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을 보면서 생각하게 되었는데 애플이 이런 기업이 맞나요? 그리고 맞다면 우리나라에도 이런 기업이 있나요?

sunyata01의 이미지

요즘 아이폰을 쓰다가 애플에 대해 생각해봤는데..제 생각이 맞는지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떤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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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금까지 아이폰이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중에 가장중요한 하나가
애플이 하청이나 노가다식으로 기술을 쌓아서 아이폰을 만든게 아니라 밑바닥부터 가장기초적인 기술부터
차곡차곡쌓아서 지금의 아이폰이 나왔다는겁니다.
아이폰 나오기전 mp3기능(ipod)에 충실했고 동영상(quicktime)관련 기능, 카메라(ipod nano 5th)기능, 웹브라우저(사파리)
이후 멀티 터치(ipod touch 1th)같은 기능부터 그래픽관련 성능의 표현하기위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조합, 그리고 자체 기본적인 개발플랫폼(xcode, object-c,..etc), 사람들이 주목할 수있는 디자인 이런부분들이 당장 하청이나
사람을 데려와서 뚝딱해서 만든게 아니라는 겁니다. 처음부터 아이폰을 만들꺼다는 식으로 미리 준비해왔다는 겁니다.
그리고 앞으로 뭐가 나올지 기다리게 만드는게 애플이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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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국내 보통 대기업에서 제품만드는거 보면 거의 모든 부분 하청을 주고 정작 대기업은 별다른 기술이 없잖아요?
그리고 그런 인력을 보유하지도 않지 않나요..? 뭐 삼성은 워낙 많은 종류의 제품을 만드니깐..하청하는 구조인것 같은데..
위에 글처럼 애플이 저런식으로 기술을 축적하고 있고, 기술을 축적하고 있다면,
애플처럼 우리나라 대기업, 아니 중소기업이라도 이런식으로 기술을 축적하는 기업이 있나요?

johan의 이미지

애플 : 자기가 아주 잘 하는 (그다지 유용하지 않은) 기술 갖고 유용한 엔드유저 제품 설계해서 그 제품이 아닌 다른 것으로 돈 벌어들이는... 마케팅 회사.

애플 여러번 망할 뻔 했고 아마 스티븐 잡스 없었다면 벌써 망했을 겁니다. 애플이 잘하는 것은 부정적인 이미지를 제거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항상 시장을 선도하는 듯한 이미지 메이킹이라고 봅니다. 까놓고 보면 마이크로 소프트웨어나 구글이 기업으로써는 우위에 있다는 생각입니다. 현재의 애플은 그냥 가전업체지 과거의 컴퓨터 회사가 아니고 신기술 보다는 기존에 나온 기술들을 잘 이용해서 신제품을 만들어 파는 것이죠. 우리나라에 없는 것은 기술이나 제품이 아니라 스티븐 잡스 같은 걸출한 CEO 입니다. 카리스마 넘치고 뭔가 한마디하면 대단하게 느껴지는 스타 CEO.

어제 동료들과 점심먹으며 이야기 했지만... 종국에 가서는 Don't be evil이 슬로건인 회사가 "The Company"가 되리라고 예상하더군요. 중국철수 여부에 상관없이

nrabbit의 이미지

UX란부분을 간과하신것 같네요. 오랜동안 매킨토시와 일반 pc를 쓰면서 느낀점이 바로

매킨토시는 기계가 사람에 맞추지만, pc는 사람이 기계에 맞추는 느낌이랄까요..;;

제 견문이 좁아서 그런지 아직 매킨토시만큼 사람을 배려한 기계는 못본것 같습니다.

그리고 신기술에 관해서는 애플만큼 신기술을 빨리 적용하는 회사도 없을텐데요?

usb도 애플이 처음 도입했고, GUI도 처음 상용화 시켰었고, 동영상 분야에서는 퀵타임이란

녀석도 꽤 활약했죠. 이외에도 꽤 많습니다.

그리고 잡스도 애플 살리기전에 한바탕 크게 말아드셨죠;;;

넥스트...orz

ps. 그나저나 왜 제가 좋아하는 것들은 자꾸 망할까요? 어릴때 첫 컴터의 Dr-Dos부터 이모가 다니던 연구실에 있던 넥스트큐브, 중학교때 구입해서 고딩때까지 쓴 OS/2 Warp(악필님 도움 많이 받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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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k Different~!

johan의 이미지

스티븐 잡스 -> 스티브 잡스
"신기술 보다는 기존에 나온 기술 ..." -> 신기술 개발 보다는 기존 기술 ...

sangheon의 이미지

과거도 그랬고 지금도 일정부분 그렇지만 기술의 혜택을 누리기 위해서는 기술을 많이 공부해야 합니다.

사람이 하고 싶은 대로 해서는 되지 않고, 기술이 요구하는대로 사람이 해주어야만 기술이 움직이기 때문입니다.

애플은 사람이 하고 싶은 대로 해도 기술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그 대가로 다른 기업 보다 더 비싼 가격을 받아갑니다.

하지만 이미 기술을 잘 아는 사람들에게는 매력적이지 않습니다.

오히려 기술을 아는 사람들만 독점하고 있던 혜택을 아무나 누릴 수 있게 해주기 때문에 감정적으로 대하는 분까지 생기곤 합니다.

--

B/o/o/k/w/o/r/m/

--

Minimalist Programmer

neocoin의 이미지

감정이 생기는 말씀하신 해택을 저작권으로 심하게 독점하기 때문이아닐까요. 차라리 구글 처럼 돈버는 모델이 플랫폼 비종속으로 다른 분야 였으면 애플이 사용하는 괜찮음 방법들을 공유할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

nrabbit의 이미지

결론 부터 말씀드리자면 아닙니다...

