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한국을 IT 강국이라고 하고 어떻게 IT 강국이 된겁니까?

thom의 이미지

가장 빠른 인터넷, 최첨단 휴대폰 이걸로 알고 있습니다. 또 뭐가 있습나까? 또 한글의 위대함 때문에 효율적으로 일을 할수 있어서 더 빠르게 발전 했다고도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은 어떻게 IT 에 관련되지 않는 테크놀로지를 널리 보급할 수 있었던 겁니까? 미국에 현대 자동차와 기아 자동차는 있지만 대만은 중국판 한국인데 수출하는 자신의 (나라를 논의 할 때는 '자신' 이 아니면 뭐죠?) 자동차도 없고 단지 ASUS 가 netbook 으로 인기가 있는 반면에 한국은 LG, Samsung, Kia, Hyundai 가 미국에서 널리 보급돼 있는 비결이 뭐죠?

johan의 이미지

시작은 인구와 정책 때문이라고 믿습니다. 일본과 유사하죠. 정책만 따라주면 중국도 순식간에 그렇게 될수있다고 봅니다.

neocoin의 이미지

한국 IT 강국 이었습니다.

과거에는 혁신적인 인터넷 속도와 함께 새로운 혁신적인 서비스들 틀을 깨는 서비스가 나왔었고,
* 오! 마이뉴스 - 시민 저널리즘
* 싸이월드 - SNS 서비스
* 각종 온라인 게임들

한때 IT분야 국가 경쟁력 3위까지 올라가기도 했지만, 지금(2010)은 아닙니다. 15위 바깥인 것 같은데 정확히 기억안나네요.

제 의견으로는
* 국내의 통신사 독점 때문에 4,5년간 모바일쪽 분야 발전이 없었습니다.
* 전자 상거래법이 현실을 잘 반영 못하면서 전산 분야에서 금융 거래가 힘든 환경이 되었습니다 .
* 주민등록이 인터넷으로 오면서 실명제라는 이상한 방법으로 변형되었습니다.
* 전산 종사자들에 대한 직업적인 보호가 미비해 지면서, SW 주도권을 넘겼습니다.

등등, 독점과 미비한 법제도가 발목을 잡고 있네요.

과거 두 정권 정도로 책 많이 읽고 이야기 많이 듣는 사람이 대통령 되면 단시간에 다시 가능해 질꺼라 믿습니다.

youlsa의 이미지

백번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4가지 항목 하나 하나가 몇년간 쌓이니 처참한 결과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하나 하나가 모두 정말 심각한 상황이었는데 아이폰 들어오기 전까지는 아무도 그 심각성을 모르고(또는 외면하고) 있었다는게 더 큰 문제였던 것 같습니다.

특히 첫번째의 통신사 독점 문제는 참 뭐라 형언하기 힘든 문제인 것 같습니다. 통신사들 결국은 인프라 제공하는 회사들인데 이들이 한동안 컨텐츠까지 모두 독점을 해버리다니 참 안습입니다. AT&T나 T-Mobile이 소니 뮤직 제치고 음악 컨텐츠 장악하고 있는 격이니...

그나마 조금씩 나아지고 있으니 다행입니다만...

=-=-=-=-=-=-=-=-=
http://youl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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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youlsa.com

galien의 이미지

neocoin, youlsa, I completely agree with you.

innosight77의 이미지

"과거 두 정권 정도로 책 많이 읽고 이야기 많이 듣는 사람이 대통령 되면"

당분간은 머리속에 크게 해먹을 생각밖에 없는 분들이 대통령하실거 같은데요

암튼 한국 미래는 매우 우울하다고 봄

sisuc의 이미지

90년대 인터넷 보급이 나른나라에 비해 월등히 앞섰죠
(단지 보급률, 남이 티비 있으면 우리도 있어야 한다는 심리가 컸던것인지..)

게다가 인터넷 회선 지원에 있어서 지형적으로 좁은곳에 옹기종기 모여 사는

한반도의 지형적 이점이 보급률을 한층 더 높혔습니다.

이 때 부터 슬슬 인터넷강국 아이티강국의 한국 이란말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당연히 집집마다 인터넷이 들어오니 인터넷을 이용한 서비스, 사업 등이 활발이 진행되었고

그에 따른 기술적인 이점도 많이 찾게 되는 것도 당연했다고 생각됩니다.

