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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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이란 명절은 한반도에 살고있는 사람들의 마음속 깊은곳에
숨어있는 본능을 끓어오르게 하는가보다.

"귀소본능" (맞나? 아니라면 그냥 대범하게 넘어가 주시라.. )

지금까지는 집에서 TV에 나오는 끊임없는 귀성행렬을 보면서
"저렇게 고생할거면 그냥 집에서 쉬고, 널널할때 고향 찾아가지
왜 저런 고생을 하나?"
라는 생각을 많이 했었다.

오~ 그런데 이것보시라.
고향을 떠나 서울에 올라온지 이제 이주도 안된 촌넘이
추석이라고 없는 비행기표 악착같이 만들어내어
내일 아침 고향으로 가려는 나의 모습을...

뭐 "고향을 떠난지 별루 안되서 그렇지. 오래있어봐 집에가는거 지겨워져." 라고
말하실 분이 계실거란 생각이 든다.
또 정말 서울에 오래있다보면 그런 생각이 들것도 같은게 사실이다.

하지만, 용두암 앞바다와 멀리보이는 한라산이,
반갑게 맞아줄 나의 가족들과 친구녀석들을 생각하니
입가에 미소가 알게모르게 지어지는건 어쩔수가 없나보다.

난 내일 고향으로 떠난다.

덧붙임 FAQ방에서 아직까지 저혼자 지내는 관계로
제가 없는동안 FAQ방의 키는 뽀스님과 구르미님께 맡겼습니다.
그리고 모두들 즐거운 추석명절 지내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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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여 ..

추석이 언제져??

-.-a

다들 나 모르게 추석을 세다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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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룡님 잘다녀 오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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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보다 조금 먼저 내려가시는 자룡님... 같은 뱅기였으면
좋았으련만.. 아닌가... 흐미... 자룡님은
마자 젊고 예쁜 여자가 옆에 지난번에 설 올때 옆자리에
앉았다고 무지 좋아하던데... 이번에도 그런 운이 따를런지..

하여간 저도 내일 제주 갑니다. 10일날 제리모에서 보죠..

kldp 식구들도 모두 즐거운 추석지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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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자룡!

이번에 내려 가면.. 많이 먹고..

몸 튼튼히 만들어 오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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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해서 다녀오셍...
전 추석날두 근무랍니다...
허엉...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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