애플은 창업자인 스티브 잡스가 워낙 자유분방한 위인인지라 회사 문화도 상당히 자유분방했는데,

잡스가 있었을 당시에는 어느정도 선에서 제어가 가능해]했습니다만, 잡스가 나간 이후로는 이게

제어가 힘들어졌지요. 그래서 정말 다양한 프로젝트가 마구잡이로 양산되었고, 이와중에 애플을 떠난

잡스는 넥스트라는 회사를 창업해서 전문가용 컴퓨터 시장에 뛰어들었지만, 혁신적인 기술과 하드웨어에도

불구하고 더럽게 비싼 가격 떔시 쪽빡을 차지요. 그런데 갈팡질팡하던 애플이 매킨토시에 탑제한 새로운

운영체제를 찾다가 잡스의 회사를 인수했고, 인수한 넥스트의 OS인 넥스트스텝이 바로 현재 맥OS X의

기원입니다. X-Code의 기원또한 넥스트스텝의 개발 툴이죠. 원래 멀티폴랫폼을 염두해 두었기 때문에

한번 코딩한 소스를 단지 컴파일시에 폴랫폼 설정만 다시해주면 되었을 정도로 상당히 진보된 툴이죠.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잡스가 돌아온 이후에 기존 애플의 프로젝트들 중에 필요없는 부분을 잘라내고

필요한건 다시 살리게 되는데, 이 기술들이 아이폰 제작의 근간이 됩니다.

딱히 첨부터 뭐 만들꺼다라고 해서 습득한게 아니지요. 사실 필요할 때 마다 그 분야의 가능한한 최고의

전문가를 데려와서 만든게 맞습니다...;;

아이팟부터 시작해서 전반적인 디자인을 맞고 있는 조나단 아이브도 스카웃된 인물이고, 툴을 개발한

개발자들도 애플->넥스트->애플 이렇게 넘어왔지만 어쨌든 넥스트 사람들을 인수를 통해 끌어온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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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k Different~!

sloth_의 이미지

누군가가 '잡스와 게이츠는 중력을 만들어내는 사람들이다. MS와 애플은 예외케이스로 봐야지 이것을 롤 모델로 비지니스전략을 세우면 안된다' 라는 비스무리한 이야기를 했었는데, 굉장히 동의했던 기억이 나는군요

sunyata01의 이미지

"사람이 하고 싶은 대로 해도 기술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 -bookworm
"스티븐 잡스 -> 스티브 잡스 ...신기술 보다는 기존에 나온 기술 ...-> 신기술 개발 보다는 기존 기술 ..." - johan
이런 회사가 우리나라에는 있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그냥 애플이 대단하다 이런식을 말하고싶은게 아니라 애플이라는 기업처럼 우리나라에도 이런 기업이 있는지 궁금할뿐입니다.
그리고 미래에는 우리나라도 이런 기업이 있어야 되지않을까 하고 조심스레 말하고 싶네요.ㅋㅋ

creativeidler의 이미지

그러니까 그 애플처럼이라는 것에서 뭘 의도하는지가 불분명합니다.

애플처럼 기초 기술을 잘 다져가고 있는 회사? 삼성은 애플보다 더 밑바닥 기술을 가지고 있습니다. 소프트웨어 기술력이 애플보다 좀 떨어질 뿐이지, 그렇다고 기초 기술이 부족한 회사는 아니죠. 삼성 내 연구소에서는 이미 OS고 컴파일러고 여러 개 만들어냈습니다. 외주를 줘도 자기들이 핵심 기술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은 절대 외주 안줍니다. 인력만 있으면 된다고 생각하는 일들을 외주 주죠.

애플처럼 기술의 혜택을 일반인들이 누리게 해주는 회사? 이걸로 따져도 삼성, LG가 앞섭니다. 삼성, LG의 TV는 전세계의 가정에 들어가고 있고, 삼성, LG의 핸드폰은 아프리카의 가난한 나라에서도 쓰고 있죠. 아이폰은 IT 선진국(?) 한국에도 세번째 버전이 나올 때야 들어왔고, 그나마도 중고생들은 사서 쓸 수 없는 가격으로 팔리고 있죠. 미국시장에서 맥북의 점유율은 5% 안팎입니다만, 1000$ 이상 컴퓨터의 경우는 95%를 점유한다고 합니다. 고가 시장을 잘 차지하고 있다는 것인데, 반대로 뒤집으면, 가난한 사람들은 맥을 못 쓴다는 거죠. 이에 반해 삼성 핸드폰은 고가 이미지를 구축하면서도 꾸준히 저가 시장을 같이 공략하고 있습니다.

애플도 착한 회사는 아니니 애플처럼 착한 회사..를 이야기하는 것은 물론 아닐 테구요.

많은 사람이 삼성을 깎아내리고 애플을 추앙하지만, 이 둘의 차이는 전략의 차이일 뿐입니다. 애플은 소수의 혁신적인 제품으로 시장을 흔들어놓겠다는 것이고, 삼성은 fast follower 전략으로 시장을 지배하겠다는 것이죠. 둘다 수백 년간의 기업 역사에서 유효한 전략으로 인정 받은 전략들이고, 두 회사 모두 자신이 선택한 전략을 실행하는 능력이 탁월합니다.

애플 같은 기업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신다면 그 "애플처럼"이 무엇인지를 좀더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moonhyunjin의 이미지

소프트웨어 기술력이 애플보다 좀 떨어질 뿐이지,

조금 떨어지지 않습니다.

비록 커널은 BSD에서 가져왔지만 독자적으로 데스크탑 운영체제를 가지고 있고, 독자적인 모바일 운영체제를 가지고 시장에 출시해 이미 상용화에 성공한 기업이랑, 스마트폰으로 시끄러우니까 갑자가 '바다'라는 정체를 알 수 없는 뭔가를 들고 나온 기업. 비교가 안 됩니다.

