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한컴 교육을 다녀와서. 혼자 생각한것들....

리눅스에 관심을 가진지도 벌써 1년이 넘어가는 군요..^^
혼자서 머리 글적이며, 마냥 신기해 했는데 벌써 1년이 후딱 지나가
버렸네요..
간단한 FTP서버를 만들어 보고 사설 BBS를 만들며
이제 내가 어느정도 체계적으로 알고 있나 알고 싶어서
한컴무료교육강좌를 신청했습니다.
오늘로서 3번째 교육을 받고 왔는데, 기초적인 교육이라 그런지.
대부분 예전에 내가 골머리 앓으며 혼자 해본거 더군요..
강사분들이 참 열심히 하시더군요..^^
참 기분좋았습니다..
1시간 30분 걸려서 온것에 대한 후회는 없더군요..^^
(집에서 교육장까지 1시간 30분걸립니다..^^a)
잠깐 휴식시간에 담배를 피우면서 강의를 듣는 분들에게
리눅스를 왜 배우는지 물어봤습니다.
오늘은 3분에게 같은 질문을 했죠..^^
한분 왈
회사에서 웹에서 전자상거래를 해야 하는데 리눅스를
사용할거라 하더군요..
두번째 분 왈(이분은 학생입니다)
학교에서 레포트를 내주었는데 레포트 때문에 그런다고 그러더군요..
(이분이 어디 다니는지 물어보지 않았지만 교수가 개방적일거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세번째 나이가 좀 든분에게 (대략 38세?) 물어보았습니다.
이분은 네임서버를 만들기 위해서 라더군요..
(이분은 네임서버가 무슨 서버인지 알지 못하는 분이었습니다. ^^a)
동상이몽이랄까요.. 같은 강의를 듣고 있지만 제각기 다른 것을 원해서
리눅스를 배울려고 하더군요..
문득 작년 여름방학때 리눅스를 깔기위해 교수님께 컴퓨터를 들고간것이
기억나더군요...
단지 유닉스명령어를 익히기 위해 시작한 리눅스가
나의 생활을 바꾸어 놓지 않았나(요즘은 리눅스 소스를 들여다 보며 머리
를 쥐어 짜고 있거든요 ^^a) 하는 생각도 들고,
무었때문에 내가 이러고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서버 관리자가 되고 싶은 마음에 시작한 리눅스 공부가
지금 정확히 그길을 찾아가고 있는지도 의심스럽고,
이상하게도 오늘은 머리가 무지 복잡하고 이것저것 생각이 나는 군요.
이글을 읽으시는 분들중에는 현재 저처럼 학생신분인 분들도 있을거구
직장에 다니시는 분들도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아마도 대부분이 직장분이 아닐까 생각되는데 혹시
서버 관리하시는 분들이 있으시다면 서버관리자가 되기 위해서는
어떤것을 공부해야 할까요..
그리고 학생분들중에 저처럼 리눅스에 빠져 계시는 분들은
리눅스를 배우는 이유가 뭔지 물어보고 싶네요..
GNU정신 정신 때문인가요.?
Re: [잡담] 어느 휴 학생의....
저는 첨에 gnu 정신에 매료.... 라기 보다...
(사실, gnp 선언문 한번쯤 읽어볼려고 하다가 ... 그거... 수면제더군요
-_-; 헉!!! 저 말고 깨어있으신 분들께는 지송합니다. -_-;)
'모든 소스의 공개 / 공유' 에 뿅~~ 하고 가서 시작했씀다.
그러다가... 리눅스의 소스를 분석하려니...
흠... 해커가 되기 위해서는 먼저
시스템 관리자가 되어야 하겠더군요... ^^;
그래서 시작한 서버 관리자 공부...
지금은... 아직도 하고 있씀다.
(^^ 덕분에 제 용돈은 벌어쓰죠 ^^ 고마운 리눅스)
아아... 난 언제쯤 커널을 들여다 보려나...
아마도 희망사항에 그칠거 같슴미다. -_-;
인자 엑수 쭈물럭거려야 하는데... (어감이 어째 이상합니다. -_-)
(먼저, pentium 아키텍쳐부터!!! 흡!! 으랏샤!!! 그리고 gas 를!!!
아자아자!!! <---- 지송... -_-; 혼자 기합 좀 넣어봤씀다.
담배한대 피고 자야겠씀다.
모두들 안녕히 주무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