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가족을 지키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해야할까요? (펌)

심지어 의사인 아는 분도 반대한다고 하더군요.
이런 건 정말 원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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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유언비어는 좀 그만 봤으면 싶네요. 정치꾼들의 야바위 선동질에 정책논의가 표류하는게 하루 이틀도 아닌데 쩝...

http://allthekind.egloos.com/2570502

오바마에게 희망을 걸고 있는 1인 입니다.

회사에서 엄청난 의료 비용을 일부분 감당해 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월급에서 내는 의료비는 가족(여기에 부모님은 포함이 안되요.) 모두에게 인데. 한달에 550불 정도 내는 것 같네요.
여기에 치과, 안과 보험이 포함 됩니다.
왜 치과, 안과 보험을 이야기 하냐 하면, 이건 별도로 보험을 사야 됩니다.

만약 개인적으로 이 보험을 들려고 하면 한달에 1700불 가량 들껍니다. 그것도 의료기록이 좋아야 되요. 지금 암에 걸렸다고, 보험에 들려고 하면 개인 보험회사에선 보험 가입을 거부 합니다.

그리고 참, 자녀가 성인이 되면 별도로 본인의 앞가림을 해야 됩니다. 보험을 사야 되요, 별도로.

자 이런 엄청난 보험금을 내고도, 큰 병에 걸리면 걍 개인파산입니다. 보험이 있어도 무시무시한 의료비 청구서를 받게 되요. 물론 평생동안 갚아 나가겠다면 그것도 가능합니다. 따라서 병에서 해방되고 나면 그 다음은 빚 갚으면서 평생 노예로 살게 되지요.
이런 사원을 회사에서 놔 둘리가 없지요. 다음해 의료보험 재가입 할때, 엄청난 의료보험 비용을 회사가 내거나, 아니면 보험 회사가 회사 전체 보험 가입을 거부 할껍니다. 그러면 자연히 회사에선 이 사람을 해고 할 수 밖에 없어요.

이런 저런 이유로 오바마가 의료개혁을 시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10년은 걸릴 것 같네요. 그런데, 누구는 이걸 미국식으로 하겠다네요. 그리고 이걸 반대하면 좌측통행 심하게 한다고 그러죠. 아니면 붉은색 넘 좋아 한다고요.

걍 기가 막힐 뿐입니다. 어떻게 이걸 찬성하는 사람들이 있는지, 아무리 사고의 다양성은 존중되어야 된다지만서도, 이걸 찬성하는 분들의 사고논리가 궁금합니다. 시장의 논리 앞에 인간의 존엄성은 한찮은 것인 모양입니다.

당신이 부자라고, 당신의 자식, 손자, 고손자까지 부자일쭐 아세요? 미국식으로 가고 나서, 다시 돌아 올려면 100년은 걸릴 껍니다.

필리핀 보단 미국식 좀 좋긴 하군요. 일단 응급실에 목숨이 간당간당하게 들어오는 환자는 치료부터 하게 되어있습니다. '목숨이 간당간당' 입니다. 걍 좀 아프다고 주말에 응급실 가선 3~4시간 기다리는 건 기본입니다. 팔 뿌러져 가선 3~4 시간 불편한 응급실 대기실에서 이름 부르길 기다리는 건 예사입니다. 총상을 입거나, 교통사고로 사경을 헤매야, 드라마 ER 같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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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양가족은 많은데, 시절은 왜 이리 꿀꿀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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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하는 일을 꼭 완수하자."

(필독)의대졸업생이 말하는 의료민영화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9418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