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을 앞두고 회사선택에 고민이 있습니다. 조언부탁드립니다. ㅜㅜ

pjscpt의 이미지

안녕하세요^^; 사회 초년생인지라 입사를 앞두고 회사 선택에 고민이 있습니다. ㅜㅜ
일단, 최대한 IT부서가 아웃소싱 되지 않을 회사로 가고 싶습니다..

교보생명IT, 롯데캐피탈IT, 신한생명IT, 대우증권IT
(물론 다 최종붙은것은 아닙니다;; 진행중인 회사도 많아요^^;)

대우증권IT는 산은금융그룹으로 편입되고 난뒤 산은금융그룹이 IT자회사 설립하면
대우증권IT부서는 산은IT자회사로 이동할 가능성이 클꺼 같고..

교보생명IT는 CIO분이 먼저 IT인프라 아웃소싱을 CEO에게 요청했을 정도로
IT아웃소싱에 적극적이신거 같더라구요;;
아웃소싱포럼(?) 같은 모임도 교보생명 IT부서장님이 맡고계시고;;;;

신한생명IT는 그룹차원에서 우리금융그룹처럼 토탈IT아웃소싱을 점점 고려하는 것 같아서
위험한것 같고..

롯데캐피탈IT는 토탈아웃소싱안한다고 하지만 장기적으로 봤을때, 롯데정보통신으로
옮길 가능성을 배재할 수 없는거 같고...

선배님들이 보시기에는 어떠신지요?
최대한 IT부서가 아웃소싱 되지 않을 회사는 어디일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ㅜㅜ

ksyeng의 이미지

전 개인적으로 산업은행으로 넘어가는...대우증권IT.....

#ls -ail 내머리 > 정보화 2> /dev/null

gennaio의 이미지

상위에 거론된 회사들을 저울질한다는 자체만으로도 상당히 고스펙의 포스가 느껴지네요. ㅋㅋ 그룹 내의 모든 전산환경을 통합해 유지관리하기에 계열분리는 필연적인 추세입니다. 그렇다면, IT가 계열분리되더라도, IT 입김이 가장 셀 수 있는 그룹사와 맨파워를 가진 곳을 찾아 자기 실력을 키울 만한 곳으로 가셔야죠. 대우증권IT를 가장 추천합니다.

현존 국내 증권사중 가장 뛰어난 맨파워를 자랑합니다. 물론 연봉도 만만치 않구요. 현재 계열분리되지 않은 상태인지라, 성과급이 잘나올땐 수천씩 나오는 유일무이한 회사입니다. 연봉에 성과급에 받는다면, 삼성전자 우습습니다. (실제 대우증권 플젝 경험자입니다.) 대우증권 IT라고 하면 금융업계에선 모두 인정합니다. 당장 눈앞에 다른 곳이 연봉이 많거나, 복지가 잘 되어있을지 모르지만, 경력이 한 두해 쌓인 뒤에 다른 곳에 이직시엔 대우증권 IT가 가장 눈에 띌거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