게다가 문제는 소프트웨어라는 겁니다. 삼성 없어도, 다른 전자기기 회사로 바꾸면 잘 돌아갑니다. 애플이 삼성에게 플래시 메모로 받아가가 아이폰 만들었지만 삼성이 가격이 저렴해서 샀던거지 삼성 아니였어도 다른 회사 제품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소프트웨어는 그런 것이 아니죠. 당장 윈도우 밀고 리눅스 설차하고 MS 오피스 돌릴수 없습니다.(가상화나 에물레이션 이야기는 빼죠, 그렇게 하면 안되는 것이 거의 없으니) Iphone을 보고서도 구글은 Gphone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소프트웨어만 잡고 하드웨어는 니들이 만들어라 했죠. 소프트웨어가 이렇게 무서운 겁니다.

삼성도 결국에는 안드로이드폰 만들잖아요. 아쉽지만 그냥 큰 전자회사입니다. 근데 그렇다고 실망할거 없습니다. 전자회사만 잘 해도 먹고 사는데 지장없어요.

<- 이거면 안 되는 게 없어~
정품 소프트웨어 사용 캠패인

<- 이거면 안 되는 게 없어~
정품 소프트웨어 사용 캠패인

카二리의 이미지

삼성은 이미 옛날의 한국인들로만 이루어진 회사가 아닙니다.

단순히 기술력이 애플보다 떨어진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다른 좋은 기업에 있다가 삼성에 온 개발자들이 많으며, 오픈소스 개발자중 유명한 사람들도 삼성에 있는 사람들이 꽤 많습니다.

제 생각을 말 해보자면 삼성이 현재 애플을 따라가지 못하는 이유는 지휘/결정권자 사이의 문화적 차이 때문일 가능성이 큽니다.

이 문제가 잘 풀리면 삼성 같은 막강한 자금력의 기업이 애플을 못 따라 잡을 이유 또한 없습니다.

물론 지금의 특허권 문제로 인해, 슈퍼 특허 괴물로 변할 애플/마소/구글 등을 못 따라 잡을 가능성도 있지만 이 또한 돈으로 해결 가능 합니다.

그러나 돈으로 해결 못하는게 하나 있는데, 그게 사람입니다.

독자적인 OS를 가지고 있고, 독자적인 모바일 운영체제를 가지고 있다고 하지만, 중심에는 모두 사람이 있는 겁니다.
언제 애플의 개발자가 삼성으로 올지 모르는 겁니다. 구글이나 애플이 굉장히 기술을 잘 키우는것 같아 보이시나요?

제가 보기엔 구글이나 애플이 잘 하고 있고 아직 삼성이나 엘지가 잘 못하고 있는건,
좋은 기술을 판별했을때, 좀 더 빠르게 기술을 개발해낸 다른 기업이나 사람을 잽싸게 대려와서, 회사에 잘 묶어둘 수 있게 좋은 조건을 마련해 주는 겁니다.

우리나라의 대학가에서 좋은 기술을 가진 학석박사 인력들을 찾는게 더 빠를까요? 아니면 전 세계에서 대학으로 돈 제일 잘버는 미국에서 뛰어난 학석박사 인력을 찾는게 더 빠를까요?

어쩌다 좋은 인력을 찾아 낸다고 해도, 삼성의 임원진, 혹은 임원 아래의 중간관리자 계층 처럼 오래전부터 제조업 마인드로 일하던 분들이 갑자기 IBM/마소/구글/애플 처럼 돈 안되는 혹은 당장 자기 실적과 상관 없는 프로젝트/인력을 제대로 대우 해 줄리가 없습니다.

또한 제대로 대우 해주는 임원/ 중간관리자 계층이 있다고 하더라도, 한국에 와서 일하다 보면, 언어의 장벽과 문서의 장벽에 막힙니다.
다른 나라 가면 영어만 해도 잘 일할수 있는데, 이놈의 나라는 문서에 한문까지 써댑니다. 게다가 사람들이 영어로 말하려고 하면 겁부터 냅니다.

제가 생각하는 삼성/엘지같은 기업의 문제는 이런 문제들입니다.

사실 기술의 문제는 사람의 문제보다 훨씬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 합니다.

그리고 여담이지만, 바다는 os와는 상관 없는 플랫폼이며, 커널과 상관없는 abstract layer가 존재하는 플랫폼입니다.
정체를 알수 없다고 하셨지만, 애플처럼 팬덤이 많은 기업이 아닌이상 뭘 내놓던 정체를 알수없는 뭔가가 될수밖에 없겠죠,
누구 블랙베리 os 혹은 parm의 webos 대해 좋다 나쁘다 평가할수 있는분 있나요?

물론 바다 또한 위에서 언급한 사람의 문제를 피해갈 수 없기 때문에, 개떡같은 부분이 있을 수 있지만, 아이폰 os와 천지차이다. 라고 말할수는 없다는 겁니다.

전 삼성에서 지금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해 돌아가는 판세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잘 되었으면 합니다.
문제가 해결되고, 좋은 기업이 되었으면 합니다.

새 생각 :)

새 생각 :)

나는오리의 이미지

1. 삼성엔 스티브 잡스가 없다.
2. 삼성엔 스티브 잡스와 같은 사람을 뽑지(또는 데려오지) 않는다.
3. 삼성엔 스티브 잡스가 가서 일 할 환경이 안된다.

:)

카二리의 이미지

스티브잡스는 개발자가 아닙니다.

스티브잡스 같은 임원은 대려올 수 있습니다.