현재 한국은 한국만의 인터넷을 사용하고있습니다

무슨말이냐 하면 아직도 인터넷이라고 하면

바탕화면에 있는 파란색 e 아이콘을 클릭해 네이버의 기사를 보는게

인터넷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는 이야기 입니다.

현재 한국 사이트들의 문제점을 꼽으라면 한두개도 아니라 입만 아픕니다.

저보다 전문가들이 더 많이 있겠지만 그중에 하나가 엑티브엑스라고 봅니다.

조금 그렇게 말하면 우물안의 개구리라고나 할까요

단지 우리나라 안에서 우리나라가 만든 인터넷 안에서 인터넷강국 아이티강국 하는데

외국에선 전혀 그렇게 보고 있지 않습니다.

특히 외국사람은 한국사이트 안들어가려고 합니다.

들어가자 마자 나오는 팝업창 이어지는 링크, 엑티브엑서 설치권장

생각만해도 짜증나는군요.

얘기가 이상하게 갔지만

결론적으로

한국은 IT강국이 아닌

인터넷 회선 보급률이 조금 높은 나라라고 보여집니다.
(이유는 위에 말씀드렸듯이 인구밀도가 높기 때문에 회선보급하기가 쉬워서)

위대한 한글

위대한 한글

ggeagle의 이미지

100% 공감하고요...문제는 현 사회시스템에서 이런 문제를 지적하면 꼭 무슨 자본주의 경제논리로 이를 덮는 주류가 있고 재반론을 하게되면 좌파니 이상주의자니 이상한 공격을 당하게 됩니다.
따라서 기술적 역량과 사회적 양심을 가진 자라 하더라도 일반적으로 좀 소심하고 좀 어눌한 엔지니어들이 이런 공격을 감내하기에는 역부족입니다.
한국의 사회 구조는 지금 아주 민감한 지경에 있습니다.소수의 지성은 침묵이 최선이고 바보들의 떼창이 다양성을 핍박하고 있지요.

엔지니어들도,저같은 주정뱅이도, 계속 입을 놀리고 행동해야 합니다.

올레~올레~ 하는 이상한 수준의 광고에 이은 KT 의 올레 간판교체를 규탄하며, kt,현대,삼성,lg 등의 국내 메이저급 기업들 광고에서 불필요한 영어 사용은 자제되어야 합니다.
비주류 업체의 광고라면 거의 문제가 없습니다 그것도 다양성이니까요.
하지만 중국어교육과 영어교육과 새로운 단어의 창조까지....메이저가 취할 지성은 아니라고 봅니다.
이런것을 보면...

저 솔직히 건설현장 노가다꾼입니다.
이런 것을 보면서 여러분들의 지성에 의문을 품게 되고 기득권자에게 배신감을 느끼게 되고,결국은 3류가 봤을 때 한국의 1류는 극복해야 될 대상이 되지요.....

리눅서들도 많이 떠들어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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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막걸리 한 병 = 상태메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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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막걸리 한 병 = 상태메롱

bookworm의 이미지

위에서 언급하신 오마이뉴스, 싸이월드, SNS 등도 있지만 네이버, 다음과 같은 포탈도 있습니다.

문제는 네이버, 다음 이후에 후발주자가 없죠. 승자독식 구조가 심하다보니 후발주자가 클 수가 없습니다. 이리 된 원인에는 시장 크기 문제도 있기는 합니다. 여러마리의 호랑이가 같이 살기에는 너무 산이 좁지요.

웹 2.0이라고 해서 나온 몇몇 기업들도 대기업 포탈에 팔리거나 그렇지 않은 경우 근근히 명맥을 유지하는 것이 전부인게 현재 상황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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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w/o/r/m/

B/o/o/k/w/o/r/m/

neocoin의 이미지

두 포탈이 혁신적인 서비스라고 해외에서 인슈가 된적은 없었습니다.
기술적인 관점에서도 이슈가 된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이미 포탈의 개념을 인덱스 서비스에서 포탈로 변신한 야후가 구현해서 그런 것 같네요.

기술한 세가지는 해외에 발표 사례도 있었고, 최근 재미있는점은 오!마이뉴스 같은 시민 저널리즘은 최근 프랑스에서 사멸해가는 언론을 대체하는 유료 수익 모델로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아마 프랑스에서는 한국보다 좀 더 큰 축으로 자리잡지 않을까 싶어요.

