지금.
어느 누구도 자동차를 만들진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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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사람들은 굉장히 바보 같게도
이해하려고 노력한다.
이해했다는 것은 절대 이해일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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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와 모음.
내 머릿속에서 버려져야 할 것들..
머리속에 쓸데없는 것들을 가지고 다니면..
머리만 아플 뿐이다.
문제가 있으면 풀고 .
풀지 못하면 뱉어라..
생각이 즐겁지 않으면.
절대로 생각하지 말아라.
죽고 싶을때 죽고.
그러지 못하면 죽고 싶어하지 말아라.
간단한 대답들.
명료한 정리들.
잃어버린 물건이 항상 그곳에 있는 것처럼
모든 문제에 대한 답은.
가장 가깝고 가장 당연한 곳에 있을 것이다.
잃어버린 물건이 도망가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 항상 답에서 멀어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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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라는 단어를 뺀다면.
생각하는 것은.
쓸데 없지만. 재미있는 놀이일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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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을 죽이고 앞을 살펴본다.
목표를 노린다.
그리고 도약.
굶어 죽지 않으려면.
언제나 전속력으로 도약은 해보아야 하는 것..
그 도약의 아름다움에서.
지침을 느껴본적이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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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근감..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눈앞에 있는 것이 가장 큰것일 수 밖에 없다.
그렇게 뭍혀진 우리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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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향으로만 움직이는 시가느이
축 때문에 . 우리는 더 멋진 그래프를
그릴수 없노라고 .. 짜증을 낸다.
하지만. 결국엔...
평면도 벗어나지 못하는 그래프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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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게 살다.
그리고 멋지게 죽다.
하지만.. 이러기엔..
죽음과 삶 자체에 내는 세금이 너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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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돈에서 부터 시작되었다면..
왜 엔트로피는 계속 증가하는가?
최대의 엔트로피는 최저의 엔트로피라면..
우리가 가야할 길은 결국 혼돈인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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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이 아프고 감기에 걸렸다.
쓸데없이 한번 머리를 굴려보는 것은.
운동하면서 땀을 빼는 것만큼이나.
기분 좋은 일일수 있다..
( 불행하게도..
인간의 뇌는 너무나 좋기 때문에..
생각에 익숙하지 않은 인간들로서는..
기분좋게 , 깊숙하게..
뇌의 땀을 빼기는 힘들다...
그래서.. 꿈을 꾸는 것일까..)
Re: 으. 정말 언제까지 :)
이런 글을 올리니까 폐인 소리 듣지..
철학적인 글이 되려면 자기 생각만 늘어노면 안되구
독자의 관심을 일으켜야 할꺼다.
크하하..
철학적인 글은 무슨..
쩝.
독자의 관심은 또 무슨..
크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