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완벽한 페이지는 처음 봤다!

ugha의 이미지

신문기사
http://kr.news.yahoo.com/service/news/shellview.htm?linkid=33&type=all&articleid=2009121517073913298&newssetid=16
를 읽고 해당 페이지
http://www.academyinfo.go.kr/
에 들어가봤습니다.

파이어폭스로 들어가면 한글자도 안나오는군요.

죄송합니다. 나라에서 만든 페이지어도... 익스플로러 왕국에서 어제 오늘 이야기도 아닌데 새삼스럽게 초보같이...

소타의 이미지

첫페이지의 HTML 내용이

<!DOCTYPE html PUBLIC "-//W3C//DTD HTML 4.01 Transitional//EN" "http://www.w3.org/TR/html4/loose.dtd">
<html>
<head>
<meta http-equiv="Content-Type" content="text/html; charset=EUC-KR">
<title>Insert title here</title>
</head>
<script>
function send() {
   location.href("http://www.academyinfo.go.kr/mainAction.do?process=load")
}
</script>
<body onload="send()">
</body>
</html>

입니다....

비표준 스크립트 사용 외에도 <title> 태그의 내용이 가관이군요..

http://www.academyinfo.go.kr/mainAction.do?process=load 으로 직접 가보니 뭐가 나오긴 합니다.

다른 페이지들도 소스를 열어보니 "개판" 이라는 말 밖에 안나오네요 -_-;
드림위버로 만든 모양인데 드림위버가 html을 이따위로 생성하는 건가요?

송효진의 이미지

드림위버로 새 html 만들면 요렇게 됩니다.

<!DOCTYPE HTML PUBLIC "-//W3C//DTD HTML 4.01 Transitional//EN" "http://www.w3.org/TR/html4/loose.dtd">
<html>
<head>
<meta http-equiv="Content-Type" content="text/html; charset=euc-kr">
<title>Untitled Document</title>
</head>
 
<body>
</body>
</html>

스크립트 생성 메뉴를 일부러 선택하지 않는 한,
맘대로 뭔가를 생성하지는 않습니다.

emerge money
http://wiki.kldp.org/wiki.php/GentooInstallSimple - 명령어도 몇 개 안돼요~
http://xenosi.de/

cppig1995의 이미지

href property를 method로 사용하는 게 아주 희한하군요.
저게 IE에서 동작한다는 게 더 신기한데요.

> What is the difference between software and hard water?
} Bugs drown in hard water, but live forever in software.

Real programmers /* don't */ comment their code.
If it was hard to write, it should be /* hard to */ read.

불편한웹의 이미지

군더더기 없이 깨끗하군요.
차라리 drupal 이나 joomla 같은 걸로 만들지.
현재, 공공기관들 홈페이지 개편 중이라고 해서 마냥 기다리고 있는데...
개편 완료 시점인 2010년이나 2011년쯤에 공공기관들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할지도 모르겠습니다.

snowall의 이미지

소타님이 말씀해 주신 http://www.academyinfo.go.kr/mainAction.do?process=load

으로 직접 들어가서 구경해 봤는데, 의외(!)로 파이어폭스에서 브라우징이 가능하군요.

통합비교 검색 외에 모든 메뉴가 잘 작동합니다. 플래시도 꼭 필요한 부분에만 쓴 것 같구요.

저는 이게 더 놀라운데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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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할 수 있을때 즐겨라!
http://snowall.tistory.com

피할 수 있을때 즐겨라! http://melotopia.net/b

나는오리의 이미지

1. 본문 읽음
2. 오페라로 관련 페이지 접속
3. 백지
4. 소스보기
5. 개발자 실수 확인
6. 댓글로 달아줘야지
7. 이미 누가 달았네
8. "단순 실수인데 반응이 너무 격하네"라고 생각
9. 이 글을 씀.

galien의 이미지

일단 이래저래 타이틀이 좀 ㅄ같아 보이긴 합니다..

cppig1995의 이미지

KAIST가 왜 좋은지 한 눈에 알 수 있더군요. 아주 완벽한 사이트입니다.

* 장학금 수혜율 129% (표), 교외 49.9%/미수혜 -29% (차트)
* 49.9%가 전체에 가깝게 그려져 있음

> What is the difference between software and hard water?
} Bugs drown in hard water, but live forever in softw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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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 programmers /* don't */ comment their code.
If it was hard to write, it should be /* hard to */ read.

kukyakya의 이미지

장학금 수혜율이 129%라 전체가 넘게 그려진 것이고, 그 중 49.9 퍼센트가 교외라는 것 아닌가요? 캡션을 이상하게 달아놓긴 했습니다만 49.9%를 전체에 가깝게 그려놓은것 같진 않군요.

choisey의 이미지

무슨 대단한 일이라고 호들갑들은..

정부기관 홈페이지들 원래 그런거 다 알고 계시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