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역 근처에서 기분좋은 우연...
글쓴이: yakur / 작성시간: 화, 2010/06/15 - 9:33오전
별건아닙니다만... 우연이 일어난 일이 재밌어서 한자 적습니다. ㅎ
제가 얼마전 생일이라 친구랑(이성친구) 성수역 부근을 둘이 걷고 있었는데..
반대편에서 걸어오시는 커플(?) 중 여성분이 제 친구에게 건대쪽 방향이 어디냐고 물어보시더라구요 ㅋ
근데 한발짝 뒤에 떨어져 계시는 남자분이 자꾸 웃는거 같으시길래 이상하다 생각했는데....
친구가 대답을 하고 멀어져가는 그분의 옷을 보니 ㅋ
저랑 같은 KLDP에서 공구했던 "GOT BSD?" 티셔츠더라구요 ㅋㅋㅋ
아마 같은 여자남자 구성에 남자둘이 똑같은 희귀한 티셔츠를 그것도 좀 GEEK한...티를 입은 상황이 좀 웃겼습니다. ㅎㅎㅎ
아마 KLDP 분이시겠죠? ㅋ
자! 누군지 자수하세요!ㅎㅎㅎ
Forums:
그러고보니..
KLDP 티셔츠 공구 한번 더 했음 좋겠어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슈퍼유저 티셔츠(뒷면 데비안 로고)가 목이 늘어나서 더 이상 입지 못하거든요.
반팔 긴팔 후드(요새 후드티가 편해서 좋아요)도 같이 있음 좋겠네요!
전 회색 티셔츠....
전 회색 티셔츠.... 그보다 컵을 아주 유용하게 쓰고 있습니다 ㅎㅎ
분명 좋은 일이겠지요?
Got Linux? 셔츠를 입고도 데이트 할 수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으리라 생각했는데 말이죠...
자자... 갖고 있던 셔츠를 입고 데이트 하러 나가시길...
(없으신 분들은 쪼~금 불행한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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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는 전부, 전부는 하나
티를 입어도 안생겨요.
중요한건 티를 입은 사람에게 이성이 있던게 아니라
이성이 있는 사람이 티를 입은거라는거죠.
=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