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P 창시자 어록
글쓴이: speed-racer / 작성시간: 월, 2010/04/19 - 11:23오후
PHP 창시자의 혁명적인(?) 어록에서 몇 개를 번역해봤습니다.
"난 사실 프로그래밍이 싫지만 문제 푸는 건 좋아한다."
"프로그래밍이 정말 싫다. 프로그래미을 덜 하고 코드를 재사용하려고 이 도구를 만들었다."
"PHP는 딱 칫솔만큼 재밌다. 매일 쓰고 잘 작동하고 간단하다. 그래서? 칫솔에 대해 읽고싶어하는 사람이 있을까?"
"나는 파서를 작성하는 데 아주 서툴었다. 지금도 아주 서투르다."
"프로그래밍을 정말로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해가 안된다"
"어떻게 멈춰야할지 모르겠다. 프로그래밍 언어를 만들 생각은 없었다 [중략] 프로그래밍언어를 만드는 방법을 모르겠다. 단지 다음 단계에 필요한 일을 계속 할 뿐이다."
Forums:
PHP의 "코드 재사용성"이 혁명적일까요?
PHP의 "코드 재사용성"이 타언어들에 비해서 향상/진전/발전되었다고 볼 수 있을까요?
하핫
유명한 언어의 창시자들이라면 다들 자타공인 구루들로 알려져있는데 이분은 참 친근하네요 ㅎㅎ
"I'm not a real programmer. I throw together things until it works then I move on. The real programmers will say "yeah it works but you're leaking memory everywhere. Perhaps we should fix that." I'll just restart apache every 10 requests."
"난 제대로 된 프로그래머가 아니다.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이렇게 저렇게 막 해봐서 되면 넘어가는 식이다. 아마도 진짜 프로그래머들은 "네 되긴 되네요 근데 여기저기서 메모리가 새네요. 고쳐야 할 듯"이라고 말하겠지. 나라면 그냥 아파치를 10분마다 재시작한다."
(대충 의역 했습니다)
PHP가 좀 정신 없기는 합니다.
매일 같이 PHP를 만지는 입장에서 비슷한 위치(?)의 다른 언어들(perl, ruby, python 등등)에 비해 좀 즉흥적으로 만들어져있다는 느낌입니다.
그래도 쓰기 편해서 다른 언어로 교체하는 것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네요. 그리고 PHP도 계속 발전하는 중이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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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w/o/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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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malist Programmer
직접 만나봤지만, 저
직접 만나봤지만, 저 분은 별 생각이 없는 분입니다. (부정적인 의미는 아님)
PHP도 사실은 본인이 사용하려고 만든거였고,
python이라는 경쟁자에 대해서도 별로 신경 안씁니다. (python은 python이다, 뭐 이런 답변이 나왔던듯)
그냥 자기 할일 꾸준히 하는 스타일? 뭐 그정도...
처음에 PHP가
처음에 PHP가 나왔을때
Personal Home Page 의 약자였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지금은 PHP: Hypertext Preprocessor의 약자라고 바뀌었네요.)
한창 C++이나 Java등의 강박적인 객체지향성에 숨이 막히던 시대에
이렇게 딱 이름만큼 간결하고 쓸모있는 언어를 발견해서 참 좋았었는데 말이죠.
물론 좀 더 복잡한 프로젝에서는 금방 한계가 드러나긴 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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