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분투에서 아치로 갈아 탔습니다.
개인적으로 다른 리눅스에 비해서 설정할 부분이 많지도 않고, 사용하기도 편해서 우분투만을 사용했었습니다. 비록, 단점들이 없는 것은 아니였습니다만 사용하기 편하다라는 이유 하나 때문에 다른 것으로 바꾸지 않았었죠.
하지만 매번 버전을 올릴 때 마다 이래저래 불만이 계속해서 생겼었습니다. 또한, 계속해서 업데이트를 하더라도 뭔가 부족하다라는 느낌이 없어지질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전부터 봐두었던 아치 리눅스로 갈아 엎었습니다.
사실 이번이 아치 리눅스 첫 설치 시도는 아니였습니다. 이전에도 몇번 아치 리눅스로 갈아 탈려고 노력을 했었죠. 데탑에 설치된 윈도우에서 vmware를 돌려서 아치 리눅스와 xwindow환경을 설치하는 것을 몇번이고 연습했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노트북에 설치할 경우에는, 잘 되지 않더군요. 꼭 xwindows를 띄우는 부분에서 막혔었습니다. 항상 에러만 뜨더군요. 겨우 xwindow를 띄워도 재부팅하고 다시 실행하면 안뜨는 경우도 허다했습니다.
그러다 결국 저번 금요일, 맘 잡고 아치 설치를 시도하였습니다. 우분투정도 외에는 제대로 설치 해 본 리눅스가 없는, 실력도 뭐도 암것도 없는 초짜였기 때문에 계속 삽질만 했습니다.
그리고 결국 월요일 새벽 3시, 노트북에 아치 리눅스 + xfce에 성공했습니다. 얼마만의 성공인지..........
웃긴건 뭔가 이루면 보통 성취감이라는게 있었는데, 아치를 깔고 난 후에는 그냥 피로만 몰려 왔었습니다.-_-;;
아치 간단한 소감을 적자면 빠르네요. 부팅 속도는 우분투가 더 빠르지만 프로그램의 실행 속도에서는 아치가 더 빠릅니다. 그것도 특정 프로그램의 경우는 꽤 차이가 나네요. 그 외에는 아직 별로 사용하질 않아서 잘 모르겠습니다.
음, 아치 외에도 젠투나 다른 좋은 배포판이 있었는데 굳이 아치를 설치한 이유는 젠투의 경우에는 학교에서 사용하는 후배가 있었기 때문에 설치 하기가 싫었고(....) 레드헷시리즈는 별로 좋아하질 않았습니다.
결정적으로 우분투와 같은 버전업을 하는 형태의 배포판이 아닌, 아치나 젠투와 같은 배포판을 사용하고 싶었었기 때문이죠.
이로써 우분투는 한동안 사용하지 않을듯 합니다. 가장 오래 사용한 리눅스이긴 하지만 이제는 바이바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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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해요~ wicd 까지
환영해요~
wicd 까지 띄우셨네요.
영문 아치위키 참고하시면 왠만한 문제는 다 해결가능해요 :)
아치리눅스 한국 사용자 모임 : http://arch.korea.com/
저도 우분투에
저도 우분투에 불만이 생기기 시작해서 아치 생각하고 있는데...
일단 10.04 정식 출시까지 기다려볼 생각이에요.
저도 우분투
우분투 업그레이드 불안하네요... 갈아타야하나..
업그레이드 했다가.. 완전 낭패를 봤습죠..
이전버전에서 u-boot 크로스 컴파일이 아주 ~ 멀쩡하였는데..
업그레이드 하면서부터 워닝도 아니고 에러가 뜨네요 -_-;;
휴우.. 다시 마이너그레이드하면 고쳐지려나.. 갈아타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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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넓고, 할일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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