시장의 관점에서라면, 크기 문제가 있지만, 아직 개개인이 '공정경쟁'과 '정보 접근성', '언론'에 대한 공감이 해외 같지 않은게 더 큰 문제로 생각합니다.

bookworm의 이미지

기술적으로 두 포탈이 혁신적이라고 할만한 경우는 드물었지만 일단 인터넷 기업 중에 규모면에서 의미있는 성장을 거두었다는 측면에서 거론을 한 것입니다.

기술적으로는 그 뒤에도 지속적으로 혁신적인 기업들이 등장은 했습니다. 다만 규모를 만들지 못하고 소리소문 없이 사라져갔을 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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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w/o/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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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hiron의 이미지

한국의 몇몇 혁신적인 서비스를 고려하더라도,

미국이 있는데 전 세계에서 IT"강국"이라는 칭호를 붙일 수 있는 국가가 존재합니까?

하드웨어부터 소프트웨어까지(리눅스제외) 모든 측면을 고려해 볼때, 미국이 IT 업계의 국가비중에서 90%(주관적) 이하로 떨어진 적이 있나요? 매출액을 따지면야 그렇지 않겠지만 테크놀러지 측면에서는 그 어느 나라도 강국이라는 말을 내뱉을 수 없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IT강대국, 1등 IT국가 라는 말을 들을때마다 조금 민망해서 답글 답니다.

junilove의 이미지

제 생각에는 반도체, 인터넷 인프라, 핸드폰으로 등으로 내/외수 시장에서 돈좀 벌어들이니깐, (반도체, 인터넷 인프라, 핸드폰 상위권 ) == IT 강국 이렇게 공식이 생긴것 같습니다.
OS나 SW의 획일성이나 독점문제는 결국 진짜배기 IT 강국이 아니라는 반증이 아닐까 싶네요.

speed-racer의 이미지

민노당인지 진보신당인지에 있는 컴퓨터에 관심많은 정치인이라는 노회찬씨가 한국을 IT억압강국이라고 표현했죠. 그리고 그분이 또 지적한 게 휴대폰으로 메일확인 지도보기 등의 인터넷기능이 외국 같으면 싼 값에 잘 되는데 우리나라는 독점 때문인지 비싸기만하다고 하더라구요.
우리나라 인터넷은 불필요하게 제한을 주는 면이 많습니다. 이 부분은 언젠가 이곳에 글로 써보려고 생각중입니다.

관련 쓰레드: 한편, 우리나라 IT의 자랑은?

cleansugar의 이미지

핑덤닷컴이 조사한 ‘인터넷 속도가 가장 빠른 세계 50개국’ 통계. (2010)
http://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mid=hot&sid1=105&cid=303942&iid=422186&oid=014&aid=0002577841&ptype=011

"인터넷 속도 높아지면 GDP 늘어난다" 상관관계 입증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30&aid=0002142561

그렇지만 인터넷 빠르다고 아이티 강국은 아닙니다.

기초과학이 잘 되야 아이티 강국입니다.

재벌 2세가 재벌이 될 확률과
금메달리스트 2세가 금메달을 딸 확률이 비슷해지도록
자유오픈소스 대안화폐를 씁시다.

아이디의 아이디어 무한도전
http://blog.aaidee.com

귀태닷컴
http://www.gwitae.com

magingax의 이미지

한국이 테스트 배드로써 딱좋아서(인구면에서) 여러 신기술이 많이 실험됐습니다.
과거 군사독재 정권때 이공계 인력 육성도 잘되서 맨파워도 충분했고요.
전국적으로 광망이 안깔린곳이 없을 정도로 비젼을 가진 경영진도 있었던듯 합니다 - 한전이 전력선깔면서 같이 깔았다더군요.
그러나 현재는 이공계 기피현상 + 국가차원에서의 IT 탄압 + IT 기업경쟁력 퇴화 ..로 이미 많이 망가졌습니다.
다른것 보다. 이공계 기피현상으로 인력이 육성안된게 제일 문제 입니다. 단시간에 해결될수 있는것도 아니고.
기업들은 인도나 중국인을 쓰면 될꺼라고 생각하는데..글쎼요..

LISP 사용자모임
http://cafe.naver.com/lisper
방송기술 개발업체
http://playhousein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