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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없는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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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익명 사용자 / 작성시간: 월, 2000/08/28 - 7:45오전

혹시 뉴스 보신분도 계시겠지만 제가 사는 모스크바에 tv 송신탑에 불이 났답니다.
엄청 나게 큰 탑이라 거기서 엄청 떨어진 제 기숙사 방에서도 지금 불난게 보입니다...
그 불로 인해 tv가 전혀 나오지를 않고 있어요 한 13개 채널 되거든요?
라디오 방송을 들어보니 모든 tv가 방송을 이미 중단했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현재 예상으로는 약 3개월이 걸린데요. 다 고치는데...

전 원래 tv를 싫어하지만..
tv없는 세상을 상상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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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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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익명 사용자 / 작성시간: 월, 2000/08/28 - 9:14오전

저는 벌써 2년째 TV없이 살고 있습니다.
혼자살고 있기때문에 뭐 크게 신경쓰일일도 아니고,
또 TV가 있으면 괜히 보는것도 없으면서 습관적으로 켜게되고...
그래서 그시간에 다른 일을 못하게 하는것 같아서 과감히 버렸습니다.
없어도 상관없더군요...
그시간에 오히려 다른일을 할 수 있게 해주고,
단지 다른사람들이 tv에 관한 이야기를 할때 좀 동떨어진 곳에 있다는
느낌이 들뿐,
어쨓든 자신과 좀더 가까워질수 있는 그런 계기를 만들어 주는 것 같습니
다.

여기 오시는 분들이야 TV를 자주 않보시겠지만, 혹 그것에 얽메인것
같다는 생각이 드시는 분은 한번 과감하게 버려 보세요.
결코 나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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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익명 사용자 / 작성시간: 월, 2000/08/28 - 10:06오전

버리는 TV 는

faq 폐인 클럽에서 처리해드리겠습니다.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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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익명 사용자 / 작성시간: 월, 2000/08/28 - 10:16오전

TV를 보실려면 인터넷에서 자료를 구하셔도.TT
요즘 프로그램 많이 나오네요......
저도 TV에서 시청하는 것보단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인터넷 쓰면서
실시간으로 보는걸 더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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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익명 사용자 / 작성시간: 월, 2000/08/28 - 11:23오전

집의 TV 가 고장나서 TV 못 본지 한달 됐습니다.

전기세에 TV 시청료가 붙어나오는데 이걸 어케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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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익명 사용자 / 작성시간: 월, 2000/08/28 - 11:40오전

하하 고거 꼼짝없이 내야합니다.

저도 예전에 그것땜에 함 쌈한적이있는데..

공무원 특유의 복지부동인 자세로 고칠려구 하지 않습니다.

법으로 보면 티비가 고장나면 바로 신고하고 어쩌고..저쩌구

되어있다고 하더군요.

암튼.. 떡같습니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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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익명 사용자 / 작성시간: 월, 2000/08/28 - 4:35오후

헐헐...
저희집은 저번처럼 큰 비만 오면 TV가 안나옵니다.
TV를 그리 많이 보는편은 아니지만 정말 짜증날때가 많죠...

브라운관에 나타나는 내용인즉,
[위성신호가 없거나 미약합니다,
안테나의 방향이나 기상상태를 확인해 주십시오.]
- (주)대륭위성 - -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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