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SF가 구글에 보낸 공개 서한

권순선의 이미지

구글의 VP8 비디오 코덱 기술 관련 인수합병이 공식적으로 2월 16일자로 마무리된 모양입니다. 이에 맞춰서 FSF(Free Software Foundation: 자유 소프트웨어 재단)에서 구글에 공개 서한을 인터넷 상에 띄웠네요.

요지는 구글이 VP8을 로열티 없이 공개하고 이를 역시 구글이 보유하고 있는 세계 최대의 동영상 사이트인 유튜브에 적용하여 독점 포맷인 어도비 플래쉬나 H.264가 지배하고 있는 웹 비디오 포맷을 VP8로 사실상 표준화하자는 것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 링크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http://www.fsf.org/blogs/community/google-free-on2-vp8-for-youtube/

Prentice의 이미지

참고로 HTML5의 Ogg Theora도 VP3 기반입니다. On2라는 곳에서 VP3 코덱의 특허와 정보를 공개해서 Ogg Theora가 가능해졌었습니다.

VP3 코덱과 VP8 코덱을 만든 On2라는 곳은 예전부터 좀 오픈된(?)면이 있던 것 같은데요, 구글과 합쳐진 지금 구글도 비슷한 모습을 보여주기를 기대하고 있어요.

잘 됐으면 좋겠습니다.

queryman의 이미지

공개되면 좋겠네요..
비디오 포맷이 표준화되면.. 인터넷할때 편하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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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놈의 IT 생활... 실증나고 짜증나고...
근데 왜 맨날 it관련 소식만 보고 ;;; 님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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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놈의 IT 생활... 실증나고 짜증나고...
근데 왜 맨날 it관련 소식만 보고 ;;; 님휘

eou4의 이미지

구글은 대인배라서 정말 해줄것을 기대해봅니다 ^^

ㅎㅁㅎ

ㅎㅁㅎ

unsouled의 이미지

Ogg-theora 의 전례도 있고, 전부터 구글이 인수 합병후 오픈소스화하겠다고 공공연히 말을 해왔으니 공개하겠죠.

머지않아 파이어폭스로 플러그인 없이 유튜브의 고화질 영상들을 볼 수 있게되겠군요.

lacovnk의 이미지

웹에서야 리소스가 큰 문제가 안되지만, 장기적으로 모바일웹과 경계가 허물어지므로 하드웨어 디코딩도 관건이지 않을까요? ogg의 하드웨어 지원이 어떤 수준인지 모르겠네요. (h264나 mp3야....)

전 사실 h264를 로열티 없이 사용 가능하도록 풀면 좋겠습니다. (ogg가 잘나가면 좀 더 압박이 될지도?) 그러나 코덱의 세계는 참 복잡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