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dp회원분들은 무슨일을 하시나요?

sora24의 이미지

전 아는게 없지만 그래도 웹말고 응용프로그램도 공부 할 기회가 된다면 너무나 하고 싶은 늘 마음만 학생인 현재 스물여섯 백수입니다. 딱히 아는게 없어도 와서 이것저것 봐두면 도움되지 않을까해서 매일 들립니다. 근데 궁금한게 있다면 질문이나 논쟁 같은거 보면 kldp회원분들은 딱한가지 언어만 아니라 적어도 2~3개정도는 더 할줄 아시는분들이 많다는걸 알게 됐습니다. 개인적으로 공부해서 아시는분도 있겠지만 회사에서 억지로나 수지타산을 위해서 하게 됐다는 글도 본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일들을 하시길래 여러가지 언어를 습득하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아 그리고 이건 질문란에 가야 할것 같긴 위에 글이랑 연간되는 부분이라.. 개발시 특별히 언어 자체를 바꿔 개발 해야 하는 때가 있는건가요?

snowall의 이미지

원래는 C밖에 몰랐지만

회사에서 쓰는 오실로스코프가 VB로 된 COM을 지원해서, 어거지로 VB를 쓰고 있네요.

저는 그냥 시키면 언어를 바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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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할 수 있을때 즐겨라!
http://snowall.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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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ntop의 이미지

C를 좋아하고 C++을 하고 있습니다.

뭐 언어는 다 똑같은거 같아요. 하나만 잘하면 나머지는 따라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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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 이루던지 이루지 못하던지 사람은 꿈에 이끌리는 법이죠.
'꿈'이라는 이름의 신의 순교자로서의 일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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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 이루던지 이루지 못하던지 사람은 꿈에 이끌리는 법이죠.
'꿈'이라는 이름의 신의 순교자로서의 일생을

cyberowl의 이미지

php도 하구요.. java도 하구요... 전라도어, 경상도어, 강릉어, 춘천어 등등 합니다.
제주어는 어려워서 못쓰겠네요...

JuEUS-U의 이미지

언어는 그냥 도구입니다.
유창하게 구사(?)할 수 있냐 없느냐의 차이가 있을 뿐
필요하다면 주언어를 내팽겨치고 다른 언어를 쓸 수도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ㅅ')

withtw의 이미지

우리나라도 영어 공용화해야 합니다.

Prentice의 이미지

붕어빵에 붕어 넣으실 분이시군요...

snowall의 이미지

그럼 C언어를 일상어로 쓰는건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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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pdory의 이미지

rexx 로 말씀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영어로 쓰여져 있는 IBM 에서 만든 스크립트/인터프리터/컴파일 언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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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http://akpil.eglo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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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놀아보자.

winner의 이미지

특히 관리자나 경영자가 이런 말 한다면 당신부터 그런 도전을 해보라고 말하고 싶어요.
하지만 선배 programmer가 하는 말이기에 조언으로 듣습니다.

iris의 이미지

사람은 필요하면 무엇이든 배우게 되어 있다고 봅니다. 직장 일이 걸려 있는데 배우지 않고 버틸 사람은
보통 철밥통이 아니거나 때려 치울 생각을 갖고 있지 않는 한 그리 많지 않겠죠.

참고로 제가 하는 언어는...

- 서울말
- 전라도말
- 쪽팔린 외국인 버전 일본어
- Object Pascal(홈 브류어리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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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은 썩어있다!
- F도 F시 시가지 정복 프로젝트

홈페이지: 언더그라운드 웹진 18禁.net - www.18gold.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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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an의 이미지

직업으로 하는 프로그래밍 언어는 필요하면 무엇이든 했던 것 같고 그렇게 사용했던 프로그래밍 언어가 20년간 거의 10개이상 되었던 것 같네요. 그중 전세계 top 5%안에 들 정도로 잘 알고 온갖 테크닉 다 부릴 수 있다고 자신하는 프로그래밍 언어는 하나 정도 밖에 없고 대부분 "별다른 기교없이 한 top 10%안에 드는 코드를 작성할 수 있지않나" 라고 스스로 후하게 점수를 줘 봅니다.

