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래머를 하면 안 되는 사람.

niuzeta의 이미지


http://thedailywtf.com/Articles/Maximum-Pad.aspx

아는 사람이 링크를 보내줘서 간만에 크게 웃었습니다.

그러니까 input 숫자의 자릿수를 특정 숫자로 맞추게 앞에 0을 붙이는 로직입니다만...
이거 참 재밌군요.(...)

재능이니 뭐니 하는 말은 싫어합니다만 이런 걸 보면 아, 세상에 하면 안 되는 게 있기는 있구나 하고도 생각이 듭니다.
껄껄껄껄.

iamt의 이미지

프로그래밍 수업 과제 채점할때

모든문장을 main에서 if문으로;;; 처리한사람도 봤더랬죠.

60개의 c&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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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과 php 펄등을 공부하고있습니다.
반갑습니다! 리눅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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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과 php 펄등을 공부하고있습니다.
반갑습니다! 리눅스 :-)

artop0420의 이미지

옛날 비주얼 베이직때...

for문을 이용해서 *를 다이아몬드모양으로 출력하는 소스를 만들라고 했더니.

print " * "
print " *** "
print "*****"
print " * "

이렇게 만든사람이 있었다능;;;;

--- 나는요? ---

리눅스와 솔라리스 그리고 윈도우의 껍데기만 맛보고 있습니다.

--- 나는요? ---

리눅스와 솔라리스 그리고 윈도우의 껍데기만 맛보고 있습니다.

eyeda99의 이미지

저 부르셨나요? (^^;) 8086으로 처음 프로그래밍 시작할때 사용했던게 GW-Basic이었죠.
제가 처음 만들었던게 그 삼각형이였습니다. 하하하

If A is success in life, then A equals x plus y plus z. Work is x; y is play; and z is keeping your mouth shut.
- Albert Einstein -

iamt의 이미지

VB에서 print로 하면 어떻게 나오나요?

보통 textbox.text = "*";

이런식으로 하던거 같던데요.. 콘솔도 돼는지 궁금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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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과 php 펄등을 공부하고있습니다.
반갑습니다! 리눅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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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EUS-U의 이미지

메인 폼에 글씨가 출력됩니다.

warpdory의 이미지

애플2 쓸 때부터 저렇게 했었는데요 T.T

10 REM PROGRAM 1
20 PRINT "   *   "
30 PRINT "  ***  "
40 PRINT " ***** "
50 PRINT "*******"
60 PRINT " ***** "
70 PRINT "  ***  "
80 PRINT "   *   "
90 END

for 문을 사용한다면,

10 REM PROGRAM 2
20 DIM A$(4)
30 A$(1) = "   *   "
40 A$(2) = "  ***  "
50 A$(3) = " ***** "
60 A$(4) = "*******"
70 FOR I=1 TO 4
80 PRINT A$(I)
90 NEXT I
100 FOR I=3 TO 1 STEP -1
110 PRINT A$(1)
120 NEXT I
130 END

...........................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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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http://akpil.net
http://akpil.eglo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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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놀아보자.

netop의 이미지

잘가르친다면 좋은프로그래머가 되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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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있는 곳 이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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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알면서도 모르는척..
때로는 모르면서도 아는척..

바보가 아니면서도 바보인척..
바보이면서도 바보가 아닌척

snowall의 이미지

문제를 해결하는 알고리즘은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지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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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할 수 있을때 즐겨라!
http://snowall.tistory.com

피할 수 있을때 즐겨라! http://melotopia.net/b

academic의 이미지

^^;

오류가 발생하면 치명적이라서

누구나 디버깅하기 쉽게 코딩해야 하는 "아주 특수한 경우"에는...

저런 식의 단순무식한 코딩이 더 나을 수도 있을 겁니다.

--
academic은 제 고등학교 때 동아리 이름입니다.
academic, 아주 가끔은 저도 이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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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demic은 제 고등학교 때 동아리 이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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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ish95의 이미지

academic wrote:
누구나 디버깅하기 쉽게 코딩해야 하는 "아주 특수한 경우"에는...

저런 식의 단순무식한 코딩이 더 나을 수도 있을 겁니다.

최적화된 알고리즘 = 어려운 코드

단순무식한 코딩 = 가독성이 높은 코드

이렇게 생각하는건 좀 문제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정말 잘 된 코드는 누구나 이해할수 있지만 쉽게 생각할수 없는 그런 코드 겠죠..

예전에 정보 올림피아드 나간다는 중학생 과외할적에

오토마타 관련된 문제를 해당 학교 담당선생께서 다량의 if 문을 이용한 문제에 완전 최적화된(?) 코드를 학생에게 가르쳐 주길래

이건 이렇게 하는게 아니고 배열을 이용해서 상태값 이동으로 하는거다라고 가르쳐 줬는데

그걸 학교 선생님께 보여주니 ..

