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지성의 꽃, last.fm

tomahawk28의 이미지

얼마 전, 한 블로그에서 http://www.last.fm 이라는 사이트를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 bugs 같은 음악 재생 사이트인 줄 알았는데, 사실 그 이상이었습니다.
자신이 듣는 음악과 비슷한 음악을 듣는 사람들의 취향을 분석해, 좋아할수 밖에 없는 음악이
다음에 흘러나옵니다.. (사람에 따라 살짝 다를 순 있지만..)

정말 이 정도로 집단지성을 잘 활용한 사이트도 드물지 않나 싶습니다.
홈페이지 아래 보니 OpenAPI도 제공하더군요..
이거 활용해서 프로그램 만들어 보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
(언제나 말만 ... -_-)

수익성 문제때문에 독일과 미국, 영국 제외하고는 한달에 3달러씩 받는 수익구조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는 방금 3개월 계약, 9달러로 결제해서 계속 듣고 있습니다.

쓰고보니 이건 뭐 광고도 아니고 -_-;

dalmagi의 이미지

멜론 같은데서 제공하는 성향별 추천음악 같은 거 하곤 많이 다른 건가요?

화이팅(fighting) 말고 화이트닝(whitening) 하면 안되나요.

xeryeon의 이미지

멜론이나 벅스 등의 성향별 추천음악 같은 경우 사람의 손(거기 직원)의 손으로 직접 만든다고 들었습니다.
(카더라 통신입니다. 혹, 무언가 고도의 추천 알고리즘이 사용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_-;)
last.fm 도 사람의 손이 들어가지 않는 것은 아니겠지만, 기본은 collaborative filtering 같은 방법으로 추천을 자동화합니다.

samsee의 이미지

ITUNES와도 SYNC가 되기 때문에..한동안 SYNC안하던 아이팟을 연결하면 미친듯이 SCROBBLE 하지요;;

유료 서비스는 좀;;; 가끔 라디오는 들어요 ㅎ

sisuc의 이미지

집단지성이 뭔가 하고 찾아봤는데

저 웹페이지에서 쓰는 기능이 집단지성인가요?

그냥 통계를 이용한거라고 보이는데..

집단지성이 뭔가요?

위대한 한글

위대한 한글

lacovnk의 이미지

보통 저런 개인화 추천을 위해서 collaborative filtering을 씁니다. 사용자들의 기록을 서로 비교해서 이를 바탕으로 추천하다.. 라고 거칠게 말할 수 있지요.

물론 저것 하나만으로 하기는 좀 그렇고 적당히 content-based 추천도 섞게 되지요. 장르 기준나 playlist 같은 것으로.. 심지어는 신호분석도 하지요.

집단 지성이라는 말이 참 여러가지로 쓰이는데, 이 역시 그 중 하나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 방법이 통계인 것이죠.

사실 모 책에 나오는 금맥을 찾느니 그런 것은 좀 다른 종류의 것이라고 봅니다. 또 사회적인 집단 지성도 논란의 여지가 많긴 하지요

FIFO의 이미지

음악 대신 얏홍이나 드라마도 가능할듯 (드라마는 어차피 막장이 대세인가...)

hongminhee의 이미지

이응준의 이미지

다만 너무 느려서 쓸 수가 없네요...

라디오를 재생하려고 하면 한참 기다리다 Oops, there was a problem starting this station. Please try again. 가 나오는 건 저뿐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