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소에 들어가는 순선옹의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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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비오는 날의 캡뷰티입니다.

한달짜리 훈련받으러 가는 배가 통통하게 튀어나온 깜찍한 순선옹이
훈련소 안에서 여러분께 전해달라고 한마디 했습니다.

"여러분 조국을 사랑하는 마음을 듬뿍담아 한달 후에 뵐께요~"

한달 후에는 배가 쏙~ 들어가서 나올꺼라고 했는데, 가능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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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또 한달후면 원상복귀 되지 않을가염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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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뷰티 wrote..
깜찍한 순선옹

음.. 순선옹(응 옹?? 그럼 난 머지??)의 염장이 좀 수그러 드나하니
캡뷰티님의 염장이 불을 지르는 군요.

첫날밤 모든 것을 주마 라는 사고방식을 가진 여친 땜시.. 아직도
손도 못잡아 본... 아 염장 지르고 시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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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그런 여자친구라도 있으면서 염장을 운운하는 것은
이곳에 계시는 수많은 염장불사파들에 매장당하는 지름길인것을
아셔야지요... )

뿌우님, 여기서 뵙는군요.. 히히. 잘 지내고 계신가요..

@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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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해 죽겄네...

언제부터 한달짜리 훈련이 생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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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비오는날 저녁, 순선옹 훈련들어간 날의 캡뷰티 입니다.

한달짜리 훈련이라 함은...

병역특례자들이 한달간 훈련에 들어가는 것을 말한답니다.

(병역특례에 대해 궁금하신 분은 http//armyjob.co.kr/02.htm#0 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병역특례자를 불쌍하게 그려 놓았더라구요...
가엾은 순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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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꺼질지 나올지는 순선이의
의지에 달려 있죠 )
많은 사람들은 쪄서 나온답니다.

불굴의 의지를 담아 밥을 양껏(!)
먹지 말라고 말해주었어야
하는데... ^^

전 3일째 되던 날 이래선
안되겠다고 결심하고 보통 먹는
만큼
(훈련소에서는 보통 먹는 만큼의 약
4배정도 먹는것 같은데..)
보다 조금 많이 먹으면 분명
빠집니다. 옆사람 따라하면
살찌기 쉬운데..(먹고 운동시키니
살이 안찌기도 어려워요)

그러고 나니 나와서 보니 5kg
빠졌더군요. )

그러니 편지라도 보내거나
살빠질만한 새침한 메시지라도
날려주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