제가 글에서 쓴 사람들은 아이디어를 내고, 개발을 하는 개발자들 입니다.

새 생각 :)

새 생각 :)

나는오리의 이미지

제 생각을 그냥 적기엔 뭔가 심심해서 카2리님글에 뭍어서 가봤습니다.

제가 잡스를 언급한 이유는
그런 아이디어를 낼 수 있는 사람을 데려올 사람이 없고
데려오더라도 아이디어를 낼 동안 기다려 줄 사람이 삼성엔 없다는걸 말하고 싶었어요.

magingax의 이미지

삼성은 OS를 만든적도 없고 만들 생각도 지금까지도 없습니다
피쳐폰OS는 퀄컴꺼 받아다 썼고
바다는 멘토그래픽스 꺼 사다가 UI 만 바꾼겁니다.
더 문제는 아직도 소프트웨어는 사다가 혹은 공짜로 가져다쓴다는 마인드가 지배적입니다
TM,DM 가릴꺼 없이 내부기술진 사이에서도 소프트웨어는 메뉴 이쁘게 만들뿐이란 생각을
가진사람이 여전히 의사결정권자이고요 소프트웨어개발자는 여전히 개취급입니다
현재 플랫폼 전쟁도 그냥 지나가는 일시적 유행이라고 생각들 합니다
정안되면 인도,중국의 저렴한 개발자를 데로올 생각입니다
절대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고액연봉으로 쓸생각없습니다
미국의 시니어 개발자는 30만 달러 이상에 스톡옵션까지 받습니다
삼성이 이런 대우를 해줄까요.? 아닐껄요

삼성이 맞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틀렸다면.
그 대가는 한국국민이 치루겠죠. 대마불사라며 공적자금으로 살릴테니..

LISP 사용자모임
http://cafe.naver.com/lisper
방송기술 개발업체
http://playhouseinc.co.kr

magingax의 이미지

삼성은 OS를 만든적도 없고 만들 생각도 지금까지도 없습니다
피쳐폰OS는 퀄컴꺼 받아다 썼고
바다는 멘토그래픽스 꺼 사다가 UI 만 바꾼겁니다.
더 문제는 아직도 소프트웨어는 사다가 혹은 공짜로 가져다쓴다는 마인드가 지배적입니다
TM,DM 가릴꺼 없이 내부기술진 사이에서도 소프트웨어는 메뉴 이쁘게 만들뿐이란 생각을
가진사람이 여전히 의사결정권자이고요 소프트웨어개발자는 여전히 개취급입니다
현재 플랫폼 전쟁도 그냥 지나가는 일시적 유행이라고 생각들 합니다
정안되면 인도,중국의 저렴한 개발자를 데로올 생각입니다
절대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고액연봉으로 쓸생각없습니다
미국의 시니어 개발자는 30만 달러 이상에 스톡옵션까지 받습니다
삼성이 이런 대우를 해줄까요.? 아닐껄요

삼성이 맞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틀렸다면.
그 대가는 한국국민이 치루겠죠. 대마불사라며 공적자금으로 살릴테니..

LISP 사용자모임
http://cafe.naver.com/lisper
방송기술 개발업체
http://playhouseinc.co.kr

creativeidler의 이미지

삼성은 이미 오래전부터 독자적인 모바일 OS를 갖고 있었습니다. 그게 단지 스마트폰 OS가 아니었을 뿐이죠.

삼성과 애플의 직접 비교가 되지도 않는다고 생각한다면, 중간에 노키아를 넣어보십시오. 노키아가 애플보다 소프트웨어 잘 만든다고 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스마트폰 시장만 따져도 점유율에서 심비안이 월등한데도 말입니다. 노키아와 애플 사이에는 그런 차이가 있죠. 하지만, 노키아는 또한 애플보다 훨씬 이전부터 자체 모바일 OS를 갖고 있었고, 그걸로 시장을 점유했습니다. 그런 관점에서보면 노키아와 애플이 기술력 차이가 크다고 볼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럼 노키아와 삼성은 얼마나 차이가 날까요? 같은 급입니다. 오히려, 아이폰에 삼성은 발빠르게 대응했지만 노키아는 제대로 대응하지 못해서 삼성에 추격을 허용했죠. 결국 노키아, 삼성과 애플의 기술력 차이는 크다면 크지만 또 이번에 바다의 추격에서 보듯 작정하고 따라붙으면 별 것 아닌 차이일 수 있습니다.

아이폰 들어오면서 다들 소프트웨어, 소프트웨어 하지만 소프트웨어란 게 또 그렇게 따라잡기 힘든 엄청난 건 아닙니다. MS만 봐도 IE 가지고 숱하게 욕 먹면서도 요지부동이다가 파이어폭스 쫓아오니까 IE7을 내면서부터 본격적으로 따라붙기 시작했죠. 그리고 IE9는 최신 브라우저들을 다 따라잡았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단지 그게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에 뒤쳐졌던 것 뿐이죠. MS나 삼성처럼 자본력 빵빵하고 인재 수급이 좋은 회사들은 신경 쓰기 시작하면 따라잡는 건 순식간입니다.

하지만, 바다가 아이폰만큼 편리하고 빠른 UI를 보여준다고 해도 바다폰이 아이폰보다 좋아질 꺼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삼성과 애플의 핵심적인 차이는 결코 소프트웨어가 아니죠. 삼성이 아이폰의 성공 요인을 소프트웨어에서 찾는다면 그건 삽질이 될 겁니다.

