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력서만 받고 연락을 안 주는 곳은 무슨 예의인지 모르겠군요 -_-

eminency의 이미지

몇 번 이력서를 보냈는데, 이력서 받았다고 연락은 주는데 아예 그 이후로 연락 두절인 곳이 두어곳 생기네요.

제가 좋은 인력이 아니니 안 뽑는 거야 그렇다 치더라도 그런 기본적인 예의를 갖추지 못한 회사는 인력 탓을 할 입장은 아니라고 생각되는군요.

dhunter의 이미지

그냥, 뭐랄까. 중소기업의 프로토콜인것 같습니다.

'합격하면 연락줄게' 라고 하고 연락이 두절되는 경우가 왕왕 있어서요.

우선순위자가 입사를 포기한다거나 하면 그때서야 이력서 묶음에서 꺼내서 보는 경우도 많은것 같습니다.

저도 처음엔 속이 많이 쓰렸는데, 그냥 지금은 다 포기하고 그러려니 하고 있습니다.

말 그대로 '제가 몰랐던 프로토콜' 이라고 생각하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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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bzImage
It's blue 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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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aphino의 이미지

맞아요... 심지어 email 접수라 하여 열심히 이력서 작성하여 email로 이력서를 송부하였어도
수신확인을 해보면 읽어보지 조차 않은 기업도 많더 군요... 어이 없습니다...
그런 기업은 개인 데스노트에 이름 올려 놨어요 ㅋㅋㅋ

다콘의 이미지

보안 문제로 수신확인 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jsbase의 이미지

그 수신확인 기능이라는게 별게 아니라서, 받는쪽에서 메일 볼때 본문속의 이미지를 안보면 그만입니다.

제 아웃룩은 본문속에 포함된 외부이미지를 로딩하지 않도록 설정되어 있어, 포탈계정으로 저한테 메일 보내는 사람들은 읽지 않은 상태로 나옵니다. 물론 전 읽었죠(뭐 경우에 따라 읽고도 못읽은 척 하기도 한다는 ^^)

그리고 보통 실제로 사람을 급하게 채용하지 않을 예정임에도 불구하고 인력POOL 확보를 위해 이력서를 접수받는 회사들도 있더군요. 큰 회사들의 채용공고에 보이는 상시채용, 수시채용 공고가 이에 해당하는 듯 합니다.

ds5pnz의 이미지

개념 없는 회사는 안 가는게 맞다고 봅니다.

저도 취업 준비할 때,

업계에서 회사였는데 면접관 태도가 면접자들을 거의 노예 보듯이 해서

합격하고도 미련 없이 안 갔습니다.

(면접관이 결국은 내 매니저가 될 것인데...)

그런 회사들 목록 작성해서 공개하면 좋겠다는...

FIFO의 이미지

채용 안하면 굳이 연락 안 주는게 보통이지 않나요...

eminency의 이미지

그게 문제라는거죠. 최소한의 예의가 아닌가 저는 생각합니다.
기다리는 사람 입장도 있을텐데 회사 입장만 따지는 거죠.

노루가 사냥꾼의 손에서 벗어나는 것 같이, 새가 그물치는 자의 손에서 벗어나는 것 같이 스스로 구원하라 -잠언 6:5

Fe.head의 이미지

면접자와 싸울려는 면접관도 있더군요.

실내에서 담배피는 어이없는 회사도 있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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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를 알고 싶거든 오늘의 네 모습을 보아라. 그것이 과거의 너니라.
그리고 내일을 알고 싶으냐? 그러면 오늘의 너를 보아라. 그것이 바로 미래의 너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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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쓰는 글은 틀릴 수 있습니다.

고작 블로킹 하나, 고작 25점 중에 1점, 고작 부활동
"만약 그 순간이 온다면 그때가 네가 배구에 빠지는 순간이야"

vhgksl의 이미지

이력서 면접이 합격한 후에는 개별 연락을 취하기 때문에
"당신은 불학격 처리 되었습니다." 라는 말이 있을때까지는 불합격이 아닙니다.
물론 그 이후 응답이 없다면, 우선순위에서 밀린 셈이지요. 그 우선순위가 높은사람이 어떤 사유로 인해 떨어지면 차순위로 기회가 가게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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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ux!! 니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끝까지 가봐야 안다!!

웃는 남자의 이미지

정확하게는 개념없는 채용(인사)담당자들이 많은거겠죠. 예의라는 게 없죠.

메일 받았으면 잘 받았다고 한줄 회신이라도 꼭 좀 부탁한다라고 요청하면

메일회신해주는게 그렇게 귀찮은지 쌩까는 게 태반이더군요.

메일을 정말 열어보기는 한건지 의심이 갑니다.

참... 일을 그딴식으로 성의없이 처리하는 것 보면 오라고 해도 가기가 싫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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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hing left after Nirv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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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hing left after Nirvana.

qustus의 이미지

면접자나 퇴사자들이 그 회사에 대해 어떻다고 알려주는 게시판을 본 적이 있습니다.
KLDP의 어느 글에서 링크를 따라 들어갔었구요...
궁금한 데가 있어서 알아보려고 하는데 그 사이트가 어디였는지 찾을 수가 없네요..
혹시 어딘지 아시나요?
마침 이런 글도 올라와 있고 해서 한 번 여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