"이렇게 하면 어려워서 안된다 누구나 디버깅하기 쉽게 코딩해야 한다"

본인이 몰랐을수도 있고 알면서도 그랬을수도 있지만 상당히 당혹스럽더군요 ^^

비슷한 주제의 노드가 있어서 링크 올립니다.

http://kldp.org/node/77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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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grammingHol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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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grammingHolic

JuEUS-U의 이미지

if문 도배는 보통 전문가 시스템(expert system, AI의 sub-field 중 하나)이라고 부릅니다. - _-)
Automata의 정의하고는 상당히 거리가 있죠.

academic의 이미지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최적화된 것이 어려운 것이라는 생각이야말로 단순무식한 생각이죠.

게다가 위의 예는 단순무식할 뿐더러 가독성도 별로 좋지 않을 겁니다.

0의 갯수가 많아지면 그 갯수를 세기도 힘들 거고요.

오해의 소지를 줄이고자 "아주 특수한 경우"라고 따옴표로 강조를 했는데...

그것으론 미흡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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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demic은 제 고등학교 때 동아리 이름입니다.
academic, 아주 가끔은 저도 이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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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demic은 제 고등학교 때 동아리 이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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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ck의 이미지

물론 반쯤 농담이시겠지만,

사실 저런 무식한 코드야말로 "누가 손대든 반드시 버그가 나올 수밖에 없는" 놀라운 코드죠.

오류가 발생하면 치명적이라서, 누군가 반드시 달려들어 뭔가 고치는 시늉을 해야 하는 (하지만 오류가 얼마나 자주 발생하는지는 별로 중요하지 않은) 상황이라면 걸맞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생각해 보니 우리나라에선 충분히 현실성이 있는 상황이로군요. -_-;;;

M.W.Park의 이미지

저걸 직접 코딩했다면 프로그래머를 하면 안될 것같군요.
하지만 저런 코드를 만드는 코드를 썼다면 의외의 천재일 수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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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의 취미는 끝없는, 끝없는 인내다. 1973 法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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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의 취미는 끝없는, 끝없는 인내다. 1973 法頂

neocoin의 이미지

일을 많이 하게 보이기 위해서 meta programming 을 한것인듯..

Daiquiri의 이미지

그렇다면 천재가 맞네요...

pjs0919의 이미지

원하는 목적프로그램만 만들어지면 됨..

만약느리면.... 하드웨어를 바꾸면됨.

그래도 느리면.... 계획수정!!!

\(´∇`)ノ.大韓兒 朴鐘緖人

\(´∇`)ノ.大韓兒 朴鐘緖人

맨발의 이미지

문득 해보구 싶었어요.. 그냥.. ^^;;

function ZeroFill(Data) {
var width = 100;

var result = '';
while(result.legnth < width) result += '0';
result += Data.toString();

return result.substr(data.toString().length);
}

음수 안됨. 소숫점 안됨.
몰라 몰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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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구보다 빠르게 남들과는 다르게

haze11의 이미지

printf("%0100d\n", data);

n0vem6er의 이미지

그나마 100자리라서 다행입니다. 만약 1000자리였거나 10000자리였다면.... 덜덜덜...

근데, 1000자리였다면 if문 코드를 자동생성하는 코드를 작성해서 코딩할수도.. -_-;;

#!/usr/bin/python
 
code_string = '''
if (length == %d) {  
NewData = "%s" + Data.substring(length-%d,length);  
} '''
 
for value in range(1, 1001):
    print code_string % (value, "0" * (1001-value), value)

-_-;;;;;;;;;;;;

sangheon의 이미지

86년 중 1 때 베이직 책 한권 보고 숫자 맞추기 게임을 만든다고 했을 때 int 함수를 몰라서 소수점을 없애기 위해 저런 식으로 if문 나열을 했었습니다.

순수했지만 열정이 있던 시절이네요. 지금은 그냥 밥 먹기 위해 개발을 하고 있는 기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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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w/o/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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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malist Programmer

ktd2004의 이미지

저도 for 문을 몰랐던 처음 시절에 main 함수를 다시 부르는 식으로 루프를 구현했던 기억이 나네요.. :)
(그 프로그램을 꽤 유용하게 사용했었던 기억도 납니다.)

blkstorm의 이미지

회사 다닐 때 저것과 거의 비슷하게 프로그램 작성한적 있습니다.

그때는 '0'이 아니고 공백 문자였는데... 그 코드 그대로 실제 제품에 적용되서 출시까지

되었었죠. -_-;; 심지어, 옆 팀에서 참고자료로 그 코드 가져다썼습니다. 물론 그 팀에서는 수정해서 사용했겠죠? ㅎㅎ

역시나 겉보기에 멀쩡히 돌아가면 만사 오케이인건지...

아마도 입사 3년차 때였을텐데, 지금 생각해도 손발이 오글거리는 코드였습니다.

snowall의 이미지

그 옆 팀에서 수정해서 사용했을지 리뷰 없이 그대로 사용했을지는...모르는 건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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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할 수 있을때 즐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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