물론, 그래도 시장 점유율에서는 결국 바다가 아이폰을 이길 겁니다. 시간 문제일 뿐이죠. 제가 종종 인용하는 예인데, 스마트폰 전쟁 1라운드의 승자가 애플인 것처럼 보이지만 애플이 아이폰 4천만대 팔 동안 삼성은 풀터치폰 5천만대 팔았습니다. 그리고 그 풀터치폰 시장은 아이폰 이전에는 거의 존재하지 않던 시장입니다. 아이폰이 만들어준 시장이죠. 그리고, 그 덕분에 삼성은 2위 자리를 굳히고 노키아를 추격하게 되었습니다. 삼성이 소프트웨어 기술력이 떨어지는 회사였다면 이렇게 할 수 있었을까요? 그럼 그 사이 노키아, 모토로라, 소니에릭슨은 왜 따라잡을 엄두조차 못 냈을까요? 그 5천만대가 다 바다로 바뀐다면 판도는 어떻게 바뀔까요.

삼성이 그냥 큰 전자회사라는 말도 어폐가 있습니다. 삼성에서 제일 많은 엔지니어 인력이 무슨 분야라고 생각하십니까? 하드웨어 설계? 반도체 엔지니어? 바로 소프트웨어 개발자입니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소프트웨어 인력을 보유하고 있기도 하구요. 이미 자동차 회사도 신규 채용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자체 OS도 포기한 모토로라 역시 개발자 비중이 가장 높습니다. 그냥 전자회사라는 말 자체가 말이 안되는 거죠.

저는 한국에서도 착하고 정직한 기업이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은 사람 중 하나로서, 삼성과 LG가 잘되길 눈꼽만큼도 바라지 않습니다. 하지만 삼성이 까이는 걸 보면 사람들이 삼성의 위력을 잘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현재 글로벌 메이저 휴대폰 제조사 중에 독자적으로 아이폰을 능가할 제품을 만들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는 회사가 어디겠습니까? 아이폰 나오고도 아무 발전 없는 노키아? 자체 OS 갖다버린 모토로라? 자체 OS 만들 생각도 없는 LG, 소니에릭슨? 그나마도 삼성 뿐입니다.

마지막으로, 기술력을 이야기하고 싶은 거라면 안드로이드는 바다랑 비교하지 마십시오. 기술적으로 안드로이드는 구글이 만들었다는 것을 믿기 힘들만큼 후졌습니다. 기술적으로만 따진다면 안드로이드는 스마트폰 전쟁 2라운드에 올라올 자격도 없습니다. 모토로라와 구글이 밀기 때문에 뜨는 것 뿐이죠.

neocoin의 이미지

인용1
"마지막으로, 기술력을 이야기하고 싶은 거라면 안드로이드는 바다랑 비교하지 마십시오. 기술적으로 안드로이드는 구글이 만들었다는 것을 믿기 힘들만큼 후졌습니다. "

어떤면이 '후졌나' 라는 표현을 할만큼 부족한 부분인가요? 의견이 궁금해서 여쭙니다.

인용2
"삼성이 그냥 큰 전자회사라는 말도 어폐가 있습니다. 삼성에서 제일 많은 엔지니어 인력이 무슨 분야라고 생각하십니까? 하드웨어 설계? 반도체 엔지니어? 바로 소프트웨어 개발자입니다. "

통계치 좀 알수 있을까요? SW엔지니어 인력군을 너무 크게 잡은건 아닐까요? 그정도로 잡으려면, 하드웨어 엔지니어에 말씀하신 HW설계, 반도체 엔지니어가 다 포괄되는거 같습니다.

ps. 전 지금 N1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매우 만족하니다. 프로그래머인지라 간단한 프로그램을 짜본 경험도 있는데, component 모델이 마음에 듭니다. 하지만 예제 수준만 작성해보고, NDK를 겪어 보지 못해서 섣불리 유불리를 확실하게 이야기 하지 못하겠네요. 의견 부탁드립니다.

creativeidler의 이미지

대충 답글 쓰다가 neocoin님인 거 보고 다시 씁니다.

제가 안드로이드가 맘에 안 드는 부분을 요약하면, 반 OOP적인 설계를 남발하면서도 성능에서 아이폰급을 달성하지 못했으면서 버그도 잔뜩이다... 입니다. 반 OOP적인 설계의 사례로는 구체적으로 OOP의 패턴들을 전면 부정하는 퍼포먼스팁, Context를 전역변수마냥 들고다니게 만드는 구조, type code로 디스패치하는 코드, out parameter, 몇몇 클래스는 상속이 필요없는데도 상속을 강요하는 점, 자바 코드 컨벤션이 아닌 헝거리안 노테이션을 따르는 점 등입니다. 전반적으로 C 개발자가 짠 자바코드의 냄새가 물씬 풍기죠.

물론, 그러면서 C급의 성능을 달성했다면 이의 없습니다. 하지만 그 결과로 나온 성능은 윈도 모바일과 견주어야 할 정도죠. HD2보다도 느립니다.

이게 꼭 사용성 이야기는 아닙니다. UX라는 관점에서 보면 안드로이드는 아이폰이 주지 못하는 것을 많이 줄 수 있기 때문에 경쟁하지 못할 것도 없죠. 저는 그저 플랫폼 기술력 측면에서 아이폰과 격차가 크고, 안드로이드+아이폰을 묶어서 삼성을 까대기에는 안드로이드가 아이폰이랑 묶일 자격이 아직 없다는 점을 말하고 싶은 것입니다.

그럼 바다는 되느냐... 글쎄요. 적어도 안드로이드 이상이 될 가능성은 충분히 보여줬다고 봅니다. 아직은 초기 버전이라 퀄리티의 문제가 심각하지만 안정화가 되면 안드로이드의 장점과 아이폰을 장점을 다 흡수할 수 있는 가능성도 있죠. 물론 아이폰 OS 4.0이 나오기 전까지는.

