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 키감은 브랜드마다 다른가요?

ytt123의 이미지

노트북 키감은 브랜드마다 다른건가요..그리고 같은 브랜드라도 모델에 따라 크게 차이가 나게 되나요?
키감 기준을 봤을 때 어떤 노트북을 선호하시는지요.
저는 후지쯔만 쭉 써오고 있는데, 후지쯔의 키감은 쓰면 쓸수록...장난감 같아져서 ^^;;
다른 제품들은 어떤지 궁금하군요.

Daiquiri의 이미지

랩탑 컴퓨터의 키감은 ThinkPad(UltraNav 키보드가 바로 이 컴퓨터에 달려있습니다.)가 가장 좋긴 하지만 Lenovo로 인수된 수 생산 단가를 낮추기 위해 품질이 하락했고 AS도 많이 안 좋아져서 딱히 추천은 못 하겠습니다.

ipes4579의 이미지

딴거 여러개(samsung, lg, asus) 써 봤는데
컴팩이 짱인듯..

yuni의 이미지

96년과 지금 나오는 것들을 비교하면 거의 평준화 된 것 같습니다.
96년 당시에 IBM TP(ThinkPad)560은 여타 놋북에 비하면 그 키감이 환상 이었습니다.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으면서 그 쫀득쫀득한 맛은 참으로 잊을 수가 없네요. 2006년 완전히 사망해서 폐기할 때까지 주로 키보드로 뭘 작성하는데 많이 사용 했습니다.

그 손맛 때문에, 보는 사람마다 신기해서 한마디씩 하는, ThinkPad(UltraNav) 키보드가 사무실과 집에 하나씩 있습니다. 그런데 대부분 IBM TP560에 감동을 맛본 분들이 많질 않아서인지 걍 놋북 키보드를 어떻게 저렇게 쓰나 신기해 하시는 분이 대부분입니다.

그리고 회사에서 델과 레노보 TP를 업무상 필요한 사람에게 지원합니다. 요기선 델이 대세인 모양입니다. 아마도 예전처럼 심하게 차이가 나지 않는 모양입니다.

제가 지금까지 써본 놋북들은,

1. 소니 바이오 2000년 모델
2. 후지쯔 라이프북 2001년 모델
3. 도시바 2002년 모델
4. 델 2006년 모델
5. 레노보 TP 2008년 모델
6. 레노보 IdeaPad 2009년 모델(두둥 오늘 배송됩니다.)

이중에 3번과 5번은 각각 지인과 회사 품으로 갔고, 사용기간도 2개월 남짓입니다. 나머진 아직도 사용중입니다.
개인적으로 1. 키감이 아주 않좋더군요. 여기엔 ThinkPad(UltraNav) 키보드를 여기다 붙여 씁니다. 그외엔 다 그만그만 합니다. 거의 IBM TP의 키감을 따라간 듯한데 약간의 좀 쫀득한 맛(뭐라 표현하기가 어렵네요)이 좀 떨어진다 정도 입니다.
아마도, 2001년 이후에 나온 것들은 거의가 비슷하거나, 아니면 제가 운 좋게 키감 좋은 모델을 뽑았거나 이겠죠?

동일회사 제품으로 비교를 하자면 TP560과 5번 그리고 ThinkPad(UltraNav) 키보드인데, 별다른 차이점을 못느끼겠더군요. 5번의 경우는 2개월 정도 사용이라 내구성은 알 수도 없습니다.

PSYPODIAS님의 글을 보니, 레노보에서 나온 ThinkPad(UltraNav) 키보드가 IBM것 보다 못하다고 하시네요. 지금 가진 두개를 '길이 보존' 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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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양가족은 많은데, 시절은 왜 이리 꿀꿀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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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하는 일을 꼭 완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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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owall의 이미지

개인적으로 삼성 노트북의 키감을 대단히 싫어합니다. HP랑 LG는 조금 낫구요. IBM은 잘 모르겠습니다. 좋긴 좋은것 같은데...

그리고 넷북들 키감은 다 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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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할 수 있을때 즐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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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is의 이미지

정체를 알 수 없는 노트북 PC와 레노버 모델은 확실히 키감의 차이가 납니다.
'짱깨패드' 시대가 되어 품질 저하가 일어났다고 해도 아직까지는 레노버 모델이 키감은 괜찮은 편입니다.

추신: 하지만... 기본적으로 키 피치가 좁으면 키 스트로크가 깊어봐야 치기 힘든건 마찬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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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bonacci의 이미지

맥북 키보드 (아이솔레이션 형태의 펜타그래프 키)가 제 손에는 가장 잘 맞더군요.
삼성 키보드의 그 이상한 느낌은 정말 싫어합니다. -_-

No Pain, No G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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