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차드 스톨만 왈 ; cloud computing... 구름 잡는 것 보다 더 멍청한 짓이닷!!

xbroyw의 이미지

그분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네요.(저는 emacs 유저입니다. 절대 조롱아님..)

cloud computing is stupidity. It's worse than stupidity: it's a marketing hype campaign
http://www.guardian.co.uk/technology/2008/sep/29/cloud.computing.richard.stallman

비전공에 비전업이라 컴퓨터가 뭔지 잘 모르지만...
그분이 이런 말을 한데는 분명 이유가 있을텐데요

단순히 그의 철학을 드러낸 말인가요(해리포터 불매운동선동처럼...하하)?

아님 구글처럼 클라우드컴퓨팅(이거 우리 말은 없나요?)
자료를 소유하는 일단의 서비스 전체에 대한 비판인가요?

아님 상품의 성능은 떨어지지만 장사속만 가득한 장사꾼들을 향한 외침인가요?

오라클에서 이런 비판을 하는데는 충분히 이해가 되지만요...

물론 정보를 남에게 맡기는 일의 위험성에 대한 경고이긴 하지만
클라우드 컴퓨팅의 위험성이 정말 위험한 것인지 궁금하네요.

moonhyunjin의 이미지

원칙적으로는 맞는 말이고요. 단, 웹환경의 편리함을 무시한 발언이라고 봅니다.

mail 서비스의 경우, 관리자 엿볼려고 한다면 웹메일이 아니더라도 메일서버 관리자가 다 볼 수 있을테니 사생활 문제는 웹만 해당하는 경우는 아니고요. mail 서비스는 여러 업체에서 하니 여차해서 아니다 싶으면 다른 업체로 옮기면 되는 것이죠.

이런 방법이 있으니 웹 방식이 proprietary SW 만큼 나쁘다고 볼수는 없죠.

아 물론 중요한 자료는 암호 걸어서 자기 컴에 보관하는 게 맞죠. 저도 google docs를 사용합니다만 중요한 자료는 제 컴에 백업 받아 둡니다.

지금 웹기반의 업체가 인기를 끄는 이유는 꽁짜라서 봅니다. 돈내고 twitter, 싸이월드 같은것 쓰라하면 업체 망합니다.

대학생 최고의 커뮤니티에서 3천원 정도 받을려다(유료화) 지금은 뭐하는지 알수없는 업체로 전락한 freechal과 고객을 인질삼아 메일로 돈 벌로 벌려고 했던(서비스 질의 하락) daum.net 등의 교훈을 잊지 말아야합니다.

구글이 광고수입이 있어서 저런저런 꽁짜를 뿌리지만 언제까지 해줄지 아무도 모르죠. 갑자기 "gmail 기가당 천원 - 카드결제, 핸드폰 결제 "라는 팝업창이 뜰지 누가 압니까.ㅎㅎ

기업은 영리업체니까 할 짓은 뻔하고 소비자가 똑똑해야죠.

쓰고 보니까 2008년 9월 기사네요.. 아..

<- 이거면 안 되는 게 없어~
정품 소프트웨어 사용 캠패인

<- 이거면 안 되는 게 없어~
정품 소프트웨어 사용 캠패인

dl3zp3의 이미지

사진을 보니 뭔가 예언자나 도사같은 모습;;;;

스톨만 선생님이 말씀하시는 건 첫째, 프라이버시 문제, 둘째, 상업용프로그램에서 자주 나타나는 vendor lock-in, 이 두 가지가 문제라고 하는데 사실 두번째는 포멧이나 프로토콜이 공개되어 정해졌으면 프로그램이나 웹서비스가 비공개소스여도 괜찮다고 봅니다.

MORIARTY의 이미지

EMACS 교도들의 성자이십니다.

St. IGNUcious.

http://stallman.org/saint.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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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즈, 그만 좀 따라다니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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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즈, 그만 좀 따라다니게나.

hoydooley의 이미지

리처드 스톨만씨는 그 글에서 클라우드컴퓨팅의 여러 단점 중의 하나로 "사용자가 클라우드컴퓨팅이 내부에서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 수 없이 제공되는 서비스를 따라야만 하기 때문에 자신을 방어할 능력을 잃는 문제"를 꼽으셨네요. 따라서 클라우드컴퓨팅이 proprietary software를 사용하는 것 만큼 나쁘다고 말씀하셨네요.

하지만 자유소프트웨어로 클라우드컴퓨팅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이를 사용하는 업체의 서비스를 이용하면 적어도 클라우드컴퓨팅의 내부 구조가 투명해 지기 때문에 이 문제 만큼은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요?

cleansugar의 이미지

전쟁나서 IDC에 폭탄 떨어지는 영화나오면 재밌을 것 같아요.

핵전쟁보다 더 무서운 일이 벌어집니다.
http://en.wikipedia.org/wiki/Electromagnetic_pulse_in_fiction_and_popular_culture

글 쓰고 보니 클라우드 컴퓨팅과는 좀 차이가 있네요.

마이크로소프트 사훈이 한 집에 한 피씨였다면

적당한 요즘 모토로는 한 집에 한 서버를 놓자 캠페인을 해야됩니다.

더 나아가서 일인 일서버 운동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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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 2세가 재벌이 될 확률과
금메달리스트 2세가 금메달을 딸 확률이 비슷해지도록
자유오픈소스 대안화폐를 씁시다.

아이디의 아이디어 무한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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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oth_의 이미지

이상적으로만 갈수있나요...
그 이상적이라는것도 정답이있는것도 아니고..
장단점이 있고, 리스크를 안고, 조심하면서살아야죠

crazydak의 이미지

스톨만의 이야기가 맞는 말인것 같습니다만..
컴퓨터란것을 쓰는 사용자가 Power User보다는 윈도우 설치도 어려워 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인걸 감안하면
클라우딩컴퓨팅으로의 IT 구조 변화는 어쩔수 없는 부분이 아닐까..싶기도 합니다..

가상화란것으로 물리적인 컴퓨터의 구분이 점차 어려워 지는 부분도 클라우딩 컴퓨팅으로의 전환을 앞당기는 부분인것 같기도 하구요...

제 개인적인 생각은 개인을 대상으로 하는 컴퓨팅보다는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컴퓨팅 시장에서 클라우드컴퓨팅 환경이 먼저 구축되어가지 않을까..싶습니다...

그냥 사견을 남겨 봅니다..

madhatter의 이미지

새로운 시장을 형성 - 니즈가 아닌 트렌드에 의한 -해서 장사를 해보고자 하는 IT업체들이 내놓은 하나의 상품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