삼성의 SW 엔지니어에 대해서는 이런 기사가 있습니다.

http://is.honam.ac.kr/home/ishome/bbs.php?id=info&q=view&uid=26

이것 말고도 다양한 자료들이 더 많고, 구글링해보시면 많이 찾으실 수 있을 겁니다.

neocoin의 이미지

좋은 답변 감사드립니다.

저도 컴포넌트 개념은 마음에 드는데 최적화에서 권장 사항들이 의외였습니다. 세부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약간의 이견이 있지만, 자세히 기술할 만큼 큰 차이가 아니라 생략합니다. Tim Bray 같은 사람도 합류했으니 어떻게 될지 좀 더 기대가 됩니다.

성능적 측면에서 아이폰 급 미달성은 좀 관점이 다릅니다. 얼마전까지 아이폰을 썼는데, 초기 미려함에 비해서 약간의 멀티테스킹이라도 있으면 기기가 힘들어하더군요. 이를 시각효과로 커버하는게 매우 인상 깊었습니다. (제가 쓰던게 3G라고 공정 경쟁 대상은 아닙니다.) 이래서 애플이 멀티테스킹을 못하도록 열심히 막아놨나 싶었습니다.

제가 바다 소스를 보거나 프로그래밍을 해보지를 못해서 말씀하신 부분에 대해서 100% 공감은 못하겠습니다. 하지만 긍정적인 가능성에 가지고 있는 이유는 아마 내부 자료를 접해 보신 모양이네요. (MWC는 너무 실망이었습니다.) 기대합니다.

기사 검색해 주신 부분 감사합니다. 그런 기사가 있는건 생각도 못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평소 느끼는 해당 업체들의 사람을 부리는 방식과 기사의 내용의 대한 괴리감 때문에 좀 슬퍼지네요.

cwryu의 이미지

바다는 그냥 피처폰에 사용하던 UI, API 모음일 뿐인데 너무 후한 평가를 내리시네요. 바다가 안드로이드보다 기술적으로 낫다고 말씀하시는 거라면 해당 플랫폼을 경험해 본 사람이라면 절대 동의하지 않습니다.

madhatter의 이미지

바다랑 안드로이드랑 비교하지 말라...

바다는 OS가 아닌데 왜 OS인 안드로이드랑 같은 계층으로 예를 드시는지..

저도 양쪽 스펙 문서를 훑어본 것에 불과합니다만, 바다는 기존 RTOS 기반 피처폰 개발 플랫폼을 조금 보완한 것이라는 느낌이 들고, 안드로이드는 linux 커널 위에 모바일 플랫폼을 구성한 체제로 서로 포지션이 다른 것 같은데요.

rubenz의 이미지

너무 삼성의 실력을 맹신 하신듯 합니다. 그리고 삼성의 언론 조작이 참으로 기막힌것 같습니다.
아무리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를 고용해도 성공 못합니다. 현재 구조로는.. 그리고 노키아가 미차 삼성에게 많이 밀리는 듯한 인상을 주시는데, 실제 작년에는 노키아가 더 선방 했고, 심비안도 선방 했습니다.
심비안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회사와 그렇지 못하는 회사의 갭은 아주 큽니다.
그리고, 삼성은 소프트웨어 분야 어느 분야에서도 한번도 1위를 차지해보거나 성공한 적이 없습니다.
삼성은 여태껏, 한번도 윈도우 모바일용 스마트 폰이나 심비안폰이나 기타 다른 컴퓨팅 분야에서 조차 1위 안에 든적도 없으며, 요즘에 삼성의 스마트폰은 아웃오브안중 입니다.(한국에서나 언론이 뛰워줘서 그렇지 옴이나2는 최악의 스마트폰으로 뽑힙니다.)
소프트웨어가 주가 되는 제품에는 아예 명함 조차 내밀지 못하고 있습니다.그리고, 스스로도 자기들은 제조업체이니 애플이나 기타 다른 플랫폼 회사와 비교하지 말라고 합니다.

바다와 안드로이드는 비교하면 안됩니다. 현재 바다는 출시조차 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OS인지 플랫폼인지 조차 판명되지 않았습니다.(언론플레이상) 또한, 안드로이드는 폰뿐만 아니라, pmp및 기타 장치로 확대일로를 걷고 있습니다. 무엇이 믿기 힘들만큼 후진지는 모르겠지만, 그 대단한 삼성은 한번도 저 근처에 조차 가본적이 없습니다. 또한, 삼성의 바다는 그냥 저냥 묻힐 가능성이 많습니다. 제아무리 인공지능을 가진 대단한 OS를 출시한다해도 다른 기업과 협력그리고 포트폴리오를 세워서 자신의 길로 오도록(S/W분야에서요) 해본적이 없는 회사가 갑자기 짠....하고 바닷길을 열수가 있겠습니까?

연구실에서 대단한 코드를 구현했다고 해서... 대단한 소프트웨어 실력을 가진 회사는 아닙니다.

그리고, 도대체 바다의 추격이라고 했는데, 멀 추격했다는건지 당췌 알 수가 없습니다. 출시도 안되고, 스펙만 있고 OS인지 플랫폼인지 알수도 없는 모호하게 언론 플레이만 하고 시제품 조차도 제대로 출시되지 않은 상태에서 추격했다라고 하니 좀 황당하군요. 그리고 바다에 관심이 있는 데는 삼성과 언론 이외에는 아무도 없다할 정도 입니다. 또 모모 언론 기사에서 "대단한 PC기술을 가진 삼성은 일년만에 바다를 출시해 업계를 경악 시켰다"라고 했는데 경악했죠. 저런상태에서 저런 언론 플레이가 가능하구나 경악 했죠. 아..그리고 삼성이 애플보다 더 나은 제품을 만들수 있는 가능성은 2MB가 정직한 사람이 될 확률보다 적을것 같습니다.

