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동지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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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저는 다른데서 보고야 알았습니다만 --;
점심이 지나서 이미 팥죽 한그릇씩 드신 분들도 많으시겠네요.
오늘은 동지 중에서도 음력으로 11월 초순이라 아기 동지라고 하는데,
이 날은 특별히 다른 날과 다르게 팥시루떡을 먹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찾아보니, 옛날에는 동지에 문무백관이 달력을 서로 전달했다고도 하네요.
(내년에는 아무때나 하지 말고 동지에 다이어리를 돌리자고 해볼까...)
여하간...
기회되면 한 접시씩 나누시고 남은 하루도 즐겁게 보내세요 ^^

bus710의 이미지

식당에서 팥죽이 나왔습니다.
뭐랄까... 떡과 죽의 경계에 있는 존재였습니다.

구색 맞추느라 내준건 고마웠지만,
다른 반찬 먹느라 몇술 못 먹었네요.

예전에 할머니댁에 얹혀 살았을 땐 절기마다 잘 챙겨 먹었는데,
이젠 그런거 없습니다ㅡㅡ;

한 20~30년 정도 지나면 제사도 안 지내게 될 것 같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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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only one time

blkstorm의 이미지

어머니가 얼마전에 점보셨는데, 금년 동지날 지나면 일들이 조금 풀린다고 들으셨다던데요...

(미신이고 아니고를 떠나서) 제발 맞기를 빌어봅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