다행히도 어느 순간부터 개별 언어의 문법은 큰 신경 안써도 되게 되더군요. 대신 프로그래밍 하다보면 A 언어 프로그래밍 중에 B 언어로 프로그래밍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곤 합니다.

얼마전부터 취미로 Arduino Processing language 프로그래밍 시작했습니다. 하드웨어 프로그래밍은 처음이고 지금은 LED 불켜는 것 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재미있네요. Getting started with Arduino에 있는 예제 한번 쭉 훑어보고 그보다 더 잘했다고 자화자찬하는 프로그램 작성한후 프로그래밍에 대해서는 문외한인 아내에게 코드 설명해 줍니다(생각해 보면 우습네요). 그런데 그렇게 설명하면서 리뷰하다 보면 개선점을 발견하는 것이 대부분이라 아내는 지겹거나 고통스러울지 모르지만, 제게는 재미가 더해지네요(어떻게 힘들게 돈 벌어다 주는지 알려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잘 되면 소규모 동네 가게 상대로 광고판등 만들어 팔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bootmeta의 이미지

장점)
엄한 상대방(부인)을 고문할 필요가 없다.

단점)
모르는 3자가 보기에 정신과 상담을 필요로 하는 기피 인물로 생각할 수 있다. --;

handrake의 이미지

임베디드 쪽을 하고 있어서 C를 주로 쓰는데요 스크립팅은 파이썬으로 합니다. 요즘 들어 Emacs로 전향해서 Elisp를 배워보고 있는 중이고요. 다 필요하면 배워 쓰게 되는 것 같습니다.

rubenz의 이미지

이번 비즈니스이 프라피터블한 아이템이 되기 위해서 프리젠테이션을 커스터머에게 나이스하게 해야하고 데일리,위클리 리포트는 리딩하는 팀장이 차지해라..

저희 부사장님 이십니다. 그래도 이정도는 알아 들을수 있습니다.

그리고 기술적인 언어는 c/c++, java, 델파이 등등인데요. 실제로 언어보다는 라이브러리나 프레임워크 배우는게 더 어럽다는....ㅡ.ㅡ

나빌레라의 이미지

프로그래밍 언어는 다 똑같습니다.

하나만 잘 하면 나머진 다 따라옵니다.
필요할 때 그 순간에 해야할 언어에 대한 공부만 조금 더 깊이 하면 됩니다.

어떤 책에서 읽었는데, 일 년에 새로운 언어를 하나씩 공부하라고 조언하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무슨 책인지는 기억이...)

하지만 인간의 언어는 다릅니다.

하나 잘 한다고 다른 언어도 잘되는건 아니더라구요.

난 한국어는 잘 하는데, 영어는 왜 못할까...-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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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은 사 하이얀 고깔은 고이 접어서 나빌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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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응준의 이미지

계통상 가까우면 쉽고 멀면 어려운 것 같습니다.

한국 사람은 영어가 어렵고 미국인은 한국어가 어렵죠.

반면에 미국인은 독일어는 쉽게 배웁니다. (http://en.wikibooks.org/wiki/Language_Learning_Difficulty_for_English_Speakers) 두 언어는 같은 West Germanic Language이기 때문이겠죠.

제가 C를 배우고 나서 C++, Java, Python, PHP 등은 어렵지 않게 익숙해질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Prolog, J의 경우에는 굉장히 힘겹더군요. (여기에 프로그래밍 언어의 계보가 나와있습니다: http://www.alad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077054x)

프로그래밍 언어도 갑자기 전혀 다른 패러다임의 언어로 점프하는 것 보다는 근접한 언어를 하나씩 배워나가는 것도 방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exoiehot의 이미지

여기 처음쓰는 글이네요.
이곳을 자주 들리는 사람중에
프로그래머가 아닌 사람도 있다는것을
알아주셨으면해서 남깁니다.

