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로 왼쪽에 구두, 오른쪽에 운동화 신고 출근한적 있나요?

freezm7의 이미지

지금 제가 그래요 ㅠ.ㅠ 살다 보니, 이런 시트콤 같은 일이 생길때가 있네요..

회사 앞까지 와서 알았어요. 이상하게 오늘따라 사람들이 쳐다본다 했더니 ㅠ.ㅠ

구두 굽이 낮아서 걷는 동안 잘 못 느낀게 낭패네요.

쪽도 이런 개쪽이 없음... 오늘 성과급 200% 들어오는 날이라 기뻐하고 있었는데 이게 무슨 ㅠ.ㅠ

200% 중에 100%는 오늘 술값으로 풀지도 모르겠네요 ㅠ.ㅠ

왼쪽에 구두, 오른쪽에 운동화... 이 상황을 IT 에 빗대면 어떤 상황이라 할 수 있을까요?

snowall의 이미지

왼손에 키보드 오른손에 마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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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할 수 있을때 즐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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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선의 이미지

그런 적은 절대 없는데요... 지하철 타는데 사원증 갖다대본 적은 있지만... ;;

eungkyu의 이미지

전 회사 게이트에 신용카드(교통카드) 대 본 적이 한 다섯번 있는 듯 ;;;;
근데 무서운건 "삑" 하고 소리가 난다는거에요...

baboda4u의 이미지

양말은 짝짝이 신어 보았습니다. ㅋ

ps. 좌 리눅스, 우 윈도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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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y Hungry, Stay Fool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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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netarium의 이미지

윈도우 콘솔에 ls 입력하기... 좀 아닌가; 윗분 글 보고 생각나서요.

nrabbit의 이미지

저는 그래서 Unix 유틸리티 설치해놨습니다..ㅇ_ㅇ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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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k Different~!

artop0420의 이미지

오호~ 그런 툴이 있나요?
저도 매번 윈 커맨드 창에서 ls 내지는 cat 자꾸 입력하는데..ㅡㅡ;;

--- 나는요? ---

리눅스와 솔라리스 그리고 윈도우의 껍데기만 맛보고 있습니다.

--- 나는요? ---

리눅스와 솔라리스 그리고 윈도우의 껍데기만 맛보고 있습니다.

jick의 이미지

그렇다고 술값으로 푸지는 마세요.

쪽은 한순간이고 돈은 오래갑니다. :P

warpdory의 이미지

면접 보러 갈 때 양복 쫙 빼 입고선 ....
운동화 신고 간 적 있습니다. 회사 근처에서 버스에서 내리다가 발을 보고선 화들짝 놀랐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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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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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놀아보자.

snowall의 이미지

저는 회사 출근길에 양복입고 슬리퍼 신고 가다가 집으로부터 100미터쯤 떠난 후에 발견한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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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ni의 이미지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인데,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요즘 구두란 것이 예전처럼 옥스포드 스타일로 뒷굽이 제법 높고, 바닥이 딱딱하며, 구두끈이 달려 있는 그런것이 아니 잖아요? 거의 걍 신경 끄고 푹 찔러서 신다보면 운동화나 구두나 걍 똑같은 느낌일껄요?

주위에서 괜히 술사게 몰아간다면, 슬기롭게 헤쳐 나오시고요. 그것도 안되면 용감하게 뚫고 나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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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양가족은 많은데, 시절은 왜 이리 꿀꿀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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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하는 일을 꼭 완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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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es4579의 이미지

둘 다 잘 쓰면 그럴 수도 있죠 ㅎㅎ

윈도우에서 영어 입력하려고 Shift + Space 누르는 거랑
이막스 유저가 채팅할 때 채팅 창 지우려고 C-a C-k 누르는 거랑 같은 류 아닐까요?
대신, 위의 실수는 나 혼자만 알고 있겠지만.. ㅋㅋ

albamc의 이미지

면접볼때 양복에 운동화 신고 간적 있습니다...

^^*

neocoin의 이미지

양말을 잘못 신을때...

브라주어 주소창에서 Ctrl+n,p 누르고 있을때...