아..그리고 참으로 간과한게 있는데, 소프트웨어는 문화 입니다.
왜.. 닌텐도나 소니의 PSP가 생명력이 있는가? 하면 단지 기기와 그와 연관된 게임 문화 그리고 시장이 있기 때문입니다.
닌텐도나 소니의 PSP를 사용한다는 것은 그들이 창출한 혹은 선도한 문화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삼성이 맘먹고 연구하면 금방 닌텐도 DS나 소니의 PSP의 하드웨는 만듭니다만, 그와 연관된 문화와 시장은 어떻게 합니까?

노키아의 심비안을 금방 따라갈듯이 말씀하셨는데. ovi 스토어에 가보신적 있으신지? 그리고 검색으로 심비안용 어플리케이션과 심비안에 대한 사용자 그룹들은 보셨는지요? 심비안이나 애플 안드로이드는 이러한 문화와 시장 그리고 자발적인 응원군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유야 어떻튼 그것은 그 기업을 바라보는 시선이기도 합니다.

이것이 그냥 따라가진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삼성 스스로도 그것을 절감하고 그냥 스스로 제조업체로서 포지셔닝에 놓는 경우가 많습니다. 적어도 10년 이상은 노력해야할 것입니다. 위에 거론한 회사들 모두가 소프트웨어분야에서 10년 이상 전쟁을 치룬 경험자들입니다.

creativeidler의 이미지

작년에 노키아 점유율이 떨어졌고 삼성 점유율이 올라서 격차가 줄었다는 것은 국내 언론 뿐 아니라 많은 해외 언론에서 다루어진 사실인데, 노키아가 더 선방했다는 근거는 뭐죠? 심비안 점유율 추락세도 많은 기사에서 언급되었는데 뭘 선방했다는 거죠?

삼성이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1위를 해본 적이 없다? 그럼 애플은 있는 줄 아십니까?

삼성이 TV 시장에서는 처음부터 1위해서 지금 1위하고 있습니까? 메모리에서는 처음부터 1위해서 지금 1위하고 있습니까?

안드로이드는 얼라이언스 발표하고 나서 G1 출시하기까지 1년 반이 걸렸는데 그 동안 꾸준히 아이폰 경쟁자로 언급되었습니다. 바다는 왜 안됩니까?

역사란 거기서 뭔가를 배우라고 있는 것 아니던가요?

글 내용으로 보건대, 아마 전 rubenz님보다 삼성과 휴대폰 시장에 대해 훨씬 많이 알고 있을 겁니다. 맹신 같은 단어를 내뱉기 전에는 생각 좀 하고 글 쓰십시오.

gurugio의 이미지

삭제합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삼성은 대단하요, 개발자 후려치는데, 10달 걸릴일 3달만에하자고, 아우성치지, 그리고 나서 살며시 얘기하죠 1달더 줄일수냐고,
ㅋ ㅋ ㅋ 이게 삼성의 현실이여, 그래서 밤새워 일해주면 개발자에게돌아오는것은, 골골한 몸둥이와 박봉뿐,

madhatter의 이미지

차곡차곡 관련 기술 가진 회사들을 인수해왔겠죠.

pjs0919의 이미지

삼성, 엘지, 현대 국내 대형회사들 몽땅 싸그리 망해버려서 없어져 버려야 ,,,

대한민국 대학과 기업들이 정신차리고 다시 살아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ノ.大韓兒 朴鐘緖人

\(´∇`)ノ.大韓兒 朴鐘緖人

hiseob의 이미지

삼성 비리에대한 여러가지 이야기... 뒷담화들 (이건희가 개인비행기를 타고 있는데 승무원이 무릎걸음을 하더라??? 지금 전국시댄가여)

안드로이드 상표권 등록 (뭐 이건 다른사람이 등록해논거 양도받은거긴 합니다), 그 이전에 "AMOLED" 상표권 등록 시도.

요즘 삼성이 만든 핸드폰들이 대개 공짜의 탈을쓴 신형인데 구형인 요상한 핸드폰이죠.
대표적인게 코비. 광고 없으면 아예 팔리지도 않을 핸드폰이죠.

아이폰vs옴니아2 에서 옴니아2 압승이라며 자충수인지도 모르고 광고질.
애플빠 아니더라도 옴니아2를 극렬 반대하게 만듬...

언론을 믿지 않고 조금더 생각하는사람들 한테서 스스로 등을 돌리게 하는 행태를 보여주는게 지금의 삼성입니다...

근데 삼성에서 뜬금없이 "우리 OS 만들어요! 헤헤" 이러면 그 가능성을 누가 믿냐구요?
내부에서 OS 를 만들었던 말던 그런건 상관 없죠.
준비단계든 실용단계든 상관 없습니다.
뭐 써먹은데가 있는지 알수 있어야죠.