문법을 잘 알고 있는것은 c정도이고
업무용으로 mel python php를
그때그때 책보면서 사용하곤 합니다.

snowall의 이미지

제일 부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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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rryon의 이미지

IP 계층에서 동작하는 모빌리티 프로토콜과 관련된 일을 합니다. 대략, 프로토콜 디자인, 분석, 설계, 테스트, 적용...으흠...거창한거 같은데 별거 없습니다. ;;

dl3zp3의 이미지

저는 프로그래머는 아닙니다.
대학원에 있습니다. 컴퓨터 관련 과는 아니구요.

하아.... 앞날이 캄캄해요. 요즘들어서 이공계 오지 말 걸 하는 생각이 자주 듭니다. 한의사나 하라는 아빠말 들을 걸...

johan의 이미지

지금이라도 안늦었습니다. 친구중에 취직 후 2년 정도 직장생활 하다가 사고로 다리를 다쳐서 해고 당한 후, 1년 공부해서 의대 입학하여 지금은 졸업하고 의사질(?)하는 친구 있습니다. 가끔 만나 이야기 해보면 자기는 결코 늦은 것이 아니라는 군요. 생각보다 늦게 정신 차리고(?) 의대가서 제대로 된 삶 사는 사람들이 많은가 봅니다.

저는 좀 이기적이라 다른 사람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조심조심 일하는 의사보다는 이것 저것 기계에 대해 실험해보다 수명 다하면 헌신짝처럼 내버리거나 죽여버리고 새로 구입하거나 시작해서 또 이것 저것 해보는 일이 더 적성에 맞더군요. 저를 위해서나 다른 사람(특히 제가 의사가 되었다면 희생되었을 지 모르는 환자들)을 위해서나 다행이 아닐까 합니다. (생명공학 등으로 갔어도 애꿎은 실험동물 숱하게 희생시켰을지 모를 일이니, 이공계중에서도 컴퓨터가 대상이라 전혀 죄책감이 없어요!)

angpang27의 이미지

자바로 시작했고, 지금은 닥치는대로 공부해서 짜지요

고통이 지천에 있다한들 어이해 멈출수있더냐

mycluster의 이미지

저는 파워포인트엔지니어입니다. 비즈니스 프레임워크로 파워포인트를 주로 사용하고, 종종 엑셀도 같이 씁니다.
대부분의 랭귀지는 한글이고, 영어를 섞어서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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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위의 리눅스 윈도위의 윈도우 리눅스위의 익스플로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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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위의 리눅스 윈도위의 윈도우 리눅스위의 익스플로러

poss의 이미지

영업이시군요? ;^^

wansug의 이미지

다시태어나도 프로그래머가 되고 싶은 사람이 아니라면 우리나라에선 프로그래머 하면 불행해집니다.

세벌의 이미지

전에는 C
Delphi
Java
HTML
등등을 했었고
지금은 한국어만????
리눅스에 관심 있으나 사무실에서 쓰는 대부분 프로그램들이 M$ WinDog 전용이라 사무실에서 업무용 컴퓨터는
윈도 설치되어 있고 VirtualBox 설치하고 그 안에 리눅스 설치에서 취미로...

http://sebul.sarang.net/

shineyhj의 이미지

대학원생입니다. 컴퓨터 전공은 아니고요.
하지만 항상 컴퓨터 앞에 앉아 있습니다.

돌고 돌아 결국은 컴퓨터하고 친해지게 되긴 하더군요.

- 야간비행.

The Feynman algorithm :

1. Write down the problem.
2. Think real hard.
3. Write down the solution.

-_-;;;

The Feynman algorithm :

1. Write down the problem.
2. Think real hard.
3. Write down the solution.

-_-;;;

valent의 이미지

공정 산업의 자동화 관련 일을 합니다.

개발도 쪼금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개발 언어는 그림과 같이 블럭을 연결하는 형태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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