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에서 Mercurial 에 관해 小규모 세미나를 했습니다.
글쓴이: freezm7 / 작성시간: 월, 2009/11/30 - 2:22오후
장장 3일 동안 파워포인트를 작성해서,
방금 끝내고 나니, 피로가 몰려오네요...
이번 세미나로 사내에서 VCS 쓰는 사람이 많아지길 간절히 바래서, 3일 이 악물고 PPT 세련되게 준비했는데,
잠을 제대로 못자서... 프리젠테이션 할때 혀가 자꾸 꼬였더라죠 ㅠ.ㅠ
Mercurial.. 사내에서 Mercurial 을 VCS로 쓰시는 분 계신가요?
Subversion 과 고민하다가 Mercurial 로 제가 선택해서 PPT 한건데,
Subversion 은 예전에 5명 이상의 팀에서 사용해 봤는데,
Mercurial 은 저 혼자는 쓸 줄 알지만, 팀원들과 써본 적이 없어서 앞날이 좀 걱정되긴 하네요...
Mercurial 사내에서 제대로 쓰고 계신 분 계신가요?
Forums:
엇 저도 사내에
엇 저도 사내에 머큐리얼 사용을 제안할려고 준비 중인데
고생해서 만드신 ppt 자료점 참조할 수 있을까요?
후에 사내에서 머큐리얼 사용이 활성화되면 후기를 정리해서 보내드릴 것을 약속드리며......
염치불구하고 가능하시면 oraburnee (그거) gmail.com 으로 자료점 부탁드릴께요.
왜 머큐리얼을
왜 머큐리얼을 사내에서 소규모 팀이 쓸려고 하시는지 잘 모르겠네요. 그런 용도로 만든게 아닌데 말이죠.
머큐리얼은 모듈 단위로 원격 작업이 많고 각 모듈이 독립적인 곳에서 대규모 소스코드를 가진 곳에서 쓰임새가 있습니다.
제가 보기엔 서브버전으로도 충분하다고 보여 지네요.
Channy Yun
Mozilla Korean Project
http://www.mozilla.or.kr
Channy Yun
Mozilla Korean Project
http://www.mozilla.or.kr
음...혹시,
음...혹시, 오버스펙이라고 해서 쓰면 안되는 이유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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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할 수 있을때 즐겨라!
http://snowall.tistory.com
피할 수 있을때 즐겨라! http://melotopia.net/b
동의하지 않습니다.
동의하지 않습니다. 머큐리얼에서 훨씬 더 마음 편하게 잦은 커밋을 할 수 있고, 복잡한 리비전을 몰라도 버전 관리가 가능합니다. 조금더 기민하게 작업의 결과물을 DVCS에 넣고 그것을 통합해나가는 과정은 훨씬 더 리듬감있습니다.
DVCS 잠깐 살펴봤는데
DVCS 잠깐 살펴봤는데 이 점이 더 마음에 들더군요. 저 혼자쓸 때도 참 유용하죠.
subversion 에서 branch 쓰면서 하기에는 좀 그런 상황일 때 많은 state를 유연하게 다룰 수 있다는 것이 좋더군요.
근데 딱히 "중앙" 저장소가 있는게 아니니까 좀 정신은 없더군요. 그런게 오히려 걸림돌일듯?
중앙 저장소는 정책적으로 정해 놓으면 됩니다
변경사항을 push해서 최종적으로 어디에 모을지 결정하면 그곳이 DVCS 이전에 존재했던 불완전한 개념의 VCS에서 말하던 소위 중앙 저장소가 됩니다.
