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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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8월 17일 목요일 날씨 흐림..

오늘 충격을 받았다...
IRC에서 세하님이 날더러 아저씨라고 했다..
뽀스도 그랬다.

자룡이는 세하님이 동생으로 인정하는데..
왜 나는 동생으로 안해주지??

난..누나가 없다.. 그래서 누나 있는 사람을 보면 넘 부럽다.
자룡이가 세하님을 누나로 삼다니.. 무서운 넘이다.

흑흑흑.. 누나를 너무 갖고 싶어, 자룡에게 부탁했다.
"자룡아~ 니가 내누나가 되어 줄래? "

그랬더니.. 자룡이가 " 너 죽을때가 된거 아냐? " 라고 했다..
넘.. 슬펐다..
그래서.. 야낙옹더러 " 나의 누나가 되어 줄래요? " 하니..
없어져 버렸다.. 흑흑흑.. 넘 슬프다..

아~ 아직 창창한 나이인데.. 아저씨라니.. 흑흑흑..

세상어디에는 분명히 나의 누나가 되어 줄 사람이 있을 것이다.
꼭 믿는다..
자룡이가 넘 부러버.. 아~~우~~!!

오늘의 착한일 점심 거리지 않고 찾아 먹은일..
오늘의 나쁜일 FAQ 배신, 배반 때린일.. 흑흑흑.. 넘. 슬프다.

오늘 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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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도 안돌아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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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집어질 뻔 했습니다 웃으면서 ^_^

까르르~~~~~~~~~

자룡은 저와 격전(?)을 벌인 후에 패자의 길을 따르기 위해
벌칙으로 절 누님이라 부르는겁니다요 p

캬캬캬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