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회사 전산실은 어떨까요..?

nangen2의 이미지

안녕하세요~!

사회진출을 앞두고 회사선택에 궁금한점이 있어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

이번에 운이 좋아서
삼성,현대,대우 엔지니어링의 한 곳 전산실에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엔지니어링회사의 전산실의 재직인원은 10명내외라고 합니다..)
금융권 회사 IT부서와 엔지니어링회사의 전산실 중에 고민중입니다.^^;

금융권회사IT부서는 정보가 좀 있는데.. 엔지니어링회사 전산실은 정보가 너무 없어서요ㅜㅜ
작은 정보라도 조언해주시면 정말 감사 드리겠습니다. ㅜㅜ

1)선배님, 엔지니어링의 전산실에 입사하게 되면 어떤일을 하게 될까요?
또한, 업무강도는 어떨까요? 주말엔 쉬고 싶은데 가능할까요?..

2) 개발을 하지 않아서 나중에 회사에서 짤리면 이직하기에 어려움이 있지 않을까요?
(추후 경력쌓은 후 기회가 되면 대학교 교직원으로 이직하고 싶습니다..)

3) 전산실에서는 주로 크게 문제 안치면 부장까지 진급가능한가요?

읽어 주셔서 정말 감사 드리며
좋은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mycluster의 이미지

여기에 전산인으로서의 앞길을 위해서 금융권 IT가 더 좋다고 하는 세상물정 모르는
답변이 안달리기를 바랄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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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위의 리눅스 윈도위의 윈도우 리눅스위의 익스플로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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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위의 리눅스 윈도위의 윈도우 리눅스위의 익스플로러

syayiyip의 이미지

몰라서 묻는 건데요.
금융권 IT 가 좋다는 이야기가 왜 세상물정 모르는 이야기인지요?

nikkii의 이미지

왜 금융권 IT가 세상물정모르는 코멘트인지 잘 모르겠네요..

june의 이미지

금융권 IT가 '' 좋다는게 아니라고 하신게 아닐까요?
금융권IT나 전산실이나. 자기 하기 나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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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는 블랙이나 설탕만..

커피는 블랙이나 설탕만..

박영만의 이미지

금융권 IT에서 일하는 건 IT에서 일한다고 보기 어려울지도 모른다고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ㅡㅡ;;

pjscpt의 이미지

혹시 mycluster님도 금융권의 아웃소싱문제 때문에
금융권 IT가 더 좋지 않다고 생각하시는지요?
저는 사실 금융권 IT부서의 아웃소싱이 제일 마음에
걸려서요.. ^^;

[대한생명, IT인력 대부분 한화S&C로 이동]
http://www.ciobiz.co.kr/news/articleView.html?idxno=1535

johan의 이미지

어디인가, 무엇을 하는가, 어떤 대우를 받는가, 미래가 어떻다 등등은 무의미 하더군요.

가장 중요한 것은 같이 "일할 동료들이 똑똑하고 옳바르게 일하는가" 라고 봅니다. 대부분이 그러하고 자신은 아니지만 운좋게 그런 곳에 입사했다면 그들로부터 열심히 배우세요(하지만, 만일 제가 구인하는 측이라면 그렇지 않은 사람은 채용치 않겠습니다). 열심히 배워서 그들처럼 되는 순간 중요한 곳에서 재미있고 흥미로운 일을 제대로 대우받으며 비교적 밝은 미래를 바라보며 일할 수 있습니다.

다른 조건들이 아무리 엉망이라도 같이 일하는 이들이 바로 되었다면 다른 조건들은 곧 바르게 될 것이고 다른 조건들은 모두 환상적이지만 같이 일하는 이들이 엉터리라면 조만간 모든 것이 허물어져 버릴 겁니다.

이런 질문은 그래서 무의미 하게 됩니다. 회사가, 대우가, 시설이, 복지가 어쩌고 저쩌고... 가장 중요한 것은 나와 같이 일할 사람들이 어떤 사람들인가 입니다. 저라면 입사 전에 이미 같이 일할 수도 있는 사람들과 이야기 해보고 최종 결정했을 겁니다.

preisner의 이미지

어디서 무엇을 하느냐도 중요합니다만, 사실 그것 보다 더 중요한게 누구와 일하느냐 이더군요.

1)선배님, 엔지니어링의 전산실에 입사하게 되면 어떤일을 하게 될까요?
또한, 업무강도는 어떨까요? 주말엔 쉬고 싶은데 가능할까요?..
 
2) 개발을 하지 않아서 나중에 회사에서 짤리면 이직하기에 어려움이 있지 않을까요?
(추후 경력쌓은 후 기회가 되면 대학교 교직원으로 이직하고 싶습니다..)
 
