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폰 앱 개발자 환경은 얼마나 번창할까요

sevp2027의 이미지

수능이 끝났고
아는 동생이 대학원서를 쓴다고 합니다.

동생이 노력한 만큼 만족할 결과를 얻었고
이제 과를 고려중입니다.

그런데 동생이 원래도 컴퓨터쪽에 관심이 없던건 아니지만

요새 추세를 보니 아이폰,안드로이드 등 스마트폰의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모집을 많이 하더라
그러니 자기도 전산과를 진학하겠다고 하고 있습니다.

뭐랄까.. 형으로서 그리고 이분야를 정확히 알지 못하는 사람이 보기에는
제가 초등학생일떄 한창 스타크래프트가 유행할떄 프로게이머가 되겠다고 덤벼드는 철부지 같아보여서 걱정됩니다.
(비하하려는 의도는 없습니다. 그만큼 되기가 힘들단 뜻입니다.)

전산과 진학에 반대하지 않습니다. 저도 전자과이지만 전산과와 전자과 에 애매하게 걸친 분야를 하고 있고요
하지만 저러한 당장 눈에 보이는 반짝이는걸 보고 간다는거에 대해선 반대합니다.

정말 저게 당장 잠시 반짝일지는 모르겠지만..
여러 KLDP 분들의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10년전 벤처로 붐을 일으킨 IT업체들, SW 개발 회사들의 지금 현주소도 좋고
암담한 현실 또 얘기해 봤자 우울하겠지만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날 추운데 몸 건강하게 지내세요 ^^

kudos의 이미지

며칠 전에 수험생 대상의 한 만화를 봤는데... http://emptydream.net/2929 내용이 적절하다고 느꼈습니다.

Quote:
미래엔 뭐가 어떻고, 장래엔 이게 좋고, 저게 좋고, 어쩌고 저쩌고 하는 사람들의 공통적인 특징이 있다. 바로, 자기가 한 말에 자기는 별 영향을 안 받는다는 것. 수능 끝나고 학과선택에 고민하는 사람들에게도 꼭 이런 조언이라는 게 나오는데, 대개 보면 그냥 '미래엔 이럴 수 있다, 아님 말고~' 그런 식이다. 뭐 그런 사람들이야 그냥 하는 일이 그런 거니까 딱히 뭐라 할 수도 없는 일.

특히 이 말이 참 날카로운 것 같아요...

* elyr.net

sloth_의 이미지

몇 년 갔었죠?

khris의 이미지

맥북 팔리는거 보면서 좋아하는 잡스의 모습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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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o0502의 이미지

기존에 IT에 취약하신 부모님 세대나 노인분들 같은 보수 성향에게 그다지 메리트가 없을 듯 하네여 한 때의 태풍같다고 생각이 듭니다.

[위선,거짓, 인간의 모든 추악함에서 꿋꿋이 살아가는 굶주린 영혼이여 편안한 휴식이 찾아오길 기원하겠습니다.]

[위선,거짓, 인간의 모든 추악함에서 꿋꿋이 살아가는 굶주린 영혼이여 편안한 휴식이 찾아오길 기원하겠습니다.]

neocoin의 이미지

IT를 많이 접한 우리가 늙어가고 있습니다.

baboda4u의 이미지

IT가 절대로 망하지는 않겠지만...

우리나라에 튼튼히 뿌리 내릴지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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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y Hungry, Stay Fool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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