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 진학과 준비에 관해 선배님들에 의견이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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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저는 현재 컴퓨터 공학과 3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 입니다.
내년에 졸업을 하게 되는데 졸업 후 대학원에 직학을 희망하고 있습니다.
지금 숭실대 대학원에 입학을 하려고 하는데 이것 저것 걱정이 많습니다.

첫번째는 제가 원래 전문대를 다니다 편입을해서 수학, 영어가 취약한 편입니다
극복해 보려고 혼자 수학 공부도 해보고 토익 강의도 듣고 있긴 한대 약간 부족한
느낌이네요 대학원에 가서 많은 부분에서 마이너스 요소가 되지는 않을지 내심 부담이 됩니다.

두번째는 대학원에 대해 검색을 해보니 학교 보다는 교수님 lab을 잘 선택해야 한다고 말하는 걸
많이 듣게 되는데 그 말을 듣고 숭실대 "시스템소프트웨어" lab을 검색해 봤는데 교수님들과
lab에 관한 정보를 얻기 힘드네요 혹시라고 작은 정보라도 흘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세번째는 내년이면 대학원에 지원을 하고 면접을 보게 될것 같은데 대학원 입학을 위해 준비
해야 될것들이나 제한 같은데 있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대학원 모집을 알아보니 후반기(2학기)에
모집을 하던대 저는 편입을 한 입장이라 4학년 쿼리큘럼도 모두 다 이수를 해야 졸업학점이 나오는데
저는 후반기에 지원을 못하는 건지도 알고 싶습니다. ^^;

질문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교수님께서 자주 하시는 말씁입니다.
지식을 얻어서 세상을 이롭게 만들고 누구 하나라도 행복하게 만들어야지
세상을 혼란스럽게 만드는건 참된 지식이 아니라고 저도 누군가를
행복하게 만들고 세상에 꼭 필요한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

vhgksl의 이미지

자신의 학교의 대학원 진학이 목표라면 온라인보다 오프라인에서 정보를 얻는게 더 쉬워보입니다만..
대학원을 선택할때 당연히 그 랩의 교수님과 그 랩은 어떤 프로젝트를 하는지 살펴보아야 하지요.
주변의 동기들에게 교수님들에대해 물어보는게 더 나을듯 합니다.

대학원도 좋지만 곧바로 취직을 하셔도 괜찮다고 봐요. 대학 4년동안 배운 지식을 사회에선 한달이면 충분히 습득할수 있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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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ux!! 니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끝까지 가봐야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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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다니고 있는 학교는 숭실대학교는 아닙니다.

여러 선배님들에 말을 들으니 대학원 직학에 좀더 고심하게 되네요 좋은

답변 감사합니다 ^^

baboda4u의 이미지

왠지 공감이 되는 군요 -_-; 매우 빡신 한달이겠지만요 ^^;

대학원 가는 이유를 잘 생각해 보시기 바람니다. 공부를 조금더 하기 위해서 라기보다는

학벌 바꾸기와 그래두 대학원졸업이면 최소 어디 연구직이라도 가야 최상책이 아닐가 싶군요...

하지만 요즘 시기에 국내 최고 4개 대학 정도 아니면 국가 연구원 자리는 매우 희박하군요.

그래도 가실거면 현재 갈수 있는 대학원 중 최고로 좋은 학벌로 가시는게 좋겠습니다. 그리고 lab은 잘 선택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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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y Hungry, Stay Fool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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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y Hungry, Stay Foolish

FlyChicken의 이미지

제가 좀 소심하게 생각 했던 부분이 있었던거 같습니다

공부라고 했던게 제 자신 스스로의 능력에 만족하지 못해서

대학원 진학을 생각했던 부분도 있었던 것 같아요

교내에서는 성적이 실력을 말해주지는 않지만 꽤 높은 평점을 유지하고

있긴 하지만 스스로 할 수 있는게 많이 없다라고 생각 했던 부분도 있었 던것 같내요

kgcrom의 이미지

http://cafe.daum.net/goMS

홍보하는건 아니고 저도 여기서 많은 자료를 봤네요

좋은 랩, 좋은 학교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 )

흘러가고있는 지금 이 시간에 충실하자.

FlyChicken의 이미지

이런 자료가 있었는지 몰랐네요 ^^;

kgcrom의 이미지

저도 내년에 가려고 준비중입니다.
대학원을 왜가냐도 중요하지만, 어떤분야를 할건지 중요한것같아요
지금 회사를 다니고 있는데 회사 취직해서 열심히만 하면 저의 주특기가
무엇인지 알수있을것 같았는데 아니더라구요
요새는 내가누군지, 뭘좋아하고, 뭘싫어하는지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갖고있어요 ㅎㅎ;;

내년 학기가 시작되면 교수님 컨텍을 해야한다고 하더라구요~

우리 화이팅해요~~!! : )

흘러가고있는 지금 이 시간에 충실하자.

ohpowel의 이미지

대학원 가는 목적에 따라 선택이 달라 질 수 있겠죠..

순수한 공부를 목적으로 하신다면 되도록이면 과제를 안하는 교수님 밑으로..

연구소를 생각하신 다면 이름이 있는 교수님 밑으로...

저도 대학원을 나왔지만 그 외의 목적은 비추인거 같네요..

그리고 위의 교수님 들을 찾기란 힘들죠...

그렇지 않으면 개고생만 하게 되서 차라리 회사가는게 나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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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lwldud83의 이미지

현재 본교가 아닌 타 대학원으로 진학한 학생입니다.