3) 전산실에서는 주로 크게 문제 안치면 부장까지 진급가능한가요?

저는 금융권에서 일해 보지 않아 잘 모르겠습니다만,
1)번 답변은 대부분 '갑' 으로 일하시면 상대적으로 업무 강도는 낮습니다.
2)번은 개발하다 짤려도 이직에 대한 준비는 하셔야 합니다.
전산 운영과 개발을 별도의 직업군이고, 개발만이 전부가 아닙니다. 나름의 자리가 있을 것입니다만, 항상 이직에 대한 준비는 하고 있어야 합니다.
3)번은 누구도 보장하지 못합니다.
전산실 인력 구조는 피라미드 구조이기 때문에 사고 안치면 승진은 커녕, 동기들을 제치고 부장까지 오르려면 경쟁 해야 합니다.

nangen2의 이미지


전산실이 어떤 분위기인지 간접적으로
잘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감사 드립니다.^^

Necromancer의 이미지

1)은 동의하기가 힘듭니다. 만나는 "을"이 누구냐에 따라 다르거든요.

"을"이 일을 쑥닥쑥닥 처리해준다면 편하게 가지만, 그렇지 못하면 이도저도 못하고 스트레스 받게 됩니다. 물론 "을" 때문에 못쉬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Written By the Black Knight of Destruction

Written By the Black Knight of Destruction

nangen2의 이미지

조직속에서 일하다보면 일이 힘든 것보다
좋은 삶과 좋은 관계속에서 일할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는 선배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저 또한 만나보자는 시도를 해보고 싶었지만
그 엔지니어링 회사 전산실 인원이 10명이 안되서 현직자를 제가 아는 사람을 통해서
만나는 것은 어려웠고 직접 전산실을 찾아가야 하는데..^^;

그러기전에 웹에서 전산실에서 하는 일이 무엇이며, 어느 정도 강도인지를 알게되면
간접적으로나마 파악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질문을 올리게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업무강도가 지속적으로 비인간적으로 주어진다면,
아무리 좋은 사람이라도 신경질적으로 변할 수도 있는 노릇이기도 하니까요..^^;

정말 좋은 말씀 감사 드립니다. ^^

mycluster의 이미지

한국은 제조업이 주인 나라입니다. 그리고, 엔지니어링(건설포함) 산업은 IT부분이 점점 중요해지고는 있지만,
주업은 여전히 '시공'입니다. 따라서, 엔지니어링회사의 IT부서는 솔직히 말해 천하의 땡보직인 직장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돈은 시공에서 벌어들이는 거고, IT부서는 최소한의 밥값만 해도 "빛"이 나는 업종입니다.

반면 금융권은 IT가 제조업의 공장설비처럼 운용되는 직종입니다. 하지만, 정작 IT에 대해서는 하청보다 못한 support 조직으로
취급하는 것이 금융권 종사자의 마인드입니다

님이 취업후에 상대할 "현업"이 IT부서를 바라보는 관점이 금융업이 편할 거라고 보십니까? 아니면 엔지니이링업종이 편하다고
생각이 드십니까? 돈으로 먹고사는 직종에 사는 사람하고, 수천억~수조원짜리 공사장에서 일하는 사람하고의 스케일차이나,
업무 스타일 차이를 생각해보시면 두 직장 중에 어디를 가는게 나을지 바로 판단이 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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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위의 리눅스 윈도위의 윈도우 리눅스위의 익스플로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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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ngen2의 이미지


금융권이 IT를 보는 시각은 현재 IT관련 신문을 보면서
저도 공감하는 부분입니다.^^
(비용절감을 위해서 IT부서를 풀아웃소싱하며 인력까지
이동시키는 흐름..)

금융권 IT에서는 오랬동안 개발을 할 가능성이 크고
엔지니어링회사의 전산실에서는 주로 기획/관리하는 것만 알고
(신입때는 작은 개발시킨다고 하더군요, 개발을 조금알아야하니까..)
그 이외에는 정보찾기가 정말 힘들어서 여기에까지 글을 쓰게되었는데,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서 말씀해주셔서
이제 마음 후련히 선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정말 감사 드리며, 좋은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winchild의 이미지

"서비스업" 이라는 것은, 내가 한일로 인해서 다른 사람이 유익을 얻고, 행복해 지는 것을 말합니다.
그런 기본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하면 뭐 문제 이겠나요? (너무 이상론인가?)

결국 내가 "서비스" 한것 만큼, 적당한 보수나, 칭찬이나 격려를 받으면 좋은일일텐데... 요즘의 사람들은 자신들이 받는데만 익숙해서, 그런것을 기대하기는 무리겠지요. 그냥 그러려니 하고, 내가 만족하면서 할수밖에... --;;

- 겨울아찌 -
winchild@kldp.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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