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군여... 싱숭생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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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저녁 정말로 선선해 졌습니다.
일교차도 커졌구요. 그리고, 기분도 괜히 싱숭생숭해졌구여.

고질병입니다. 가을마다 더 외로워진다는거... 그리고, 더 그리워
진다는거 아마 세월이 아니면 고칠수 없는... 여기에 오시는 폐인분들도
이런거 느끼시겠지요... 염장권에 지친 마음이 가을에 충격을 먹는다.
뭐 이런거...
모두 몸 조심합시다. Solo는 몸이 재산(?)이니까....

이러지 말아야 하는데,
정말, 이제는 이러지 말아야 하는데
멀어져간 모습처럼, 멀어져간 그대의 마음에
더 이상 아파하지 말아야 하는데...

어느날 문득 그대가
가르쳐주지 않은 그대의 연락처를 발견하고
한 자, 한 자 써내려 가며
이러지 말자, 이러지 말자...

그대에게 보낸 짤막한 글에,
답장을 기대하지만
결국 난 그대에게 아무것도 아닌것을
끝내 희망을 버리지 못하며, 이러지 말자...

판도라의 상자 맨 마지막
도망가지 않은 그것은 결국 이렇게
나를 가슴 아프게 한다.
떨어지는 낙엽에 묻어버려 더 이상 찾지 말아야지...
예전에 묻어버린 그녀석이 어느새 열매가되어 내 속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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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 가을되면 온몸이 슬픔으로 흠뻑 젖는데요.

작년 가을에는 순선옹이랑 같이 있어서 괜찮았는데,
( 인정합니다. 이거 염장입니다. )

이번 가을에는 많이 힘들꺼 같네요.

순선옹두 없구... 웅~~~ 순선이 보구시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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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없으니 여친까지... ;_;

캡뷰티 wrote..
저두 가을되면 온몸이 슬픔으로
흠뻑 젖는데요.

작년 가을에는 순선옹이랑 같이
있어서 괜찮았는데,
( 인정합니다. 이거 염장입니다.
)

이번 가을에는 많이 힘들꺼
같네요.

순선옹두 없구... 웅~~~ 순선이
보구시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