그리고 아이폰을 이야기 하기전에 아이팟을 말해야죠... 아이팟 터치 + 3G 모뎀 = 아이폰 이거 아닌가요. 조금 차이점은 있지만요.
아이팟을 만들고 그만큼 노하우가 쌓인 상태에서 아이폰이 나온겁니다. 그안에 들어가는 OS 도 하루이틀 개발한게 아니구요.
커널만 보면 linux windows mobile symbian darwin 어느것 하나 성숙하지 않은게 없습니다. 엄청난 기간을 개발을 이어왔고... 앞으로도 계속 될겁니다.
특히 리눅스, 심비안은 오픈소스이기 때문에 앞으로 빠르게 기능추가나 버그수정이 이루어 질겁니다. (둘다 팬덤은 만만치 않죠)

OS = 커널이다. 이것도 떡밥중 하나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커널개발 안하는데 OS 개발한다고 하면 그것 나름대로 개소리죠.
삼성이 커널개발을 몇년을 투자해서 결과물이 있는진 모르겠지만 바다라고 와 신기술이다 대단해 삼성! 이런관점 보단 퀄컴 RTOS + 어플리케이션 치덕치덕 이나 오픈소스 커널 + 어플리케이션 덕지덕지 둘중하나 일것이다 라고 예상하는게 그냥 나중에 실망을 안하거나 - 예지력 상승 ++ - 일말의 즐거움(?)을 얻을수 있을거 같네요 -_-

whitelazy의 이미지

한가지 잘못아셨습니다. 아이폰 나오고 그 기술을 이용해서 아이폰이 출시 되지 않은 나라 또는 아이폰이 필요 없는 사용자를 위해서 나온게 터치입니다...

sunyata01의 이미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잘융합시켜 창의롭게 보이는 제품을 만드는 기업이 우리나라에 있는가 였는데..
삼성, ..솔찍히 주관적일수 도 있지만, 지금까지 삼성휴대폰, 삼성관련된 제품에 들어간 소프트웨어보면, 좀짜증납니다.
하드웨어 기술...이건 돈으로 했는지 잘한다고 말할수 있겠죠...시장에서 티비잘파는거 보면,기타 전자제품도 마찬가지고,
판매 수익도 어느 일본 전자회사보다 잘하지만..삼성을 옹호하시는 분들 삼성 계속옹호하시면 됩니다.(2인자주제에 ...)
저는 단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잘융합시켜 창의롭게 보이는 제품을 만드는 기업이 우리나라에 있는가 였습니다.

peinsiro의 이미지

세계 최초로 개인용 컴퓨터를 만든 회사는 어디? 애플 컴퓨터
세계 최초로 개인용 컴퓨터를 만든 사람은 누구? 스티브 잡스 + 스티브 워즈니악

애플 컴퓨터 말아먹은건 누구? 전직 코카콜라 CEO (경영 잘하면 음료수든 컴퓨터 분야든 관계없이 잘 하는거 아냐? 라는 MBA 만능주의의 폐헤를 여실히 보여줌)
망해가던 애플 되살린건 누구? 스티브 잡스
아이팟, 아이폰의 성공 기반은 무엇? 아이튠즈를 통한 음악과 소프트웨어의 쉬운 구입과 설치, 유통구조상 창작자/개발자가 중간유통과정 없이 수익을 많이 얻어가는 구조
스티브 잡스의 연봉은? 1달러
스티브 잡스의 학력은? 대학 중퇴 (한국으로 치자면 그것도 지잡대?)
WWDC에서 애플 기술 및 제품 발표는 누가? 스티브 잡스

요새 어처구니없게 국내업체 까면 무슨 매국노 대하듯하고, 애플에 대해 조금이라도 칭찬하면 애플빠로 모는 사람들이 보이던데요.
국내의 권위주의와 관리 만능주의에 빠진 회사와 경영진에 비하면 엄청나게 부럽고 본받을 점이 많은 회사이자 경영인이라 봅니다.
근거도 없이 애플이 기업 인수로 커왔다는 둥, 실력이 없다는 얘기는 애플이 기업인수없이 자체 연구개발로 만든 기술들이 그동안 얼마나 많은지 나열하면 헛소리에 불과하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하다못해 제록스 연구소에서 연구중이던 마우스를 세계최초로 일반 사용자를 상대로 제품화 시킨 것부터 혁신의 연속인 회사입니다.
그 혁신의 중심에는 항상 '스티브 잡스'가 있었기에 애플 = 스티브 잡스이기도 한게 장점이자 단점이죠.
그래서 잡스의 암치료 결과가 회사 주식에 영향을 미치기도 했고요.

삼성은 말만 혁신이니 첨단이니 떠벌리지 말고 일단 경영진의 부패부터 좀 어떻게 근절시키고, 직원들의 창의력과 진짜 원천기술에 대한 연구에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봅니다.
그 많은 돈을 갖고 합리적인 투자가 아닌 일년 순이익에 목매다는 단기적인 투자만 하니 제대로 된 연구를 못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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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하게 살자.

정직하게 살자.

moonhyunjin의 이미지

그리고 잡스를 너무 미화하시는 것 같습니다.

<- 이거면 안 되는 게 없어~
정품 소프트웨어 사용 캠패인

<- 이거면 안 되는 게 없어~
정품 소프트웨어 사용 캠패인

crimsoncream의 이미지

음 글쎄요.
저 전직 코카콜라 CEO - vice president 였던 듯 - 가 들어오던 시점은 이미 애플3가 시장에서 제대로 바보짓하고 나서고 리사는 이미 개발이 끝나서 시장에 풀릴때 였는데...
저 사람이 혼자 말아먹은 듯 얘기하면 형평성이 안맞는 듯

무엇보다 애플3를 재앙으로 몰아넣은 디자인 컨셉에 대한 집착, 마케팅행사에 대한 열정... 따위는 다시 재현되고 있는건데...

제 생각엔 그냥 잡스가 운이 좋은 것 뿐인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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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리는 동지를 땅에 묻었습니다. 그러나 땅은 이제 우리들의 것입니다.
아직도 우리의 적은 강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들보다 많습니다.
항상 많을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동지를 땅에 묻었습니다. 그러나 땅은 이제 우리들의 것입니다.
아직도 우리의 적은 강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들보다 많습니다.
항상 많을 것입니다.

ifree의 이미지

애플 시가 총액이 엑슨모바일, 마이크로소프트, 월마트에 이어 미국에서 4위네요.
정체 상태인 MS 를 조만간에 따라잡을 수도 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