DVCS를 쓰면 모래상자(sandbox)에서 다른 곳으로 옮기기에는 불편한 모래성을 쌓으면서 개인적인 상태보존에 대한 안전장치 없이 불안불안하게 모래상자에 종속적으로 작업을 하던 불편함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DVCS 이전의 불완전한 개념의 VCS에서는 sandbox에서 작업중인 상태를 기록해 놓기가 애매합니다. 저장소에 commit을 하는 것은 보통 컴파일이나 유닛 테스트까지 하고 commit을 하는 게 권장사항인 경우가 많은데 그것 말고도 중간중간에 상태를 개인적으로 기록해 놓고 싶은 경우가 생깁니다. 하지만 아직 컴파일이나 유닛 테스트까지 해보지는 않았기 때문에 중앙 저장소에 반영한다는 것은 다분히 민폐라서 어쩌지 못하는 문제가 있었죠, cvs나 svn같은 기존의 DVCS 이전의 불완전한 개념의 VCS에서는 말이죠. 특히나 여러 개발 머신에서 작업해야 할 경우 DVCS의 장점은 가장 크게 드러납니다. 예를 들면 데스크탑서 작업을 하다가 랩탑으로 출장 나가서 작업을 해야 할 경우 DVCS라면 간단히 개인적인 상태를 기록하고(commit) 데스크탑 저장소에서 랩탑으로 끌어와(pull) 랩탑 저장소를 데스크탑 저장소에 뒤떨어지지 않게 업데이트 시킨 다음 출장 중에도 랩탑에서 작업을 하면서 랩탑 저장소에서 또 개인적으로 상태를 기록해(commit) 나가다가 돌아와서는 데스크탑으로 변경사항을 밀어넣으면(push) 됩니다. 이 때 랩탑에서 충분한 유닛 테스트까지 다 해서 정책적인 공동 중앙 저장소에 반영할 만하다면 랩탑에서 곧바로 중앙 저장소에다가도 밀어넣으면(push)되고, 그게 아니라면 데스크탑에서 마저 작업해서 공유할 만한 코드가 되면 그때 데스크탑 저장소에서 정책적인 공용 중앙 저장소로 밀어넣으면(push) 되는 등 어디서나 같은 개념의 저장소에서 유연하게 개발을 지속할 수 있습니다. DVCS 이전에 어쩔 수 없이 썼던 불완전한 개념의 VCS를 사용하고 있는 상황이었다면 단지 랩탑과 데탑 사이의 개발머신 동기화를 위해서 commit을 하는 왕민폐를 끼칠 수는 없으니 따로 모래상자(sandbox)에서 모래를 어떻게 퍼담았다 다시 가져올까 하는 삽질을 생각해야 하는 골치아픈 상황이 되고 말죠. commit이라는 명령어가 commit과 push로 기능이 나눠지기는 하지만 저장소라는 개념에서 보면 모래상자(sandbox)와 저장소(repository)가 따로 없고 모든 곳이 똑같은 저장소(repository)가 되기 때문에 사용자 입장에서는 사실 개념이 훨씬 더 간단해지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많은 분들이 복잡해진다는 오해를 하고 계신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예진아씨 피카사 웹앨범] 임예진 팬클럽 ♡예진아씨♡ http://cafe.daum.net/imye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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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중앙 저장소가
딱히 중앙 저장소가 없어서 저는 /etc 에서도 hg init 해서 버전 관리 합니다 (몇몇 파일은 hg rm 해줘야 합니다)
대략 한시간 이상 소요될 것 같은 일에는 생각없이 hg init 하게 되더군요. 저는 장점으로 생각하고 사용합니다.
DVCS는 혼자 작업할 때도 훨씬 편합니다
svn을 더 지원하는 GUI툴이나 IDE를 써서 svn을 쓰는 게 편한 게 아닌 다음에야 DVCS를 사용하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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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버전을 사용한
서브버전을 사용한 소스 관리가 이미 잘 정립된 팀이라면 일부러 무리를 해서까지 머큐리얼(이나 git이나 하여튼)로 옮겨도 아주 큰 이득을 보지는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손해를 보는 것도 아니지요. 소규모 팀에서 DVCS를 쓰는 게 왜 이득이 되는지에 대해서는 제가 예전에 글을 쓴 적이 있으니 여기서 다시 부연하지는 않겠습니다.
오.. 보고싶네요.
오.. 보고싶네요. 최근에 좀 얘기가 많아서 쓰고있는 중 입니다.
ㅎㅁㅎ
ㅎㅁ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