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 기쁘다!!!

글쓴이: 익명 사용자 / 작성시간: 수, 2000/09/27 - 12:42오전
저희 집에 있는 서태지가 컴백방송할때 서태지 팬께서 찍으신 서태지의 모
습...
거기에 서태지옆에서 기타치는 사람이 잠깐 나왔는데...
기타가 어디서 많이 본거더라구요...
그래서 보니까 깁슨은 아닌거 같아서...
아이바네즈를 찾으니까 역시 있더라구요...
아이 기뻐라... 이런적은 난생 처음입니다...
악기 알아맞춘건... ^^;
To be continued
모델명이 UV777BK였습니다...
1600달러였던가???
유.유
Forums:
Re: 아이바니즈가 짱임다.
아이바니즈...
꿈의 기타죠... --;;
혹시 랩비치라는 기타리스트를 아시나요?
옛날 아주 먼 옛날 윙어(Winger)라는 그룹의 기타리스트였습니다.
지금은 머 하는지 모르겠지만...
그분은 저의 우상이었죠.
랩비치가 쓰던 모델을 결국 찾을 수 없었습니다.
그건 .. 걍 아이바니즈에서 주문형으로 그분께 기증한 기타였던것 같습니
다.
어떤거냐하믄.. 음.. 말하기 좀 어려운데...
위의 날개(?? 바디가 뾰족하게 튀어나온..)가 더 크고 밑의 날개(?)가 작
은것이었습니다.
거의 모든 기타들은 그 반대죠...
야튼.. 싸구려라도..
언젠가는 아이바니즈를 갖고 말겁니다...
물론 깁슨도 좋습니다. 제대로 된 모델이라면...
그런데 깁슨은 익숙하지 않으면 좀 어렵죠...
물론 소리는 끝내주죠..
굉장히 민감한 문제이긴 하지만,
깁슨의 취향이 좋은데 익숙해지기 어렵다면,
스트라토캐스터보다 텔레케스터를 선택하는것도 괜찮습니다.
비교한다는 자체도 우습지만.. 그래도 텔레캐스터 나름대로 유일한 음색
을 가지고 있거든요.
가장 맘에 드는 소리를 고를땐, 가장 좋아하는 음색을 표현하는 기타리스
트를 찾으세요. 그리고 그 사람이 무얼쓰는지...
이펙터나 앰프는 거기에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깨끗한 음질의 CD를 놔두고,
구시대의 유물인 레코드판을 선호하는 이유와도 비슷하죠.
참, 스티브바이 모델로 괜찮을 겁니다. 18번 플랫인가 부터 스캘럽을 해놨
거든요... 손가락 두꺼운 사람들한테는 괜찮죠.. ^^
소리는 좀 매가리 없는거 같지만...
어쨋든 헛소리맨님 화이팅! ^^
p.s. 명필은 붓을 가립니다. 붓을 가릴줄 알기 때문에 명필이기도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