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컴에선 한글 글을 복사할 때 마다 없어야 할 띄어쓰기가 여기저기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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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컴이라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예를 들어 여기서 '이번' 과 '한국'이 '이 번' 과 '한 국'으로 나옵니다. 미국 컴이라서 그런가요? 아니라면 어떻게 이런 오류가 없게 copy & paste 할 수 있읍니까?

정부는 30일 아프가니스탄 지방 재건팀(PRT) 규모를 현재 24명에서 최대 150명까지 늘리고, 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경찰 및 군 경비 병력을 함께 파견한다고 발표했다. 정부는 군·경찰 파견 규모는 밝히지 않았지만 200~300명 선이 될 것이라고 한다. 외교통상부 대변인은 "새로 파견하는 PRT는 아프간 내의 1개 주(州)에서 지방정부의 행정 역량 강화, 경제 재건, 사회 시설 건설, 인도적 지원 등의 활동을 담당할 것"이라며 "우리 군과 경찰은 자체 방위와 자위권 행사에 전념할 것이며, 별도의 전투 행위에는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은 지난 2002년부터 아프간에 의료 및 공병부대 200여명을 파견했다가 2007년 말 모두 철수했다. 우리의 PRT 인력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지만 한국군이 2년여 만인 내년 초쯤 아프간에 다시 발을 딛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2007년 의료·공병부대가 철수한 것은 그해 7월 한국인 선교단원 20여명이 무장 반군 세력에 납치돼 일부가 살해된 사건 때문이었다. 국민들이 아프가니스탄에 자체 방위 병력이라 해도 군이 다시 간다면 걱정할 가능성이 있다.

이 번 군·경찰 파견은 전투병 파병(派兵)이 아니다. 다른 나라들도 PRT를 보내 아프간의 주(州)를 나눠 맡아 다양한 경제 재건 지원 활동을 벌이면서, 자체 방위 목적으로 별도의 군·경찰 병력을 함께 파견하는 경우가 많다. 현재 아프간에는 미군 6만8000여명을 비롯해 40여개국에서 파견한 군대가 10만여명에 이르지만, 탈레반 등 무장세력과의 전투가 갈수록 치열해지면서 각국의 PRT 활동 안전에까지 신경 쓸 여력이 없는 상태다. 우리의 재건 지원 인력을 보호하는 군 병력의 파견은 필수적이다.

한 국은 차기 세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의장국이고 세계 10위권의 경제력을 갖춘 나라다. 그러나 6·25전쟁과 그 후까지 국제 사회의 지원이 없었다면 존재 자체가 어떻게 됐을지 알 수 없는 나라였다. 국제 사회의 도움으로 탄생하고 성장해온 우리가 이제 남을 도울 능력을 갖고서도 이를 소홀히 한다면 의무를 다하지 않는 것이다. 아프간 사태와 같은 세계 최대의 현안을 외면하고서 국제 사회의 진정한 인정을 받고 리더십을 세워나간다는 것도 불가능한 일이다.

정부는 이번 조치가 아프간 국민이 나라를 재건하는 것을 돕기 위한 차원이지, 군사적 관여가 아니라는 사실을 분명히 해야 한다. 무엇보다 이슬람권을 자극하는 일이 없도록 신중을 기해야 한다. 국회에서도 아프간 파견 인력의 안전과 국익(國益)을 감안한 논의가 필요하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9/10/30/2009103001543.html

이것을 어떻게 고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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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3.6.11 버전에서는 괜찮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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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똑같은 문제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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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刻千金 (일각천금) : 한 순간이 천금의 가치가 있다