뭐 별차이 있나요..

vulpes의 이미지

마우스를 타블렛 위에서 굴리고 있는 상황 정도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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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too bad that stupidity isn't painful" - Anton LaVey

밤여우 Tech: http://foxtech.tistory.com
트롤은 말려 죽입시다 - http://kldp.org/files/trollfreeKLDP.user_.js__0.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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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dr의 이미지

누구나 겪어 보셨겠지만 휴대폰을 마우스인줄 알고 움직이다가 오른손을 본 순간 밀려오는 어이없음도 잘 아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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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better to appear stupid and ask question than to be silent and remain stup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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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ocoin의 이미지

전 제 mp3를 그렇게 하면서 계속 '왜 이렇게 마우스가 얇지?' 하는 생각 그리고 잠시후 멍...

nrabbit의 이미지

마우스를 양손으로 다 쓰는데, 가끔 마우스잡은 다른 사람 손위에 제 손을 올려놓는 경우가 생기더군요...ㄱ-;;

왜 마우스가 따듯하지?라고 생각하고 보면 혐오스럽게 처다보는 옆에 분이계심..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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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k Different~!

comthief의 이미지

오늘 성과급 200% 받는다니 축하드립니다.
정말 황당하셨을 것 같은데,,

사람이 살다보면 뭐 ~ 그런 일도 있을 것 같네요..
성과급 받으시는 것 축하드리고요.. 오늘 술자리에선 만취하지 마시길 ^^.

redtear의 이미지

새 신을 신으면 기분이 좋아지겠죠 ^^

HRMS 운영중입니다.

HRMS 운영중입니다.

dino288의 이미지

일하다 보면
유난히 마우스 포인터가 움직이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이 놈의 무선 마우스는 배터리가 너무 빨리 닳아 하고..
배터리 갈아 줄라고 보면..

흔들고 있던건 휴대폰이더군요..

fox9의 이미지

저도 똑같은 경험이 있기는 한데 출근할때는 아니고요.

운동화신고 나가서 술먹고 집에 와보니 한쪽만 제 운동화고 다른 한쪽은 누군가의 구두였습니다.
산지 얼마 되지도 않은 운동화였는데 바로 쓰레기통으로 들어가버렸습니다.

mogi의 이미지

성과급 200% 받는 다는 자랑에 모드들 낙이셨군요. ㅋ

lovejin0309의 이미지

전 니트를 앞뒤로 돌려 입고 출근한 적이 있습니다.

오늘 따라 목이 좀 죄인다 라고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디자이너 누님이 와서 거꾸로 입었다고 말해 주더군요.

그리고 삼년 후 제 쫄따구가 니트를 거꾸로 입고 왔습니다. 퇴근 할 때 디자이너 누님이 말해 주더군요. 너넨 팀장이나 쫄따구나 어떻게 이렇게 똑같냐고 ㅎㅎㅎㅎㅎ

MasterQ의 이미지

저는 슬리퍼를 뒤집고 연속 2틀 출근한적 있습니다. 한쪽은 보락색 비닐 재질 막 신는 슬리퍼, 또 한쪽은 흰색 외출용 샌달틱 슬리퍼.

거의 퇴근할때까지 모르고 있었습니다.. ㅠㅠ 제가 그 마음 알죠... ㅎㅎㅎㅎㅎ

everydayrebooting의 이미지

색깔이 서로 다른 운동화 신고 출근한 적이 있습니다.

각각 흰색, 검정생.. T.T

자전거 타고 다니는데, 출근길 중간 정도에서 알아채는 순간

광속도로 폐달질을~~

whitelazy의 이미지

아이팟 터치 쓰다가 아이폰 산뒤 밤에 둘다 가지고 놀다가 아침에 전화기 놔두고 아이팟 터치 들고 출근할뻔하다가 되돌아온적이....
바로 터치를 누나 줘버렸습니다.

snoman의 이미지

간만에 로그인하게 만드시는군요.

저도 그런 경험이 있습니다. ㅠㅠ 15년 전이었습니다...

정확히는 운동화와 랜드로버였는데, 문제는 저는 퇴근하려고 할 때야 알았다는 거...

게다가 파견 근무 중이었다는 거...

그리고 성과급은 커녕 급여도 위태롭다는 거...

저보단 낫죠? 위로가 되실랑가...

아직 멀쩡히 살아있는데 死因은 무슨....

dl3zp3의 이미지

셔츠 단추 다 안 잠그고 출근할 때..

남대문 열고 출근할 때.

환골탈태의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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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다 Hardy로 업그레이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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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골탈태의 이미지

바쁘게 출근하느라 색이 다른(좌흑색, 우갈색) 구두를 신고 갔던 적이 있습니다.
지하철이 너무 복잡해서 바닥을 못 보다가 내리면서 보고 화들짝 놀랐죠.
퇴근할때는 좀 부끄럽더군요..
버스타서 좌석밑으로 다리넣고 갔습니다.ㅎ

그리고 지하철에서 집 전자카드를 내밀고
집에서는 회사사원카드를 내미는 적이 종종 있습니다.

핸드폰으로 전화가 오면..순간적으로
감사합니다. 씨xxxxx 이xx입니다.
라고 합니다. 사람들이 놀립니다. 쩝.

나만 그런거 아니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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