위에분들이 말씀하신 공부를 위해서 가시는거라면, 그 다음으로 생각 하셔야 할것이 등록금과 장학금입니다.
공대쪽(지금 하시려는쪽)연구실에서는 어지간 해서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그에 상응하는 연구비를 교수님께서 주십니다. 아니면 연구비를 모아서 등록금으로 내주는 연구실도 있구요. (정말 가~~끔 돈 연구비 안주시는 교수님도 계십니다.)
요즘 자대로 가면 등록금에 대한 많은 혜택이 따르던데. 이것도 한번 알아보시는게 좋겠네요.
그리고 아시겠지만 후기 대학원 모집은 대부분 10~11월달에 면접을 합니다. 그때 지원하시고 본교 방학하시면 진학한 대학원에 나오시면 될거에요.
마지막으로 지원 자격 같은건데. 이건 학교마다 천차 만별입니다. 토익점수를 내야하는곳도 있고, 따로 영어시험을 봐야하는 곳도 있고...등등
이건 해당 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을 하셔야 할 사항입니다.

한마디만 더 드리자면 원하는 연구실의 교수님을 한번 찾아가 뵙는게 가장 최고의 방법인거 같습니다. 여기저기 듣기에는 '넌 내가 꼭 뽑아줄테니까 다른생각 하지 말고 나와라' 이런 교수님들 계신다고 하는데 결과가 안좋은 분들도 계시더군요. 준비 잘하세요~~

요긴 다들 멋진말만 남기더군요.-_-

FlyChicken의 이미지

저도 방학중에 여기저기 많이 돌아 다녀봐야겠네요

jungjury의 이미지

꼭 하고 싶은 분야들이 무엇인지 고민해보세요..

해당 분야에 대해 아는게 많을수록( 어떤 걸 연구하는 분야 인지같은 것이라도..)
랩실찾아가서 얻을 수 있는 정보가 많을 듯 합니다..

안녕하세요 : )

FlyChicken의 이미지

저도 지금 그 문제로 계속 고민 중인대 아직 까지 답이 안나오네요

지금 까지 컴퓨터를 해오면서

임베디드, 보안, 운영체제 쪽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대

아직까지 확실하게 정하지를 못했네요

초등학교 때부터 지금까지 컴퓨터를 공부해 오면서

아직까지 뭘 해야될지 모르고 방황하는거 같아서

씁씁합니다.^^; 더 분발해야 겠네요 (--)(__) 감사합니다.

Darkcircle의 이미지

일단 기본적으로 성적이 어느정도 되어야 하는데 성적기준은 학교마다 제각각입니다.
학부 평점이 심각하게 좋지 않거나 한다면, 일단 예비심사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공부 체질이 아니라면 차라리 그냥 일자리 얻어다가 취업이나 해라 이겁니다.
영어 같은 경우... 포공 같은 경우는 기관토플 봅니다. 다른데선 텝스나 토플 등을 봅니다.
듣도 보도 못한 영어 시험도 가끔 평가 항목에 걸려있습니다.

두번째는 교수님의 인품이 어떤지를 따져보는게 중요합니다.
교수님께서 학생들에게 애정을 갖고 관심을 자주 보이시고 친절하게 이것저것 상담해주시거나 가이드라인을 잘 제시해주시는 그런 분이 좋습니다.
가령 "소문에 의하면 그 교수님은 연구실 학생들을 달달달 부려먹더라 근데 건진게 없더라" 에 ... "다른 교수님들과 사이가 별로 좋지 않고 인맥도 그리 넓지 못하더라" 라는 소문이 있다면 되도록이면 그 교수님 아래에는 들어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면 이러한 문제점으로 인해 사회 생활 하는거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죠. 실제로 제 윗 선배중에 약간 소문이 안좋은 교수님 밑에 있던 선배가 기업 면접에는 통과했는데 결정적으로 지도교수가 누군데 그 사람이 좀 안좋아서 이 학생도 별로일거다 라는 인사팀의 평가로 순위권 안에서 잘렸던적이 있습니다.
물론 이의제기가 없었더라면 당연히 그 회사에 취직했고 지금도 그 회사에 잘 다니고 있겠지요...

마지막으로 대학원 진학시 연구실을 들어가는데 있어 내가 원하고자 하는 방향과 연구실이 진행하고 있는 방향이 맞는지, 연구실의 분위기는 어떤지 (공부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어 있는지), 교수님께서 원하시는 바를 내가 맞춰나갈 요건이 되는지 ...
(그 요건이라 함은 연구실 진행 건에 대해 관심이 있느냐, 그쪽으로 전공을 밟기 위해 학부때 어떤 과목을 이수하였고 해당과목의 학점이 어느정도 나왔는가 등등...)
그 교수님 연구실은 좀 혹독하고 빡세더라 라는 소문이 있는데 내가 정작 들어가서 그 연구실에서 하겠다고 해놓고는 제대로 못해서 적응을 못한다면 애초부터 그 연구실에 들어가지 않았어야 하는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이지요.

저는 머 여차저차 운좋게 해서 올해 대학원 시험에 합격했고요 -_-;
올해말부터 연구실 출퇴근을 감행(?!) 하게 될 것 같습니다.

암튼 ... 열심히 하시라능 =3 ...
여태껏 경험으로는 ... 무슨 일에든 한만큼의 댓가가 따라오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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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인이 되자 (/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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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인이 되자 (/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