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장 수도관 누수... 대박;

어제 새벽에 자취방 천장에서 쿵 하는 소리가 나더니 갑자기 물이 줄줄 새기시작해서 순식간에 방문턱까지 물이차올랐습니다. 윗집에서 물이 넘친줄 알았더니 그건 아니더군요.. 건물로 들어가는 메인 수도관을 잠근다음에야 수량이 조금씩 줄다가 멈췄습니다. 처음 터졌을때 급하게 전기 차단기 내리고 하는 동안 이미 바닥에 있던 전자제품 대부분이 물에 잠겨버렸습니다.

이미 침대도 다 젖고 벽이며 장판이며 엉망이 돼버려서 짐정리하면서 집주인한테 원래 나가기로 했었던상태니 지금 방 빼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물에잠긴 물건들 보상받을길이 있는지 물어봤더니 많이는 못해주고 50만원 보상해주겠다고 하네요..

다른 전자제품 다 빼더라도 컴퓨터 본체만가지고도 50은 넘는데...

이런경우 세입자가 최대한 제대로 보상 받으려면 어디에 문의해봐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