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디자이너의 삶

dl3zp3의 이미지

Oatmeal의 웹 디자인 지옥

진짜 이런가요?;;;

imyejin의 이미지

저기에 덧붙여 쓸데없이 불편하고 번쩍거리는 플래시 애니메이션 매뉴/배경/배너 떡칠을 포함해서 더 심각하겠죠

[예진아씨 피카사 웹앨범] 임예진 팬클럽 ♡예진아씨♡ http://cafe.daum.net/imyejin

[예진아씨 피카사 웹앨범] 임예진 팬클럽 ♡예진아씨♡ http://cafe.daum.net/imyejin

thames의 이미지

그렇게 지적당해서 플래시로 떡칠해주면... 회사에선 멀쩡하게 보이니까 좋다고 하다가도
집에가서 한참 딸린 사양의 컴퓨터로 보더니 너무 느리다고... 왜이렇게 느리냐고. 너네 실력 이렇게 없냐고.

아 슬픈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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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mes의 이미지

아... 대박공감입니다... 차라리 절 쏴죽이세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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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tmeta의 이미지

단지 보스만 만족하면 만사 오케이....

학교 홈페이지(이사장만 오케이하면 장땡! - 학생들이 보든 말든)
공기업 홈페이지(시간럴럴한 낙하산 이사만 오케이하면 장땡! - 누가 신경이나 쓰겠습니까?)
서울시 홈페이지(오세훈만 오케이하면 장땡! - 평상시 접속이나 할런지 의심스럽습니다.)

보통 공통적으로 보스에게 잘보이는 방법 1
* 어쨋든 첫페이지에 방긋이(?) 웃는 보스 사진 올리기
* 군수 쌀 광고 CF와 마찬가지겠죠.

HotPotato의 이미지

Quote:
학교 홈페이지(이사장만 오케이하면 장땡! - 학생들이 보든 말든)

공감합니다.

제 모교 홈페이지가 플래시 덩어리였습니다. 비 윈도우즈 환경에서는 느려터진 껍데기.
재학중에 네트워크 담당 교수님께 리눅스에서도 제대로 볼 수 있게 해달라고 요구했지만
답변이 없으셨습니다. 씹으신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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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 Tu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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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 Tux~

bluenux의 이미지

제가있던데는요..

Quote:
공기업 홈페이지(시간럴럴한 낙하산 이사만 오케이하면 장땡! - 누가 신경이나 쓰겠습니까?)

까지올라가는데 수많은 중간보스들을 만족해야 했었죠..그것도 디자인의 '디'자도모르면서 자기 감은 우월하다라고 생각하는 것들..

팀장이 만족하도록 뜯어고치고..

올라가니 사장이 맘에안들어 뜯어고치고..

올라가니 클라과장이 맘에 안들어 뜯어고치고..

올라가니 클라부장이 맘에 안들어 뜯어고치고..

올라가니 클라팀장이 맘에 안들어 뜯어고치고..

올라가니 이사장이 태클이고..

이거를 한번 고칠때마다 첨부터 하나하나 보스들을 정복하면서 올라가야 되는 악순환..

팀장이고 사장이고 자기들이 클라들 입맞안다며 그렇게 시켜놓고 클라한테 암소리도 못하고 내밀고선 깨지고와선 뒤에 저불러서 디자이너들 감없다고 욕하고..

저는 개발자지만 디자이너 안하길 참 다행이라 생각해요..

심한건... 이건 제가본 경우중에 그나마 자알 흘러간 경우라는거예요...

dl3zp3의 이미지

갑자기 카이스트의 Freshman Design과목은 아마 이런 현실을 미리 경험시켜주려는 과목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vulpes의 이미지

얼추 맞는데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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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too bad that stupidity isn't painful" - Anton LaVey

밤여우 Tech: http://foxtech.tistory.com
트롤은 말려 죽입시다 - http://kldp.org/files/trollfreeKLDP.user_.js__0.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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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too bad that stupidity isn't painful" - Anton LaVey

밤여우 Tech: http://foxtech.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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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lien의 이미지

토나오는 현실...

불편한웹의 이미지

리눅스 사용자의 한국 삶
완전 지옥~~~!!!
담당자에게 항의하면 말이 안 통하고 오히려 이상한 사람 취급 받기 십상입니다.

한국에서의 리눅스 사용자는 dl3zp3 님이 올린 만화보다 더 지옥입니다.

그리고 웹 디자이너들만 힘든 것도 아니고,,,
돈 없고 힘없는 사람들은 다들 힘듭니다.
유독 웹 디자이너만 동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래도 사무실에 히터, 에어콘 나오는 환경에서 손에 물 안 묻히고 일하잖아요.

지금 당장 밖에 나가서 버스를 타거나 택시를 타보세요. 운전 기사님들은 더 힘든 사람이랍니다.

나는오리의 이미지

하실려는 이야기가 무엇인가요?

winchild의 이미지

ㅋㅋ

명 질문이시네...

- 겨울아찌 -
winchild@kldp.org

- 겨울아찌 -
winchild@gmail.com

불편한웹의 이미지

단도직입적으로 질문을 하셨으니 단도직입적으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급여 문제, 일 문제 등으로 힘들면 사내 직원들과 사장님과 대화를 하던가 하여 힘든 점을 서로가 해결하려고 노력하면 됩니다. 노력해도 안 되면 그냥 참고 살거나 그 회사를 그만두고 다른 회사를 구하거나 다른 직종의 일을 하면 됩니다.
정도의 차이가 있겠지만, 안 힘든 직업이 어디 있겠습니까.
유독 SI, 웹 개발하는 사람들이 힘들어 죽겠다고 하소연하는 글이 kldp에 많이 보입니다.

세상에서 일은 하나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이것이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입니다.

dl3zp3의 이미지

사실 대한민국 전체가 지옥인 것 같습니다. 간단한 일을 어렵고 힘들게 만드는 뭔가가 있습니다. 군사독제경제성장시절의 흔적일 수도 있고 복지가 부족한 걸 수도 있고 아니면 그냥 문화 때문인지 뭔가가 있습니다.

hiseob의 이미지

그냥해도 각잡아가며해도 같은결과인걸 굳이 각잡아가면서 해야되는 군대를 갔다와서 일지도 모르죠.

나는오리의 이미지

죄송합니다. 이제서야 답글을 보았습니다.

사람 사는 세상 쉽게만 살 수는 없겠지요.

KLDP에 SI나 웹 개발하는 사람들이 많이오니 그런 글들이 많은거겠지요.

제시하신 방법은 누구나 쉽게 말 할 수 있는 대답입니다.

하지만 세상은 그리 단순하게 살 수는 없습니다.

그러니 하소연이라도 하면서 사는거겠지요.

그런데 그런 하소연조차 못마땅해하시면

저 사람들은 어디가서 어떻게 살라는 건지요.

택시기사들 모이면 힘들다고 택시기사노릇하기 하소연 합니다.

회사 사장들끼리 모이면 회사 운영하기 힘들다고 하소연 합니다.

배달 알바하는 애들끼리 모이면 시간맞춰 배달하기 힘들다고 하소연 합니다.

그냥 힘들게 하루하루 살아가는 사람들의 하소연 정도는 보고 웃어넘겨주시면 됩니다.

본문은 그냥 웃자고 올린글로 보입니다.

그냥 웃고 지나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